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누부부를 시댁에서 내쫓고싶어요

ㅇㅇ2016.10.25
조회93,818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진심어린 댓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중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전 며느리입장에서 제가 개입할수있는데 한계가 있어요... ㅜㅜ 진퇴양난이란 말이 딱 맞아요...

저희부부 시민권따기까지 둘다 공부하면서 청소 접시닦기 진짜 안해본거 없이 고생만 했는데 이제 자리잡고 이쁜아가랑 좀 사람답게 사는가 했는데 이게 뭔 날벼락인지 모르겠어요...

알고보니 시누네가 시댁에서 머문지 거의 두달이 다되가더라구요. 시누남편은 사업장 계속 들락거리면서 도련님한테 매출들먹거리고 사업대출 상환일이 언제인지 물어보고하면서 도련님한테 스트레스만 주고있다네요.
또 어떤분의 말씀처럼 저희부부가 해외거주 중이어서 직접적으로 할수있는게 없어요. 조언해 주신 가압류방법은 저희가 한국 들어가야 해결 날거같아요.제 남편이 할 수있는건 시부모님께 계속 시누네 내쫓으라고 말하는거 밖에 없는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시누네부부가 시댁에서 나간다던지 뭔가 사이다같은 후기가 생기면 다시 글 남길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들이 나간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되긴 보다 뭔가 더 큰문제로 온 식구를 괴롭힐거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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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남편이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학비문제와 비자문제로 다시 돌아왔어요.
학위를 다 끝내고 온게 아니라 다시 일자리를 잡기엔 이도저도 아닌처지인가봐요... 해외거주하면서 아이를 둘씩이나 낳아서 아이들 교육시키려면 하루라도 빨리 정신차리고 두 부부가 정말 노력해서 일자리를 알아봐도 모자랄 판에 시댁에 눌러붙어서 사업하겠다고 시댁 집 담보로 대출을 요구하고있습니다...시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눈에 밣히셔서 도와주려고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문제는 시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을 도련님이 물려받아서 운영하고있는데 (3대째 내려오는 사업) 시아버지 건강악화로 그동안 사업에 신경을 많이 못쓰셔서 사업도 적자가 심한가봐요... (현재 적자때문에 약간의 사업대출도있는 상태) 그나마 선대 유산으로 물려받으신 상가 겸 집이 유일한 노후자금이에요.

시누부부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시누는 이제 서른 시누남편은 서른 중반. 시누는 착하긴한데 어렸을때 부유하게 자라서 그런지 돈관리 개념이 좀 부족한거같구요. 시누남편은 첫인상이 좀 사기꾼같았어요. 해외에서 공부할때 시댁에서 약간의 학비도 지원받았는데 학생비자 악용해서 일한 돈으로 홀어머니께 효도한다고 돈보내고 술 담배를 즐겨하는 편이라 있는 돈 흥청망청 쓴거 같더라구요.

요점은 시누부부가 대출을 받는데 성공하게되면 분명 못갚을게 눈에 훤하구요. 불똥은 큰아들인 제 신랑에게 튈거같아요. 요즘 시어머님께서도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신거같더라구요...참고로 저희 부부는 둘다 시민권자로 해외거주중이에요.

시누부부 아이들에게는 정말 안타깝지만 저 두 부부를 정신차리게하고 시댁에서 내쫓을 방법이 없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시누의 시댁은 시누남편형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상황이고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보여요.)

댓글 19

ㅁㅁ오래 전

Best도련님네랑 님남편이랑 대출 절대불가 하셔야죠. 대출받아주는 순간에 아들들이랑 연끊는걸로 알라고 제발 해주지말고 노후하시라고 말리는 수밖에 없어요. 공부만 하던 인간이 사업? 말아먹기 딱 좋아요. 취업이나 하라 그러세요.

ㅇㅇ오래 전

Best저 아래 어느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시댁 집에 남편이름이나 시동생 이름으로 가압류 넣으면 (가압류는 간단해요.) 대출 안나옵니다. 일단 급한거 부터 막아봅시다.

참나오래 전

Best그거 해주면 절대 안된다하고 노후는 그돈으로 하시라하세요. 그돈 없으면 절대 못 돌본다 100다짐해 놓으세요. 큰일 납니다..

닉네임오래 전

추가글 보니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도 못막겠네.

doll오래 전

그집안 사워며느리가 서로 더먹을라고 안달햐는거로보임 추하네요

ㅁㅁ오래 전

가압류는 님들이 당장 못하면 시동생 보고라도 하라고 하세요. 그렇게 손놓고 있으면 시누부부가 시댁재산 이미 다 해먹고 끝나있을겁니다.

ㄴㄷ오래 전

남편분이 가압류하세요.그게 시누 살리는길임.저런 사위한테 돈해줬다가는 다같이 망하는길임. 시댁이라도 집이라도 가지고 있어야손주들 학교라도 보내지. 도려님하는 사업에 들어가서 월급받으라고 하세요

크팡오래 전

가족이라도돈을빌려주거나거래하는거아니랬어요 대출해주지말아야죠..사업한다고그돈해주면그돈갚을같아요? 외국에서학업을그렇게했는데 어지간히공부못했나보네 그리고. 빌려주게된다면 차용증꼭쓰세요.

헐헐오래 전

사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사업을 하려면 그 업계에서 최소한 3년은 남의 밑에서 일해보고 하는 겁니다.

진퇴양난오래 전

시누이 부부의 집담보 대출은 절대 반대입니다. 그러나, 글쓴이 부부가 시민권자로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으니 이를 반대할 권한이 거의 없군요. 도련님께서 가업을 이어간다고 하니 도련님께서 권한을 갖고 있긴 한데 그것도 시부모님을 모셔야 권한이 생기죠. 현재는 어떤 이유로든 시누이가 부모님을 모시는 것 아닙니까? (얹혀살든, 모시든 현재 함께 사는 건 시누이 부부니까) 진.퇴.양.난. 이군요. 시부모님도 연세가 드시고 건강이 악화되니 누군가는 모셔야 할 것 아닙니까? 글쓴이 부부, 도련님 부부, 시누이 부부 그리고 시부모님이 모두 모여서 누가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모실것인지를 확실히 하셔야 집에 대한 권한도 생길것 같습니다. 물론 문서화 시켜야 하겠죠. 그렇다면 시부모님도 집을 함부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그런 후에 집담보 대출이야 어쩌겠습니까? 그게 그렇게 걱정이되면, 걱정이 되는 사람이 함께 사는수 밖에요.

ㅇㅇ오래 전

자식에게 재산 미리 상속했다가 자식에게 버림 받는 부모 사연 TV에 심심찮게 나와요. 그런 자료 찾아서 시부모님 보여주시고 절대로 최후의 노후 자금만은 꼭 쥐고 있으라고 설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왈가왈부오래 전

열마디스무마디 해봤던들 며느리말은 씨도안먹힐듯하네요 아들들이 나서야하는데 문제는 님님편하고 시동생의견이 문제아닌가요? 하나있는여동생을 안스럽게생각해서 해줄수도 있겠고 며느리는 잘못나섰다가는 천하에 못된년되는거고 아들들생각이 우선이겠네요 남편이랑 시동생의견을 먼저 물어보고 그들이 만장일치로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결정을 하는거지 님이 나설게 아닌듯하네요 장남인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여기서 아무리좋은 조언을 한들 남편이나 시동생이 수긍을 안하면 말짱도루묵아닌가요?뭐 다행히 큰며느리를 존중해주는 집안이라면 님이 가압류를 해놓고 이건 부모님노후자금이니 안된다라고 절대적인 이유를 내세워 딱자르시던지할텐데 부모님은 이미대출을 해줄생각을 하고 계시는것같은데 거기에 며느리혼자 나서서 안된다고 할자신있나요? 며느리는 그순간에는 남이될텐데요

오래 전

시부모노후 병원비╋시누대출까지 책임지게 생기셨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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