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진지도 벌써 1달이 다돼가
너한테 직접 말할 용기가 없어서 찌질하게 이곳에 끄적여본다.
나는 원하는 대학에 붙었어 니가 2년반이라는 시간동안 내옆에있어준 덕이야 너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거야 항상 웃으면서 할수있다고 말해준 너에게 감사한다.
비록 사소한것들로 자주 다투고 서로 말도안한채 쌩까기를 반복하던 우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함께 웃었던 날들이 더 많은거같다. 헤어지고 만나길 수십번 넌 내가 되돌아갈때마다 한달을 못간다고 말했잖아 니말대로 한달도 돼지않아 다시 니생각에 허우적대고있어.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질때마다 주변에선 언제다시 만날꺼냐는 말들을 할정도로 반복했던우리사이를 이제 내가 끝맺을려해.
나는 아직도 니눈치를봐 너랑 아무런사이도 아닌데 2년반동안 너를 만나며 바뀌었던 습관들이 쉽게 고쳐지지않아. 사귈때 항상 잘못을하던 나였기에 매번 눈치보며 니 표정을 살피곤 했었어. 너는 이런 내맘을 아는지 항상 웃으며 받아줬어. 나는 항상 한발 늦게 알아채고 고마워하는거같아. 너의 사소한 배려들속에 만나고있었다는걸 뒤늦게 깨닫곤 한다.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고 있지만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란걸 알아줬으면해. 아직도 니가 뭘하는지 밥은먹었는지 잠은 들었는지 궁금하지만 더이상 물어볼수도 알수도 없다는게 한탄스러울뿐이야.
더 쓰고싶지만 내 하찮은 필력으로는 여기까지인거같아. 꽃이필 무렵에 만나 두 해가 지나고 낙엽이 질때 헤어진 너와내가 또 다시 한 계절을 같이 보낼수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같아.
니가 꼭 봤으면 좋겠다.
하하하12342016.10.26
조회794
댓글 1
아하항오래 전
용기내보세요....그래서잘됬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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