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결혼 6년차 부부에요.
남편이 한살 어리구요. 남편이 무지따라다녀서 결혼했어요.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저도 싫진 않은정도였어요.
지금 애가 5살. 7개월 인데 맞벌이하다 첫애낳고 육아휴직후 복직하고 2년 정도 더 다니다 지금 둘째 육아휴직중이네요.
첫애 낳고도 육아문제로 많이 싸웠지만 둘째 갖고나서 는 너무 힘들었거든요.
첫째 어린이집 등하원시키면서 출퇴근+입덧+업무 스트레스에 남편의 장기 해외출장..
게다가 친정 시댁 다 멀리 계신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친정엄마가 자주오셔서 도와주셨는데 엄마도 매번 장거리 힘들고 혼자 지내실 아빠한테도 죄송스럽고 하곤 했네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 너무 행복한건데..출근도 안하고.내 새끼들은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둘째는 완전 순둥이라 밤잠도 쭉 자주고..
남편도 첫애때 보단 많이 도와줘요. 자기가 손 놓으면 감당 안될줄아니까..
그런데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짜증이 나네요. 남편한테요. 별것도 아닐때도 화가나고 중요한 일일땐 폭발해서 엉엉 울고요. 남편의 사소한실수나 잔소리에도 폭풍짜증이 나요. 남편은 자기가 그렇게 싫어서 어떻게 사녜요 . 이러면 정말 같이 못산다고. 이혼해야겠다고.
그러면 이인간이 지가 이혼하고 싶어서 구실을 찾는건가 싶기도하고요. 이혼하자면 내가 겁먹을까봐 협박하는건가 싶어서 더 화가 나네요. 정말 싫을땐 꼴도보기 싫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이쁜 내새끼들 보면서 내가 얘들한테 아빠를 뺏을만큼 아이아빠가 싫은가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아이아빠가 아직 너무 철이 없어요. 그래도 대기업다니며 연봉도 괜찮은 편인데 맨날 힘들다 죽을것같다 그만두고싶다 입에 달고 살고요. 사실 아이 둘 독박육아하며 복직할 자신은 없어서 휴직완료후 퇴직할생각인데 남편은 뻑하면 카페차리자 뭐 장사하자 이런말로 사람 속 뒤집어 놓고요.
새벽에 아기가 많이 칭얼대서 달래다 달래다 잠깐 봐달라면 자기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졸음운전하다 사고나서 죽을까?이런반응 합니다.
술마신 다음날 두통땜에 고생하면. 나 뇌종양인가봐. 나 뇌졸증 올려나봐 이런말하고. 속쓰리면 위암걸렸나 이럽니다..
보통은 회사에서 안 좋은일 있으면 집에서 걱정할까봐 숨길텐데. 남편은 나 회사에서 사고쳤어 짤릴지도 몰라 이런말 쉽게 내밷고요. 속이 뒤집어지네요..
이런일들로 너무 사람이 가볍게 보이는건지 솔직히 남 편 하는게 다 맘에 안들어요. 그러니 자꾸 짜증스럽게 대꾸하고 무시하게 되는것같고요.
저도 넘 예민하고 짜증내는건 인정하겠는데 이런 남편하고 계속 살 자신이 없어요.
그렇다고 홀로 이 어린 아이 둘 키울 자신도 없고. 자꾸 엄마아빠 싸우는 모습 보이는것도 좋지 않을것같기도 하다가 이혼해서 혹시라도 한아이 라도 양육권 뺏기게 되면 전 정말 살 수 없을것같거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제 감정만 누르고 사는게 답일까요.
나 살자고 폭력.바람핀 남편도 아닌데 이혼까지 감행하여 부모님 아이들 상처주는건 잘하는 짓일까..
너무 머리속이 복잡하여 넋두리하게 되었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제발 조언 좀 주세요...
철없는남편. 이혼은 두렵고 같이 사는건 너무 힘드네요
남편이 한살 어리구요. 남편이 무지따라다녀서 결혼했어요.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저도 싫진 않은정도였어요.
지금 애가 5살. 7개월 인데 맞벌이하다 첫애낳고 육아휴직후 복직하고 2년 정도 더 다니다 지금 둘째 육아휴직중이네요.
첫애 낳고도 육아문제로 많이 싸웠지만 둘째 갖고나서 는 너무 힘들었거든요.
첫째 어린이집 등하원시키면서 출퇴근+입덧+업무 스트레스에 남편의 장기 해외출장..
게다가 친정 시댁 다 멀리 계신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친정엄마가 자주오셔서 도와주셨는데 엄마도 매번 장거리 힘들고 혼자 지내실 아빠한테도 죄송스럽고 하곤 했네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 너무 행복한건데..출근도 안하고.내 새끼들은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둘째는 완전 순둥이라 밤잠도 쭉 자주고..
남편도 첫애때 보단 많이 도와줘요. 자기가 손 놓으면 감당 안될줄아니까..
그런데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짜증이 나네요. 남편한테요. 별것도 아닐때도 화가나고 중요한 일일땐 폭발해서 엉엉 울고요. 남편의 사소한실수나 잔소리에도 폭풍짜증이 나요. 남편은 자기가 그렇게 싫어서 어떻게 사녜요 . 이러면 정말 같이 못산다고. 이혼해야겠다고.
그러면 이인간이 지가 이혼하고 싶어서 구실을 찾는건가 싶기도하고요. 이혼하자면 내가 겁먹을까봐 협박하는건가 싶어서 더 화가 나네요. 정말 싫을땐 꼴도보기 싫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이쁜 내새끼들 보면서 내가 얘들한테 아빠를 뺏을만큼 아이아빠가 싫은가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아이아빠가 아직 너무 철이 없어요. 그래도 대기업다니며 연봉도 괜찮은 편인데 맨날 힘들다 죽을것같다 그만두고싶다 입에 달고 살고요. 사실 아이 둘 독박육아하며 복직할 자신은 없어서 휴직완료후 퇴직할생각인데 남편은 뻑하면 카페차리자 뭐 장사하자 이런말로 사람 속 뒤집어 놓고요.
새벽에 아기가 많이 칭얼대서 달래다 달래다 잠깐 봐달라면 자기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졸음운전하다 사고나서 죽을까?이런반응 합니다.
술마신 다음날 두통땜에 고생하면. 나 뇌종양인가봐. 나 뇌졸증 올려나봐 이런말하고. 속쓰리면 위암걸렸나 이럽니다..
보통은 회사에서 안 좋은일 있으면 집에서 걱정할까봐 숨길텐데. 남편은 나 회사에서 사고쳤어 짤릴지도 몰라 이런말 쉽게 내밷고요. 속이 뒤집어지네요..
이런일들로 너무 사람이 가볍게 보이는건지 솔직히 남 편 하는게 다 맘에 안들어요. 그러니 자꾸 짜증스럽게 대꾸하고 무시하게 되는것같고요.
저도 넘 예민하고 짜증내는건 인정하겠는데 이런 남편하고 계속 살 자신이 없어요.
그렇다고 홀로 이 어린 아이 둘 키울 자신도 없고. 자꾸 엄마아빠 싸우는 모습 보이는것도 좋지 않을것같기도 하다가 이혼해서 혹시라도 한아이 라도 양육권 뺏기게 되면 전 정말 살 수 없을것같거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제 감정만 누르고 사는게 답일까요.
나 살자고 폭력.바람핀 남편도 아닌데 이혼까지 감행하여 부모님 아이들 상처주는건 잘하는 짓일까..
너무 머리속이 복잡하여 넋두리하게 되었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제발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