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싶은데

프로기다림러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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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부 다 아는데... 기다려도 안올거 알고 돌아올 거였으면 이미 왔다는거도 알고 다 아는데... 너가 나에게 준 확신이 믿음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냥 내가 너 없음 안되는 사람이 되어버렸기에 그냥 마냥 기다리는데 너가 올까.

전에 우리는 사귀었던 사이였습니다. 저는 그녀를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사정때문에 제가 실수하고 잘못해서 그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그녀가 저에게 그랬습니다.그 당시 저를 너무도 사랑했다고. 지금까지 인생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까지 사랑 받은적이 없다며...여튼 저는 작년에 그녀를 떠났고 그녀는 복수심에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행복을 빌어줬습니다. 하지만 그남자는 그녀에게 몹쓸짓들을 하고 그녀를 계속 힘들게 하고... 그녀는 계속 저를 찾았습니다. 저는 너무 소중한 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 그녀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곧 간다고 말햇씁니다. 하지만 제가 그녀에게 가는데 두달이나걸렸습니다.
이제 제게 그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저지른 죄 내가 달게받겠다며 기다리는 나...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저에게 미래에 오빠랑 행복하고 싶다며...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사람은 오빠 뿐이고 자기 미래엔 오빠밖에 없다며 항상 저에게 믿음을 주고 확신을 줬습니다. 그러던 중 3달 후 그녀는 제게 돌아왔습니다. 사귀는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녀가 한 만남의 예의를 지키고 싶다 하여 저는 그저 연락하고 가끔 데이트하는 그런 관계를 허락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다시 그 남자에게 흔들렸습니다. 정이 들었을거 압니다. 그사람이 불쌍해 연민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는 계속 기다렸습니다. 너가 나를 확신하고 있다면. 나와 함께 하고싶은데 지금 별수 없다면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그녀는 그 사람과 다시 사귀는 내내 저에게 믿음을 줬습니다. 이 사람이랑 제발 그만하고싶은데 이사람이 잡아서 어쩔수 없다.
미래에 있는 사람 자기가 행복하고 싶은 사람은 오빠다. 오빠랑만 있으면 행복하다. 제가 강력하게 나가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난 얼마든지 너 옆에서 그 남자와 싸울수도 있고 지켜줄수도 있다. 차라리 지금와라.
하지만 그녀는 자기때문에 시끄러워 지는게 싫다 했습니다. 우린 대학생인데... 시끄러워져서 학교에 소문퍼지는걸 그녀는 너무 무서워 했습니다.

계속 기다리는데 어느날 그녀가 너무 힘들고 지쳤다고 합니다. 학교에 자기에 대한 안좋은 소문 퍼지고있다고. 오빠한테 여지두고 희망고문한다고. 그게 너무 무섭고 힘들게 한다고... 근데 그런 소문 학교에 없습니다. 학교에서 어느 누구도 들은적 없습니다. 알고보니 그 남자가 그녀에게 너 그런 소문 돈다고 조심하라고 매일 얘기했던 거였습니다. 그녀는 점점 더 무서워지고 점점더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둘 다 놓기로 했답니다. 지난주까진 저와 함께 하고 싶다던 사람이 나랑만 있으면 행복하다던 사람이 이제는 둘다 포기하려한답니다. 물었습니다. 나랑 있으면 행복한거 아니냐고. 그녀가 그럽니다. 행복하다고 그런데 오빠만 없으면 너무불행하고 힘들다고. 근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갈수 없다고 지금은 아니라고... 그래서 힘들면. 포기하라고 하니까 또 저보고 밉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그러면 기다리겠다고 하니까 그건 또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가 그렇게 말하면 오빠한테 여지두는거고 희망고문 하는거라고. 그냥 저보고 떠나랍니다. 그러면서 제가 물었습니다. 혹시 그 사람 좋아하게 된거냐고... 그랬더니 그녀가 그럽니다. 지금 이사람 너무 힘들고 그래서 옆에서 지켜주다보니 연민이 왔고. 예전에 그토록 자신이 바랬던 모습으로 이제 변해주고있어서 흔들린다고... 제가 좋아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럴지도 모른다는 답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둘중 누굴 더 좋아해서 이런 선택을 하는게 아니랍니다. 그냥 힘들고 모든걸 포기해 버리고 싶어서 이런 선택을 한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오빠가 있지만 지금은 그저 그사람 옆에 있고 싶다고 합니다. 여지주기 싫으니까 그게 힘드니까 저보고 떠나랍니다.

어떻게 저에게 확신을 주고 믿음을 주던 그녀가 불과1주일만에...
내가 과거에 그녀에게 상처줬습니다.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고. 제가 갑자기 나타나서 그녀를 힘들게 했습니다. 지금 상황 다 이해합니다 이해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1주일 만에 그녀의 마음이 변했다해도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제일 나쁜 사람이었고 그녀또한 남들이 보기에 나쁜 사람 인거 압니다. 그녀의 상황 다 이해하고 다 알고 인정했는데...
그녀가 행복하길 기도해야하는데... 그녀가 포기가 되지 않습니다. 기다리고 싶습니다. 그녀가 저를 다시 찾기를 너무 기다리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올까요? 조용히 기다리면 다시 저를 찾을까요....?
1년2년 계속 기다리고 싶은데... 이제는 그녀가 연락해도 답도없고 카톡도 차단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