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위생관념

ㅠㅠ2016.10.25
조회18,894
시어머니의 위생관념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
모바일로 기재하니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시어머니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우리남편이 막둥이라 어머니가 60대후반이세요~
평생 농사일을 해오셨는데 아침에 나가셨다가
저녁에 들어오시고 집에 들어오셔도 밥 먹고
일을 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집청소를 좀 소홀하게
하시는것같은데
제생각에는 위생관념 자체가 없으시것 같아
글 남겨 보아요~


몇가지 에피소드 말씀드리자면

우선 기름기 가득한 냄비,수저등
따로 주방세제로
설거지 않하시고 설거지할때
사용하는 볼(바가지?)이런데에
물이 담겨져 있으면 거기에 간단하게
헹구셔서 쓰시고 그 물도 새로 물을 틀어서
쓰는게 아니라
음식물이 둥둥 떠다니는 그런물에 헹구세요

그리고 삼겹살을 구워주셔서
제가 상추를 씻을려고
물이 빠질수있는 바구니를 찾았는데
어머니가 주신 바구니에 생선을 담으셨는지
바구니 구멍 사이사이에 생선살이 껴있는데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아이였는지
아무리 설거지해도 빠지질 않더라구요ㅜ
아무래도 물에 대충 헹궈서 쓰신것같아요

어머니집에 가면 아이도 있어서
식사하기전에 나와있는 식기류는
설거지 해서 밥 먹고
찌든때가 너무 심해서 집에서 설거지
10분할거면 시댁에서는 30분 넘게 하는데
어머니는 저보고 유난떤다고 하시더라구요~

위에 쓴거 말고도 위생관념에 대한 에피소드
많지만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쓰도록 할게요~

결론적으로 시어머니 말처럼
제가 너무 유난 떠는건가요?

댓글 23

동감오래 전

부엌을 싹 바꿔드리세요^^;

77오래 전

사실 저의 할머니가 그러시고 숙모가 그것때문에 힘들다고 얘기하시는걸 봤어요 할머니가 옛날분이시고 예전엔 뭐든지 절약해야 한다는 것때문에 습관이 되셔서 바꾸는게 안되더라구요 결론은 쓰니가 예민한것도 아니고 그게 비위생적인게 맞아요 하지만 고치는걸 기대하기보단 더러우면 다시 씻던가 그렇게 이해해야할것같네여 ㅠㅠㅠㅠ

ㅎㅎ오래 전

저희 시어머니도 아침에 나가 일하시고 저녁에 들어오세요.. 집치우실 시간 없어요.. 첨엔 저도 이해 안갔지만... 지금은 그려려니 하고 제가 한번씩 갈때마다 치우고 와요.. 냉장고 청소 집안청소, 화장실 청소 있는동안 청소하고 밥해먹다 와서 힘들긴 하지만.. 제가 먹고 제 아이가 먹는거자나요.. 힘들면 안가면 그만이고, 안함 되지 않나요? 구지 어머니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할 필요 없으실듯하네요.

오래 전

갑자기 울엄마 생각남 50대 중후반이신데 엄청 깔끔하고 항상 설거지는 뽀득뽀득 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대충 딱은 건지 고춧가루가 묻어있을 때도 있고 그래서 엄마 이게 뭐야? 설거지를 왜 이렇게 대충대충 해 이거 봐 안 보여? 이랬더니... 노안이 와서 가까운거 잘 안 보인대요..도대체 뭐가 있냐고...ㅠㅠ급 슬퍼짐.. 안경끼고 설거지좀 하라 할수도 없고 그뒤론 걍 그런거 있음 내가 다시 설거지함

ㅋㅋㅋㅋㅋ오래 전

그런습관 오래되신분은 못고치세요. 그냥 적당히 알아서 하시다가 오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아기걱정이 되신다면 그건알아서 챙겨가셔서 들고 오시는게 나을거같네요. 너무 진지하게생각하고 님이 스트레스받으시진않으셔도 될거같네요

아하오래 전

제 할머니랑 똑같네요 ㅎ..........

AB녀오래 전

저희 큰집도 그랬어요ㅠㅠ 밥먹을때마다 곤욕이었고 물한잔만 마시려 해도 그 기름때묻은 컵때문에 힘들었네요ㅠ 화장실은 진짜 더했어요,,, 시커먼 세면대에 어떻게 하면 칫솔에도 때가끼죠??근데 또 그칫솔로 양치를해요 저는 진짜 충격이었는데 그집만 그런게 아니군요 퐁퐁없이 설거지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두아이맘오래 전

하.. 우리 시어머니같아요 ㅠㅠ

수리수리오래 전

시어머니가 아침에 들에나가셔서저녁에나들어오신다면서요?님 농사일해봤어요 얼마나힘든지 고추밭에 고추라도 따주고 그런소리해요 농사짓는분들 다그래요 청소할시간도없고 집에들어오면 몸은 천근만근일텐데 배는고프고 격식차려밥드실만큼체력은고갈되고 아마대충물말아드실게뻔할걸요 허리가끊어질듯아픈거 밥하고청소하는데 시간낭비하는것보다 빨리드러눕고싶은게 우선일거에요 그래도 자식들 생각해서아픈허리통증참아가면 요것조것 싸서 보내주시잖아요 고맙게생각하시고 군말말고 시댁에가서 농사는못도울지라도 청소설거지 그것쯤은 할수있지않나요? 시어머니가 뭐특별히 시집살이를 시키거나 못된짓하는분아니리면 괜히 이런데다 이딴글올려서 노친네 욕먹이지맙시다

물음표오래 전

진심 이런글 쓰는 의도가 궁금함 답정너? 사람들한테 우리 시어머니 더러우니 욕해주세요 하는걸로 밖엔 안보임 이렇게 밖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욕먹게 할만큼 시어머니가 싫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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