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지는 회사생활..

자존감2016.10.28
조회1,473

안녕하세요

20대중반 평범한 직딩 여성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그냥 바로 말할게요

저는 성격이 많이 덤벙거려요
꼼꼼하지가않아요

그래도 지금 회사다닌지
1년 좀 넘었는데

자꾸만 실수가 나오고
그러니까 많이 지치네요

자존감은 이미 바닥을 친지 오래고
자신감도 너무 떨어져
회사에선 목소리 좀 크게내란
소리 듣구요.

그냥 하고 있는 일은
포괄적으로 볼 때 사무직인데
좀 특수한 경우랄까요?

사무직이긴 한데
야근이 좀 심해요

무슨 물류도하고 견적서도보내고
전산으로 처리하는것도있고
전화도자주받고..
복합적으로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요.

전 멀티가 안되는데
자꾸만 여기저기서 요청이 들어오니까
누락도생기고

그래도입사초반보단
챙겨보기는하는데

아직도 계속 꼼꼼하지못하단소리를
듣고
이제 좀 자신감 높여보려고
애써 목소리에 힘있게 얘기하면

한3-4달전에 했던 일이
갑자기 튀어나와
왜이렇게해놨냐 라는 소리도
자주듣고..

그냥 일을 못하는건 맞는것같은데..
또 같이 일하시는분은
일을 또 잘해요
저보다 언니인데..

보고 따라하고는 있지만

뭐랄까..
자격지심이랄까요?

보이는시선도 너무 신경쓰이고

회사에선 막내라 까이는건
흔한일이지만
그래도 쉴새없이 같은문제로
계속 까이니 상사도 지치고
저도 자신감떨어지고..

메모? 다해봤어요
꼼꼼하지않은애들한테
해주는 조언들 다 해봤는데도

처음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실수나올때도 있고그러네요..

그냥이쪽일이 저랑 안맞는건가요?

다른사람한테 민폐주는거진짜싫어하는데

더 짤리기전에
피해주지말고 나가야할까요?

그냥 쉬는시간에 적어보는데..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져요

제가 하고 있는계열이
제 전공이랑 맞긴해요

근데 전 제 전공 하고 싶은 생각전혀없었고
거의 저희 엄마가 강압적으로보내서
들어간거였거든요..
IT계열이구요

근데 실제하는일은 전문기술도아닌
그냥잡다한일이예요
커리어도그닥쌓이는 느낌도없고..

그냥 요새는 회사에서 대놓고
바보냐..멍청하네..월급줘야되?
이런류의소리들으니까

그냥 자존감이 밑바닥을치네요

그나마 나이가 막내니까 이정도지

직급이라도 있었음 어떻게 얼굴을
들고다닐지..

그냥 회사하는일이 저랑 안맞는걸까요?

친구말로는 그렇게 자존감 낮아지는거로는
그냥 너가 실수덜하려고 노력하고
해서 인정받으려고 해보라는데..

이미 자신감과 자존감은
바닥을 내리꽂고있어서

목소리에힘도없어요..


회사사람들이 다 너무좋으신데
물론 웃으면서 바보냐 멍청하네
이러지만

그게 더 저를 바닥으로 내리꽂아요..

진짜 요새는 회사다니는게
마음이 너무나도 불편해요..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너무 무식한것같고
멍청하단생각이 자꾸만들어요..

솔직히 입사전엔
똑똑하진않아도
머리나쁘단생각도 안해봤고
일도 못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회사1년다니면서 생각이 180도로 바뀌어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