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20대 중후반이고, 동갑인 남자친구랑 만난지 3년째입니다. 나중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태이고요.
이전에 연애를 여러번 해봤었는데, 물론 전 남자친구들도 저에게 잘해줬었지만 이번 남자친구는 정말 저에게, 제가 여자친구라서 잘해주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제가 정말 무슨 공주라도 되는 듯 생각하고 행동해요... 지금 만난지 3년째인데도,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너무 예쁘다고 쓰다듬고 사진 찍고 그래요.. 같이 밥 먹다가도. 제가 해달란건 정말 다 해주고... 절 정말 잘 챙겨줘요. 내 여자친구 너무 예쁘다 어떡하냐고 진짜 자기 너무 운 좋은 남자라고... (저 정말 미인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다른 현실적인 면도 다 괜찮고 성격도 정말 다정하고 좋아요, 정말 다 좋아요.. 다 좋은데. 한 번 사건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원래 술을 즐겨요. 근데 취하도록 마시진 않아서 와인 한병 아님 소주 1병 많아봤자 두병. 저도 주량이 은근 쎄서 거의 안 취하거든요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이제 다른 사람들이랑 모임같은 곳에 참석해서, 다같이 마시다보니 많이 마시게 된거죠. 그래서 취했어요. 저도 조금 취했고 남자친구도 취했고.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말싸움으로 번졌고 그래서 싸우게 됐어요. 제가 화가 나서 등지고 돌아섰는데 제 팔을 붙잡고 다시 자기를 보게 만들고는 못 돌아서게 완전 꽉 잡는거예요. 아프니까 놓으라고 했는데 놓지도 않고 화나서 계속 자기 말만 하고요. 그러다가 계속 말 싸움을 하는데, 손가락으로 제 관자머리를 두드리면서 미는거예요. . . 너 정신 아프냐고 내가 한 말 이해 안가냐면서요.
그 날 너무 충격받아서, 집에 가버리고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울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술에 취하면 원래 막말을 한다는거예요. 예전에 스무살?때쯤에 그런 일이 한번 있어서, 그 이후로 자긴 취하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여태까지 한번도 완전 많이 취하게 마신 적이 한번도 없다는거예요. (저랑 마실때도 아주 가끔은 조금 취한 적 있었지만 저런 모습은 한 번도 본 적 없었어요)
지금 이 일이 대략 2개월 전이고요. 3년 사귀면서 정말 처음 본 모습이였어요. 참고로 제가 오히려 좀 냉정하고 가끔 남친을 때리기도 하고(웃으면서 장난으로 치는거요ㅠ) 그렇고 남자친구는 좀 감성적인 스타일이라 눈물도 저보다 더 많고, 감동도 잘 하고 그래요. 근데....
어쨌든 저는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지금 둘이 너무 잘 지내고 있긴 한데요, 가끔 무서워지는거예요. 저 혼자 상상하면서요. 나중에 결혼해서 알고보니까 막 큰일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참고로 전 아빠에게는 태어나서 한번도 맞아본 적 없고 혼날 일 있음 엄마한테 회초리로 손바닥 맞거나 무릎 꿇거나 하는게 다였고, 그 것도 초등학교때까지만 그랬고 이후로 아무리 잘못해도 부모님한텐 맞은 적이 없어요 단 한대도...) 혹시나 걔네 부모님에게 문제가 있나? 싶다가도... 남자친구 아버님이 5살때 돌아가셨거든요 사고로 그래서... 뭐 유전적인 폭력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가도 천천히 마음 정리를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당장 헤어지고 싶진 않고 오락가락해요 저는 아무리 화나도 욕 안하고 당연히 폭력도 안 하거든요 태어나서 욕 해본적도 없고요 그래서 화나면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생각이 안 드는데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 .
남자친구의 폭력성
나중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태이고요.
이전에 연애를 여러번 해봤었는데, 물론 전 남자친구들도 저에게 잘해줬었지만
이번 남자친구는 정말 저에게, 제가 여자친구라서 잘해주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제가 정말 무슨 공주라도 되는 듯 생각하고 행동해요...
지금 만난지 3년째인데도,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너무 예쁘다고 쓰다듬고 사진 찍고 그래요.. 같이 밥 먹다가도.
제가 해달란건 정말 다 해주고... 절 정말 잘 챙겨줘요.
내 여자친구 너무 예쁘다 어떡하냐고 진짜 자기 너무 운 좋은 남자라고...
(저 정말 미인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다른 현실적인 면도 다 괜찮고 성격도 정말 다정하고 좋아요,
정말 다 좋아요.. 다 좋은데.
한 번 사건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원래 술을 즐겨요. 근데 취하도록 마시진 않아서 와인 한병 아님 소주 1병 많아봤자 두병. 저도 주량이 은근 쎄서 거의 안 취하거든요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이제 다른 사람들이랑 모임같은 곳에 참석해서, 다같이 마시다보니 많이 마시게 된거죠. 그래서 취했어요. 저도 조금 취했고 남자친구도 취했고.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말싸움으로 번졌고 그래서 싸우게 됐어요. 제가 화가 나서 등지고 돌아섰는데 제 팔을 붙잡고 다시 자기를 보게 만들고는 못 돌아서게 완전 꽉 잡는거예요. 아프니까 놓으라고 했는데 놓지도 않고 화나서 계속 자기 말만 하고요. 그러다가 계속 말 싸움을 하는데, 손가락으로 제 관자머리를 두드리면서 미는거예요. . . 너 정신 아프냐고 내가 한 말 이해 안가냐면서요.
그 날 너무 충격받아서, 집에 가버리고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울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술에 취하면 원래 막말을 한다는거예요. 예전에 스무살?때쯤에 그런 일이 한번 있어서, 그 이후로 자긴 취하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여태까지 한번도 완전 많이 취하게 마신 적이 한번도 없다는거예요. (저랑 마실때도 아주 가끔은 조금 취한 적 있었지만 저런 모습은 한 번도 본 적 없었어요)
지금 이 일이 대략 2개월 전이고요. 3년 사귀면서 정말 처음 본 모습이였어요. 참고로 제가 오히려 좀 냉정하고 가끔 남친을 때리기도 하고(웃으면서 장난으로 치는거요ㅠ) 그렇고 남자친구는 좀 감성적인 스타일이라 눈물도 저보다 더 많고, 감동도 잘 하고 그래요. 근데....
어쨌든 저는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지금 둘이 너무 잘 지내고 있긴 한데요,
가끔 무서워지는거예요. 저 혼자 상상하면서요. 나중에 결혼해서 알고보니까 막 큰일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참고로 전 아빠에게는 태어나서 한번도 맞아본 적 없고 혼날 일 있음 엄마한테 회초리로 손바닥 맞거나 무릎 꿇거나 하는게 다였고, 그 것도 초등학교때까지만 그랬고 이후로 아무리 잘못해도 부모님한텐 맞은 적이 없어요 단 한대도...) 혹시나 걔네 부모님에게 문제가 있나? 싶다가도... 남자친구 아버님이 5살때 돌아가셨거든요 사고로 그래서... 뭐 유전적인 폭력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가도
천천히 마음 정리를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당장 헤어지고 싶진 않고
오락가락해요
저는 아무리 화나도 욕 안하고 당연히 폭력도 안 하거든요 태어나서 욕 해본적도 없고요 그래서 화나면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생각이 안 드는데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