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도와줘 진짜

ㅇㅇ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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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20살이고 남자야 내가 고3때 엄청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어 내가 반년정도 짝사랑 해오다가 고백을 했고 받아줬어 그때 진짜 영광스러운 정도로 행복했어 진짜 되게 좋아했거든 뭐든지 다 해주려고 했고 아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일단 사과부터 할게 무튼 걔도 날 좋아하는거 같았는데 고3이잖아 공부해야지 나는 가업 이어받아서 공부 걱정 없이 살고 걔는 좋은 대를 목표로 잡는 내신 2등급 이상이였고 근데 얘랑 나랑 만나면서 내가 얘 공부를 방해하고 더 나아가서 얘 앞길을 막는다는 생각이 덜컥 나더라 그래서 그만하자고 했어 이유는 그냥 설명 안했고 그냥 안맞는다고 그랬어 우리 40일정도 만났고 스킨십도 해보지 않았어 걔가 되게 순수했고 전남친한테 상처 받은게 있데 그래서 아껴줄려고 그랬거덩 아 근데 1년이 넘었잖아 나 여태 다른사람 못만나고 있어 아직도 걔가 생각나고 걔랑 했던 장난 카톡 표현 생생하게 생각나 정말 이젠 지치고 힘들어 근데 또 잊는거 디지게 안되고 그래서 그냥 난 그때 그 시절에서 머무르고 있고 이젠 걔 잊을 노력도 안해 생각나면 더하고 미치겠다 요즘은 힘도 없고 무기력해 허무해 나 좀 도와줘 나 왜이러는거야?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뭐냐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