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달라고 말해야할까..?

알랄ㄹ랄ㄹ2016.10.24
조회1,330
아직 오빠를 알아가는 중이지만
오빠가 너무 좋아졌어
오빠가 생각하는거보다 더 좋아해
지금 서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서로 고백은 못했지만 암묵적인 연인인거같아
연인만큼이나 배려하고 조심해주고 추억만들고
아껴주고 예뻐해주고 이성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어떠한 말도 안했지만 알아서 조심하고있잖아
난 오빠랑 정식으로 사귀면 이상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어



우리 곧 오랜만에 만나잖아
근데 그게 마지막아닌 마지막이야..
어떡게 말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 한달좀 넘게 병원에 있어야해서
고향에 내려가야해
아프다곤 말하기 싫고.. 기다려달라고 하기도 싫어..
난 아직 어린 우리사이에 다큐같은 감성이
들어가지는게 좀 그래..
그래서 그냥 좀 쉬면서 학비 벌려고 고향내려가서
일할 생각이라고 할까 생각중이야..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다려준거나 마찬가진데
더 기다려달라고 말하는게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말만 한달 조금이랬지 사실상 내년 3월까지
고향에 있어야해.. 오빠 나이 청춘이고
한참 놀때고 나만 바라보게 하는것도 미안하다..
내가 오빠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아무것도 못해주면서
기다려달라고 못하겠어 ..
냉정하게 말하면.. 애인사이도아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되고 심란해

나 혼자 느끼는 감정이아니니까
같이 얘기해봐야하는건 당연하지만
긴 시간 떨어져있어야하고 만나도 한달에 한번꼴
누가 올라가던지 내려가던지해야해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지만 기다려주는거 정말
힘든거잖아 보고싶은데 못보고 안고싶는데 못안고
서로 지쳐갈거같은게 너무나 흔해서
오빠가 지칠거 생각하면 마음편히 지금은 놓아주고싶어
근데 다시 상경하면 또 만나고싶을거야
나 너무 이기적이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오빠가 기다릴수 있다고하면 고맙지만
내가 기다려달라고는 못하겠고 일단 오빠에게
뭐라고 말할까 일한다고할까 사실대로 아프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