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싫으신분 있으신가요 ..?

2016.10.28
조회9,482
저는 남편이 너무 너무 싫습니다 .
예전엔 그토록 사랑하고 간절했는데
지금은 손끝 털끝만 닿아도
소름끼치도록 넘싫어요
남편한테서 나는 홀애비냄세 담배냄세 입냄세
발냄세 모두 싫구요
밥도 쩝쩝거리고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도
너무너무 싫어요 ..
맨날웃기려고 하는 욕섞인 말장난도
상스럽고 듣기도싫고 재미도없어요

내가 왜이렇게 됬을까 내탓인지
남편탓인건지 ...


이전에
남편은 저한테
손찌검한적이 있었어요 그것도 6번이나 ..
지승질에 못이겨 집벽구멍내고 티비고장나고
문도 구멍난게 한두번이 아닐정도로구요
근데 정작 남편은 지금도 절 때린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사과도 제대로 받아본적없어요
자기가 사과를 잘못하는성격이라 말합니다 ..
크고 작은싸움들 . 미안하다 먼저 사과한적 다섯손가락안에
꼽혀요 ..


평소 대화할때도 제얘기를 절대 좋게듣질않구요
그냥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에요 ~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절가르치듯이 말해요9
제가 무슨말을하든 다 "아니지"이게 입버릇처럼
제생각은 다아니라고만말해요
그래놓고 니가틀렸다는게 아니라 자기생각도
얘기한거라고 말해요 .. 물어본적도 없는데 ..
그리고 저한테
항상 자기좀 가만 냅두라고 말하는데

전 남편이 다두고 그냥 남편만 나가서 따로 살았음할정도로
신경 끈지 오래거든요 ..

너만 나가서 살으라 하면 그건또 싫대요
그럴바엔 이혼하자고 하면서
제가 아이 양육비얘기하면
니가법을안따져봐서 그런다면서
이혼한다해도 위자료도 양육비도 얼마못받을거라면서
협박합니다 ..
여기까지만봐도
정말최악인데
술집간거 노래방간것도 걸린적도 있어요 ㅋㅋㅋ
잠자리 안했으니 자긴 떳떳하다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



결혼생활이
이제겨우 5년정도 됬는데
진짜 너무 벅찹니다 ..
더소름끼치는건 평소에 아이랑 잘놀아주고 (책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하는건 잠깐)
음식물버려주니까 자긴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는거에요 ..



진짜 정말 너... 무 너~무너무 싫습니다

이혼이 쉬웠음좋겠는데
마음같지 않네요
이런 제자신도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