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불편한 올케라면 사양할렵니다

떨어져제발2016.10.26
조회13,943
안녕하세요
20대 입니다
3살차이나는 남동생이있어요
결혼전제로 만나고있는 여친이 팔하나가없다는것도알구요
의수를 착용하고다닌다고 들었어요

처음저얘기를들었을때 부모님이 충격받으셨지만
나중에는 한번데려오라하십니다

일단 그전에 제가만나봐야될꺼같아 동생을 불러
내가밥한번살테니 여친이랑 같이와
하고 약속을잡았습니다

약속당일되서 나갔는데 먼저와있더라구요
일어나서 인사를하는데 전 팔에신경이쓰였습니다
사람들이 다 동생이랑여친만보는거같고
제가 오히려 눈치가보였습니다

뭐 어색하게있다가 밥을먹으면서 어디서일하냐하니
상담원이라고하더라구요 동생보다2살어리고
어디서만났냐고하니까 아는오빠(동생한테는 친구)
가 소개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가족은어떻게되냐고물어보니
부모님안계시고 외동에 할머니랑같이살고있답니다

이것저것물어보고 약속있다고 밥만먹고나왔습니다

상담원이라는게 안정적인직업이아니고 부모님도안계시고
장애인이고 도대체 동생보다 나은점이 하나도없습니다
내가있는데도 동생이올려주는반찬을 넙죽넙죽받아먹고
밥풀은 칠칠맞게 다흘리고 어휴. . 꼴보기싫어

동생눈이 삔것도 아닌데 왜하필. ..

동생이랑 여친이랑 헤어지게하는방법 뭐가있을까요
안들키게끔 방법쫌가르쳐주세요 잠이안옵니다

댓글 19

1오래 전

Best제 가족이 아니면 남의 이야기면 팔하나 없는게 뭐 어때서? 니 인성이 더 문제가 있다. 라고 말할것같아요. 하지만 제 동생이라고 가정해본다면. 저도 싫습니다. 글쓴이 말대로 팔하나만 없는 장애인이라면 나머진 뭐든 평범하기만 하다면 이렇게까지 무작정 싫다곤 하지 않겠지만. 직업이야 어쨌든 있으니 괜찮지만, 부모님도 안계시고 할머니와 둘이 산다는것도 걸리네요. 어쨌든 장애인인건 원해서 그렇게 된것도 아니고 넘어갈수있습니다. 하지만 다른거라도 평범했으면 하겠는데, 일단 이야기만 보자면 어느하나 좋은건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저도 반대할것같긴하지만, 어쩌겠어요 . 동생이좋다면 시켜야겠죠 ?

ㅇㅇ오래 전

Best신체가 불편한점 외에 다른 점은 어떻던가요? 눈에 들어오던가요? 말을 예쁘게 한다던지, 심성이 고운것 같다던지 나쁜것 같다던지?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몸이 불편한것만 눈에 들어온다면 님 혼자 사세요. 동생을 이해해봐야죠, 얘기하고, 그 뒤에 의견을 말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래 전

저 장애 2급인데 이런 글 보면 씁쓸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오래 전

네이트판십선비들하여간ㅋㅋ지한테장애우소개시켜주면 입에거품을물거면서 ㅋㅋㅋ조카대인배인척 개웃기다 풉

오래 전

나 팔없다고 울신랑이 나버리면 끔찍할것같다 그리고 부모없는게 본인잘못도 아니고 여자는팔이없고 쓰니는 인성이없구나

강한여자오래 전

아휴. . . 언제 부터장애가생긴거래요? 그래서 상담원이될수밖에없었다면 이해는되네요. 부모님은돌아가신건지 아님버림받은건지. . . 할머님이라도살아계시니 참다행입니다. 홀로 얼마나 외롭고힘들었을지 감히 상상이되네요. 밥과 반찬은 혼자떠먹기힘들어서 남친이거들어주는건지? 대화해보면 어떤아가씨같으세요? 장점이어떨지. . 저라면 무조건사람 인성입니다. 제남동생이 그런여자분데려와도 제남동생만사랑해주고 성격도진국이라면 전오케입니다.

ㅋㅋ오래 전

반대를 하려면 정공법으로 해요. 잡아 뜯어 말려도 님 동생을 잡아 뜯구요. 뭐 설마 여자한테 몰래 뭔 짓이라도 하려는건 아니죠? 막장드라마마냥?

제발오래 전

글 읽으면서 일드 뷰티풀 마인드가 생각난다... 걍 생각만 난다 ... 재미있게 봤는데 . 함 더 바야지 ㅋ

ㅇㅇ오래 전

저같으면 싫어도 내 남동생 선택한 여자라면 뭔가 멋진 부분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여러모로 봤을꺼 같아요. 부정적인 시선으로 사람 보기 시작하면 좋은 면은 절대 안보이죠. 남동생은 장애를 넘어설만큼 좋은 면을 본즈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안보였나요? 님이 그런 부분을 보려는 노력을 했는데도 맘이 불편하다고 하면 당연히 사람은 그럴거라고 말하겠지만 님은 조금의 노력도 하질 않았어요. 왜 만나신건가요? 장애라는거 요즘은 후천적인 장애가 대부분이라는데 님주변 사람은 비장애인만 있고 님주변 사람이 장애가 생긴다면 외면할껀가요? 제 남동생이었어도 전 일단 사람 됨됨이부터 보고 더 고민하겠어요. 시도조차 안하셨잖아요

오래 전

반대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하겠는데..글쓴거 보아하니 쓰니 인품도 별로인듯..왜만나자고 하신건지? 이미 팔한쪽없다는 부정적인생각만으로 꽉차있는데 뭐든 곱게 보일까요?..그냥 그 장애여성분도 저 집엔 안가는게 서로한테 좋을듯싶네요

반달오래 전

근데 내 가족 일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반대하게 되지 않나....... 동생이 평생 팔 하나 없는 여자와 살아야 하는데 비장애인이랑 사는 것보다야 힘들겠지.

오래 전

2살 아래 남동생 있는 누나입니다. 저라도 반대합니다. 다들 남의 일이니 인성 운운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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