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기다리마세요

Qlqh12342016.10.25
조회742
너와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두번다시안볼것처럼 헤어지자고하던내가 널다시붙잡기는 수십번이었던가? 일년넘게 사귀면서 그래도 너는 괜찮은사람일거라고 생각하고 믿었어. 왜냐면 넌 나한테 영웅같은사람이었거든.
날위해서 뭐든할 수 있는그런사람같아보였어 너의모든말들이
너의 행동들은 정말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너와함께한시간들과 너의입에서나오는 사탕발림말들이 나는 너무행복했거든.
그리고 일년을 채 사귀지못하고 니군대를 기다리기 시작했어
난 너의친구의여자친구가 군대가기전에 해줬던 선물들을나한테 말했을때 모든 고무신들의 시작이 그런줄알았어.
그래서 스킨로션,시계,모자,썬크림,클렌징폼을 선물로 줬었지.그래도 마음이아팠던게 너가원하던 지샥시계가아니라 카시오시계여서 마음에 많이걸렸어 명품에 관심많은 너이기에 사실 너가 군대를 가고 나서도 너한테 수료식선물로 지샥시계를 사주겠다고 약속했었지.
그리고 수료식때 너가원하던 시계를 선물로 주지못했어
사실 너가 들어가고 나서 너무많은 지출로 내 지갑사정이 말이아니었거든 그래서 정말힘들었어. 지인들을 만나기도 힘들었어.그래도 너가 매일같이 써주는 편지덕분에 너만 볼생각으로버텼어
그리고
한달이넘은 니수료식에 맞춰서 너가 부탁했던 담배 클렌징티슈 달력등 너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고싶어서 재료들을 사서 갔었어,안타깝게도 지샥시계는 사기 힘들었어..용돈을모으고있었지만 부족하더라고..미안해서 시계는 못샀어라고 말해야했는데 차마 말을 못하겠더라..근데 넌 종이가방을보고 시계는 이러는데...정말...최악이더라..너가 고맙다는 말은 귀에들어오지 않고 시계는 이생각밖에안나더라.
나는 다섯시간이넘는시간을 너의얼굴한번보려고왔는데 친구들과전화에카톡에페메하기에바쁘고 군대안에서 못피웠던 담배를 몰아피기에 바빠보이더라.
수료가마치고 들어가는너는 말은 아쉬웠다고하는데 너의행동은 전혀 안그래보였어. 넌 수료가 끝나고 여유가없다는이유로 제대할때까지 써주겠다는편지를 멈췄고
다른누구보다 많은 전화를 한다며 그게 너만의 사랑방식이라고 말했어. 군대안에 있으니까 스트레스받게하지말라 나도 힘든데 말안하는거다...난?그럼나는..?난 친구를잃어가면서 널지키려고했었던난..너무힘든데 너가힘들까봐아무말도못한난..?

너가 최악인줄알았지만 첫휴가때 너가 최악중에 최악이라는걸알겠더라
난 마음에걸렸던 시계를사줬고 너가 스킨로션을 필요로해서 챙겨줬고 널데리러갔지 그리고넌 나오자마자 부모님선물을 샀어. 충분히이해가갔어.첫휴가니까 부모님선물 가족과의 식사 이박삼일동안 군인이니까 금전적인부분에서 힘들거라고생각하고 내가거의 케어헸던걸로기억해.
나솔직히기대했어. 꽃이라도...조그마한선물이라도..피엑스에있는 과자라도...근데 넌...가족과의 저녁 약속이있어서 가버렸지...첫날도 둘째날도 셋째날도...가족가족..친구들...난....니성욕을채워주는 사람밖에 아니었던걸까라는 생각밖에안들었어

그리고 난 서운함을말로표현할수없어서 시간을가지자고 말했고
너와 다시 대화를 했을때 헤어지자고 말했어야했는데
나의 속상함은 다 전화지못한채 너와 화해를 했지

그리고 너에게 식어가는 마음이커지고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기시작했고 너의 집착이 심해지고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하고 싸우게되더라...
이런반복이싫어서 헤어지자고했어

이글은정말일부야...난 그냥 너한테 따뜻한말한디듣고싶었어.
너무고맙다고 날그렇게생각해줘서 날그렇게아껴줘서 너무고맙다고 전화를 잘받아줘서너무고맙다고

내가너한테 물질적인부분으로 채우려고했던건 나만의 애정표현이기도했지만 널위해서였어...장거리연애이기도했고 군대를보내야했으며 툴툴거리는내성격에 내가널좋아하지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
과시하기를좋아하는너가 사람들에게 기죽는걸싫어하는니가 사람들앞에서 말하기를 좋아하는니가
나여자친구가 이렇게 챙겨줬어라고 말할때만큼이라도 내생각한번더하면서 행복하라고


사실 헤어지고 너무 행복해
내자신을 더 아낄수있더라고 너 때문에 잃은 내자존감이 바닥을쳤거든
너희가족들이 너무좋은분들이셔서 지금까지 내가 버틴거야.
널좋아해서가아니라 너희가족분들이 나한테 너무잘해주셨거든.
그리고 페메로 이여자저여자한테 날바보로만들시간에
니이기적임과 니입에서나오는 더러운말들에 대해고칠생각이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