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ㅇㅇ2016.10.25
조회317

안녕하세요 후,,

저한테는 350일 정도된 동갑인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처음에 고백받았을땐 미안하지만 제가 별로 이친구를 좋아하진않았습니다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사실 제가  거절을 잘 못하거든요,,

어차피 이친구랑 딱히 나쁜사이도 아니였고 해서 고백을 받아줬습니다

사귀다 보면 차차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요,,

근데 저는 애교 같은거 되게 싫어하고 결혼도 안한사이인데 여보여보 거리는것도 꼴사납고 해서

되게 싫어하고 하는걸 어려워하는데 이친구는 첫날부터 저한테 여보여보~ 뭐해요오? 이러길래

솔직히 좀 많이 당황스러웠고 제가 저런걸 싫어하다보니까 되게 무뚝뚝하게 대답하게 되더라구요

무뚝뚝하게 대답하니까 또 막 힝,, 화나쪄? 왜구래애ㅠㅠ 이런식으로 답장이 오길래 사실 좀 짜증이나긴 했어요,, (싫은건 아닌데 좀 많이 당황함) 그렇게 한달인가 지났는데 제가 점점 저런거에 익숙해져가더니 어느샌가 저도 약간 저런투? 말투를 쓰고있더라구요 남친도 되게 흐뭇해하는거 같았고

그래서 그때부터 되게 좋아지기 시작해서 150일? 그때까진 아무런 탈없이 잘 지낸거같아요

150일 지나고 나서부턴가 권태기? 비슷한게 오기시작한거같아요,,

솔직히 저는 커플사이에서도 각자의 시간 사적인일을 할수있는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친은 되게 하루종일 자기랑 같이 있어야하는?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막 전화도 하루종일 해야하고 친구도 못만나게하고 친구랑 약속있다고 하면 막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되게 삐지고 막 그래~ 잘놀다와~ 하면서 비꼬는투? 그런거때문에 친구들이랑 약속깬적두 많구요ㅠㅠ

저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나만의시간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되게 비꼬는투로 그래? 나랑 전화그만하고싶다고 말하지ㅠㅠㅠ 이런식으로 말해버리니까 되게 할말없고 짜증만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모든걸포기했어요 친구만나는거도 두달에 한번 놀까말까? 하는정도구요 정말 하루종일 같이 있어줘야해요 무슨 애기도 아니고,,

톡도 솔직히,, 답장 5분정도 늦을수도 있는데 5분만 늦어도 뭐하다왔냐고 왜 톡안보냐고 막 뭐라고하고 그래서 5분이면  별로 안늦은거아니야..? 이러면 그래~ 나도 앞으로 5분씩 늦게 답장해야것다~ 이러고,, 제가생각해도 너무 유치한거같아요.. 저번에는 제가 너무 힘들고 지친다는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아니.. 오히려 저한테 더 따지더라구요.. 단지 위로받고 좀 듬직한말을 듣고싶었는데

너만 힘든줄아냐 나도 지친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여태까지 쌓아논거 다 말하니까 너는 왜 니입장에서만 말하냐 진짜 이기적이다 나만 나쁜놈만드냐 나도 엄청힘들고 지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제가 대체 뭘 얼마나 더 잘해줘야하죠..? 제가 솔직히 연애 초기때는 좀 막대하고? 무뚝뚝하고 한건 있었는데.. 저도 참 미안하게 생각해요.. 근데 그걸 아직까지 우려먹고 진짜 자기는 초기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그래서 할말도 없고.. 저도 진짜 나름대로 너무 힘들거든요ㅠㅠ

후,, 쓰고싶은말은 너무 많고 화나는일도 너무 많은데 괜히 남친이나 관련된사람들이 알아차리면 골치아파져서 쓸수가없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헤어지고싶은데 진짜 너무너무 헤어지고싶은데

저도 이친구랑 하루종일 같이 살다시피 생활해서 그런가 막상 헤어지고나면 너무 슬플거같고 허전할거같은마음에 아직도 못헤어지고있네요.. 좋아하지도 않는데 의무감으로 사귀는느낌..?

빨리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심란하고 하나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