남소받았는데 잘 모르겠어

후엥2016.10.23
조회388

안녕 편히상 반말을 쓰도록 할게!

나는 20살 여대생이야

내가 대학와서 연애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친구한테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 좀 시켜달라고 했거든 근데 내가 키가커서 175인데... 되도록이면 키큰남자면 좋겠따고 말을했지!
그렇게 몇달 후에 다른 과 남자 소개를 받아서 2주 정도 연락하다가 저번주 금욜날에 만났거든.

근데 나는 남소해준 친구한테 남자가 나랑 키가 비슷한데 조금 더 크다고 들었었는데 키가 약간.. 나보다 작은거야 ㅠ 근데 별로 신경안썼어 같이 밥먹고 카페 가는 동안에 그런거 신경안쓸 정도로 오빠가 나를 편하게 해줬거든 말도 심지어 잘 통했음..

솔직히 카톡할때는 진짜 사람이 너무 무뚝뚝한 거 같아서 만나기가 싫은거야 그래서 약속 계속 미루고 그랬지 근데 막상 만나니까 내가 무슨 말 할때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뚫어져라 내얼굴 쳐다보고 내가 존댓말 써서 뭐 했어요 거리면 따라서 했어요 거리고.. 내가 끄덕끄덕거리면 같이 끄덕끄덕 거려주고 ㅠㅠㅠㅠㅠ헝 진짜 설렜거든...

근데 지금 연락이 안돼,,

오빠는 우리 학교 근처에 살고 나는 타지역에 살아서 오빠가 막차시간 다되간다고 나보내고 오빠는 친구들 만나서 더 놀고 갔대.

내가 집에 왔다고 연락한 뒤로 부터 그래 어제 토요일부터 연락이 안돼ㅜㅜㅜ 카톡 주고받은게 3개밖에 없어ㅠㅠㅠㅠㅠㅠ

내가 뭘 잘못했나 계속 생각하고있는데 딱히 없거든.. 근데 내 머릿속에 갑자기 생각난게

길 걸을 때도 오빠는 내 옆에 안 서있었고 내가 키가 커서 좀 부담스러워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던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단 말이야 내가 느끼기에는 ㅠㅠㅠ

차라리 우리 둘 아닌 거 같다고 연락을 주던가 갑자기 연락 끊는건 뭘까 나 너무 당황스러워서 ㅜㅠㅠ;..

아니 내가 마음에 안들면 내가 싹 잘라버리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야 나능 오빠를 더 알고싶고 만나보고 싶어 한 번 만난걸로 사람을 다 알 수 있나??ㅠㅠㅠ나는 아니야.,..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어놓고서는 자기만 쏙 가버렸어ㅜㅜㅜㅜ 나진짜 너무 슬프다 이오빠 왜이러는거야 알고싶어ㅠㅠㅠㅠ 제발제발제발제발 답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