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S2016.10.26
조회6,720
그여자는 헤어지자는 말이 습관이예요..
기다리는 걸 제일 힘들어해요..
너무 감성적인 사람이라서
혼자 생각하고 혼자 울고 혼자 견뎌내요..
안쓰럽고 미안해서 다가가면..
또 헤어지자고 해요..
그여자는 내 옆에서 행복하기보단
힘들어하는 날이 많았어요.
해주고 싶은 거, 사주고 싶은 거, 맛있는 거.
많은 걸 해주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외롭게만 한거 같아요..
지칠때마다 헤어지자고 말한건데
그걸 알고도 그녀를 보냈어요..
내곁에서 우는 날이 더 많은 그 사람을
사랑해서 미안한 그 사람을
바보같이 나만 바라보는 그 사람을
마음 찢어지게 고통스럽지만
보내줬어요..


내가 없어야 그녀는 안정이 되요..
내가 곁에 없어야 그녀는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나를 떠났으면
세번이나 떠났으면
잘살지..
아프지 말고.
내생각 하지말고..
좀 잘살지..
어쩌자고 아직도 전화를해..
이제는 받아줄 수도 없는데..

아프지마.. 바보야




댓글 5

오래 전

내얘기인줄.. 오빠가쓴거아니지?

ㅅㅎㄹㄴ오래 전

꼭 내 이야기 같다.. 너라면 좋겠는데.. 근데 나 전화안했엉!! 미안해 전부 다.. 내가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을 줄 몰라서 너한테도 아픔을 준 것 같아. 한번쯤 안부묻고 싶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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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그 남자는 자신밖에 몰라요 난 그에게 앞으로 서로 상처받기 싫어 헤어지자고 했어요 사실 조금 뻔한 연애였어요 시작이지만 결말이 보이는 이 연애를 그 아이를 위해 다른 상황으로 또 힘들어 지쳐있던 나를 위해 놓아야만 했죠 초반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절대잡지 않는다던 그 아이는 날 여러번 잡았어요 아웅다옹 거리다 좋은 날이 더 많아질 무렵 자존심이 강한 남자는 헤어질 거리를 만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너무 서운하고 속상한데 표현하면 내가 속이좁은 사람이 되는거 같아 쌓아두기 시작한거 같아요 언제나 친구탓 가족탓 뭐가 그리 바쁜지 게임할때는 저에건 연락조차 안해요 서운해요 가끔통화하는것도 나중엔 안하게 됐어요 그러다 저를 만나면 친고 집에서 가족들이 번갈아 연락이 와요 데이트중에 너무 신경쓰이고 불안해져요 내가 제일이던 사람이 변해갔어요 말도 거칠어지도 더 이상 사랑한단 말도 하지않죠 거짓말도 뻔히 보이는데 해요 낯을 많이 가리는 저를 데려다 지인과 더블 데이트를 해요 알콩달콩한 지인과는 달리 무뚝뚝한 제 남친이 더욱 눈에 띄어 보이네요 누가봐도 우린 어색해요 전 불편해서 둘만 만나기를 말했지만 듣질 않아요 전 연인들도 다 더블데이트만 했다고 고집을 피워요 저희집에서 저녁을 먹게됐어요 갑작스런 방문이라 준비한게 없었어요 갑자기 친구의 친구가 잡곡밥을 보며 바퀴벌레 알이 생각난대요 그러고도 다른건 잘먹어줘서 고마웠어요 근데 먹으니 이상하게 너무 졸리데요 바로 가겠대요 남친보고 치우는거좀 도와달랬더니 집에선 손하나 깜짝 못한다고 친구가 급히 데려가요 난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줬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쓸쓸함을 아직도 지울수 없어요 저와 지내던 그가 이렇게 떠나갔어요 그이후로 같이 손잡고 팔베개를 해준적이 없어요 말투가 점점 거칠어지고 서로 감정만 세워 자존심을 생채기 내요 난 그 사람의 자상함과 따스한 마음이 좋았던건데 그는 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난 두명과 사귀고 있었죠 이젠 알아요 그는 날 사랑한게 순간 호기심이였단걸 급속도로 식은걸 미련한 내가 정말 바보같이 잡아서 더 상처가 커졌단걸 처음에 우린 만나지 말았다면 좋았을 거에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아프고 상처난 곳이 자꾸 아려와요 눈물도 나죠 그 아이는 이성적이에요 난 감성적이죠 그런데 그 아이는 나에게 이성적인면보다 개인적이고 이기적이였어요 헌신하는 제가 우스웠나봐요 너무 큰 상처가 될것을 알기에 끝내려고 처음에 발버둥친건데 결국 그 아이는 그 이유를 대며 헤어지잔 말을 하네요 그말을 던지며 행여 제가 붙잡을까 담배피며 수다떠는 여자무리에게로 뛰어가네요 여자들은 수근거리 절 이상하게 보내요 그는 그렇게 절 마지막으로 보내주었어요

오래 전

곁에서 외롭지 않게 기다리지 않게 사랑 많이해주세요 그게 서로를 위한길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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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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