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2016.10.23
조회19,807

안녕하세요.

결혼문제로 고민 중에 있어서 조언얻고 싶어서 글적어요.

 

남친이랑 사귄지 2년 다되가고

결혼얘기가나왔어요.

 

제가 고민인건 남자친구 집안이 좋아요.

아버지는 판사로 재직중이고 어머니는 모대학 교수로 재직중이시구요.

남친은 모대기업 엔지니어로 재직중이에요. 위로 형이 한분계세요.

 

경제적 능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인성도 좋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서는

보기 힘든 바른생활 사나이에요. 술담배도 안하고 취미도 자전거나 헬스 같은 운동 좋아하구요.

일찍자고 일찍어나는 그런 정말 보기힘든 남자에요.

 

너무나 완벽한 남자인데

저희집안은 상대적으로 초라합니다..

 

저도 대기업에 재직중이지만 집안이 넉넉하지않아요.

아버지는 일용직에 다니시고 어머니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세요.

여동생이 있는데 등록금을 대줄 수 없어서 대학은 포기하고

회사 경리로 들어가서 일하고있어요.

 

주위 친구들은 상대집안이 너무 좋으면 들어가서 멸시받는다. 결혼은 현실이다

수준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거라고 합니다. 아직 남자친구 부모님들을 만나뵌적이없어서

어떤분들인지 잘모르구요.

솔직히 결혼할 능력이 안되요.. 언제될지도 모르구요. 집안에 손벌릴 상황이 안되거든요.

저도 입사한지 3년밖에안되서 모아둔 돈도 많지않구요..

 

여러분들이랑 어떨거같아요?

그냥 수준 맞는 사람끼리 결혼하는게 행복할까요? 

댓글 46

오래 전

Best집안이 너무 차이나긴하네요;;;운이 좋아 결혼하더라도 님이 감수하실건 감수해야죠 세상에 공짜없어요

ㄷㄷ오래 전

Best남친은 님 집안사정 알아요? 일용직이고 식당종업원으로 일하시는거? 설령 알고 결혼강행한다고해도 남자쪽 집안 부모님들 ;;; 제가 부모여도 반대할듯;;;

ㅇㅇ오래 전

Best시부모가 허락 안 할 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종사리 짱짱하게 버텨도 큰 대접은 못받아요..어차피.. 그런데..아마 그전에 이혼당할거예요.. 위자료도 못받고.. 왜냐면 집이나 차 모두 명의이전 안해주실거니까요..나름 상위공기 마시는 집안들은 부모가 자식을 이기더군여.. 더 정확히 말하면 돈이 이기는거죠.. 자식 낳고 이혼해도 홀아비 소리 안듣고.. 괜찮은 여자 만나서 재혼하더라구여 ..여자만 불쌍.. 집안 비슷한 사람 만나세요..아님..부모도움 안받고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남자 만나세요

ㅇㅇ오래 전

조건 맞는 사람 찾아서 행복할진 모르겠네요.

오잉오래 전

수준맞는사람은 너님이싫어할거같은데근데 다끼리끼리라.....그냥 돈이나착실히모으고걱정해두 안늦을듯

Jjy오래 전

쓰니님은 조건 따지시는듯한데 남자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경제적으로 힘든걸 모르셨던집안이면 오히려 그 집안과 사람인성만 볼수도 있어요. 저같은경우엔 저희집이 좀 초라한편이고 남편은 부모님 모두안계시는데 남편이 능력이 좀 좋아요~ 전되게 행복해요~~

ㅎㅎ오래 전

남친이 님 사정 알고도 괜찮다면 괜찮은거에요. 조건 후진 것들도 며느리 멸시 많이해요.

ㅡㅡ오래 전

양가 도움 안받고 할 자신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세상에 공짜 없다는 말 정말 실감나지 않던가요?? 남편되실 분이 인성이 바르다고 하시면 한번 얘기해보시죠~? 둘이 보태서 둘이 시작한다고 하면 그나마 좀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재오래 전

신데레데렐라

30대중반기혼여성오래 전

제목이,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이던데 그럼 글쓴님은 남친의 조건을 더 사랑하나요? 사랑하고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남여가 결혼해야 행복하지요. 그리고 아직 남친네 부모님 만나뵙지도 않으시고 너무 성급히 판단하는 것처럼 비춰지네요. 아직 남친 부모님이 아들 며느리감을 볼때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지 모르시잖아요. 그리고 남친 부모님의 가치관과 인간관도 모르자나요. 글쓴님 부모님과 글쓴님의 인성 인격이 좋다면, 서로의 직업 여부를 놓고 서로 배려하는 사돈 관계가 될 수도 있겠죠. 너무 비관하지 마세요. 전 두아들과 서로 아끼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랑하는 멋진 남편이 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제 남편은 법조인이고 전 지금 두아이 육아 몰두의 경력단절된 가정주부 입니다. 가끔 저희도 두아들 결혼시킬때 며느리감이 어떨까 우스개소리 반 진담 반으로 하는데요. 저희는 며느리의 인성과 우리 아들을 거짓없이 아끼고 사랑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온 적이 있어요. 사실 살아온 가정환경을 무시 못하지만, 좋은 인성과 인격을 갖췄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을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일단 인사가서 남친부모님 뵙고나서 결정해도 안늦어요 사람일은 모르는거에요 인생살다보면 일반론이 적용안될때도 많아요 겁먹지마시고 본인한테 당당해지세요 응원합니다~^^

양뱅엄마닷오래 전

예전에 절 좋게 보시던 거래처아저씨분이..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하길래 만났더니..ㅠㅠㅠㅠㅠㅠ자기아들임..긍디..ㅠㅠㅠ 스팩이며...ㅠㅠ 집안이며 너무너무 내가 딸렸음..두번을 더 만났는데....내가 기가 죽어서..ㅠㅠㅠㅠ 인연이 안됨..ㅠ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