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이신 부모님때문에 힘들어요..

나비애벌레2016.10.23
조회317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2인 학생입니다.
판을 즐겨보다가 오늘 처음 글을 쓰는데요,
다름이아니라 기독교인 저와는달리 무교이신 부모님때문입니다...

반면에 저희 조부모님께서는 제가 기독교인것을 자랑스러워하시고, 기특하다고 해주시는데
부모님은 믿지 마라, 도움도 안되는것을 뭐하러믿냐,
이러십니다..

특히 오늘은 더 심하셨습니다..
아빠께서 오셔서 교회는 왜 다니느냐, 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다니고싶어서 다닌다고 말씀드렸더니 친구들이랑 놀려고 가는거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또 시작이구나 하면서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그때부터 친구들이랑 노는것은 좋은데 예수님은 믿지 말라고 자꾸 그러시네요..

그리고 가셔서 엄마랑 얘기를 하시는데 예수쟁이가 뭐 어떻다 이렇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꼭 예수쟁이라는 단어로 말씀을 하셨어야했는지..
예수쟁이라는 말을 듣는순간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방안에서 혼자 울었습니다..

요즘 학업문제로도 힘들어서 자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교회도 더 열심히 다니고 기도도 더 열심히 드리고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교회는 왜가냐, 기도같은것을 왜하냐 하시네요.
정말 서럽네요.. 저는 제 종교를 믿으면 안되는건가요..?

글을 쓰면서도 너무 억울하고 서러워서 눈물이나네요..
저도 제 자유가있는데.. 분명 제 자유가있는데..
두분은 왜그러시는걸까요..
이럴때면 정말 집을 나와서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싶습니다.. 제 자유는 대체 어디에있는걸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