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있으신분 조심하세요.

ㅇㅇ2016.10.26
조회238,598
오지랖 아줌마 글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글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일이 흔하다 하니 더 놀랍네요.
아이들이 교회라고 해서 종교활동으로 생각했는데 좀 그랬던 부분이 사탕이나 뭐 그런걸 주고 하는게 아니고 무작정 연락처를 달라 해서 혹시나 보이스피싱등에 악용될까 그게 더 걱정이더라고요.

오늘도 외출하면서 학교 앞을 지나가야 해서 혹여 또 그 사람들이 있으면 동영상 촬영을 해서 신고 해야지하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그 사람들은 없고 그 사람들이 있었던 곳이 학교 옆문이였는데 그 문을 폐쇄하였더라고요. 학교에서도 빨리 대응하여 정문 이용하라고 적어뒀더라고요.

여기 글적으면서도 괜한 오지랖인가 싶었는데 아이낳고 키우다 보니 다른 아이들도 귀하구나 싶어서 나쁜일 당하지 말았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 글을 남겼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만은 정말 이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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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내용이 관련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시고 아이 있으신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글올려요.

맞춤법 틀리거나 오타 있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전 부산에 사는 아기 엄마 입니다.
오늘 오후2시 일이 있어 외출하는데 너무 화가 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어요.
교문앞에 어떤 할머니 무리들이 서성이더라고요. 그것부터 왜 저리 모여있지 하고 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교문에서 여자아이 무리가 나오니 갑자기 그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잡고 뭘 물어 보더라고요. 뭐지 하면서 눈여겨 보며 지나가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우선 그자리에서 물어볼까 하다 갓난아이 데리고 할머니 무리를 상대하는게 좀 겁이 나서 가던길을 갔습니다.
그러다 몇 초등학생이 제가 있는곳으로 오는걸 보고 기다려서 물어봤어요.
"저 할머니들이 뭘 물어봤어요" 하고요.
그랬더니 학생이 하는 말이
"교회할머니인데 선물 준다고 엄마 이름이랑 전화번호,주소 불러 달래요"하더라고요.
정말 헐 했습니다. 화도 나더라고요. 애들 상대로 뭐 하는 짓인가 싶었네요. 그 친구들한테 그래서 가르쳐줬냐니 다행히 똘똘하게 다른 이름이랑 다른 전화번호 가르쳐줬다고 하네요.
전 잘했다고 하고 친구들한테 연락 가능하면 조심해라고 전달해주라고 했어요. 집에가면 엄마한테 꼭 말씀드리라하고요.
제가 애들이랑 이야기 하니깐 저 멀리서 보던 할머니 무리가 서로 이야기 하더니 흩어지더라고요. 자기들도 잘못한걸 아는지...
경찰 신고 생각했는데 흩어져 버려서 늦었구나 싶어 교무실에 전화했습니다. 선생님께 교문앞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전달 드리니 고맙다하며 지킴이 선생님과 나가 본다고 하더라고요.

전 종교에 적개심이 없습니다. 종교는 각자의 자유니깐요. 근데 아이들을 꼬셔서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는 걸 보고
정말 치가 떨리네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교회라는 명목으로 다른 의도가 없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 글을 그냥 뭍혀버릴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피해당하시는 분이 생길까봐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아이들 조심해라고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125

오래 전

Best저러니까 개독개독 거리지... 그렇게 좋은곳이면 알아서 갈것을.. 얼마나 안좋은곳이면 저렇게 호객행위을 하는데... 폰팔이나 차팔이를 제치고 교회팔이가 더 싫음... 나도 어렸을때 교회오라고 자꾸 연락하고 쫓아오던 아줌마들때문에 더 안간듯...

팩트폭력오래 전

Best여러분들이 크게 착각하는것중 하나 늙은 할아버지 늙은 할머니들이 순진하고 착하고 정이 많다고 생각한다는거 근데 완전히 반대임 할배 할매들 그 오랜세월동안 산전수전 다 겪어서 살아온 양반들이라 영악해도 어마어마 하게 약아 빠졌음 겉으로는 멍청한듯 모르는듯 바보인듯 표정짓지만 실제로 대가리속에서 계산이 존니 빠릿빠릿하게 돌아감 저기 글쓴이 내용에 있는 할매들 아주 약은새끼들이라서 남이 어찌되던 말던 자기들 인생 얼마 안남아서 남한테 좀 의지하면 어떠냐는 식임. 절대 할매 할배들 순진하지 않고 느리지 않고 모르지 않음 다 그런척 하는거임. 이렇게 생각하면 알꺼임. 님들 지금 모습 생각해보셈 님들이 20살 먹고 25살 먹고 30살 40살 50살 먹다 보면 순진하게 변하고 멍청하게 변하는거 같음? 오히려 더 진지해지고 노하우가 더 쌓이지 않음? 그게 60 70먹는다고 해서 변하는게 아님 더 약아지는거임

11오래 전

추·반우리 아들도 당했죠. 우리 아들은 야무지게 알려줬더라고요. ㅡㅡ전화 오길래 불교 믿는다고 했고 저도 엄마들 밴드에 알렸죠. 학교앞에서 떡볶이도 나눠주고ㅡㅡ 먹고싶음 집에 와서 사달라고 하랬어요. 거기 뭐 넣은줄 알고 받아먹냐고..진짜 기독교가 제일 싫음

ㅡㅡ오래 전

저런교회 ㅡㅡ하나님의교회아닐까요??조심해야겠네요 저희애고좀있음초등학겨들어가는데애기해놔야겠네여 ㅠ

7오래 전

나도 부산역에서 기차 타야하는데 두명한테 잡힌적 있음... 지구멸망 어쩌구 하길래 가야한다고 내뺐는데.. 으 진짜시름

이그극오래 전

요새 기독교는 전도해야 천국간다고 신도들을 쇄뇌시켜요 옛날엔 십계명 잘지키고하면 천국간다더니 다단계인가봐요 기독교인인데 교회안가는 1인. .

23오래 전

난유부녀가좋다

ㅇㅇ오래 전

나 초딩때도 저런 사람들 있었음 자기가 대신 기도해준다고 이름 전화번호 집주소 이런거 알려달라고 그랬었는데 다행히 그때 이상하게 생각하고 교회 다녀요 그러고 도망침.. 그때 알려줬었으면 무슨 일을 당했을지 어휴..

ㅇㅇ오래 전

저 지금 고1인데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부터 많이당했어요 주말마다 전화오고..ㅌㅋㅋ

ㅇㅇ오래 전

20살 여자 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도 그땐 토요일에 학교 갔었던 때였는데 오전 수업만 하고 끝나던 때였어요. 학교 끝나면 대놓고 교회 데리고 가려는 아주머님? 들이 학교 안에서 애들 데리고 가려고 기다렸어요. 본인 자녀들 아니라 학생들이요. 저도 안된닥 집에 일찍 가야한다고 그랬었는데 그 교회 다니는 다른 언니들한테 말하면서 얘한테 뭐 사먹이고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억지로 갔었던게 생각 납니다. 그 곳은 교회도 아니었고 그냥 학교 주변 가정집 이었는데 억지로 기도 시키고 그래서 몇시간 지나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그 이후로 교회라면 좀 끔찍하네요.. 요즘엔 초등학교 하교하면 지킴이 분들? 몇분씩 계시는거 같던데 제가 어렸을땐 없었어서...ㅠㅠ 아무튼 초등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조심하세요ㅠㅠ

김세진오래 전

가봐야한다해도 안잡고 한번잡히면 주구장창 성경들이밀며 얘기함,

ㅇㅇ오래 전

근데 저렇게 붙잡는 교회는 대부분 사이비 아닌가? 성경어쩌구 하면서 나눠주는 말많은 사람들 보면 거의 다 신천지 이런데서 나왔던데. 그리고 그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진짜 이상한 분들일껄. 대부분 교회들은 저런 짓 안함. 옛날이면 모를까 개독이라고 욕먹는거 뻔히 알면서 막 애들 붙잡는 기독교인 없음.

ㅎㅎ오래 전

감사합니다 이런경우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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