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통금시간

답고구마답2016.10.29
조회175
안녕하세요 한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두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의 일이 어이없음으로 음슴체,

남자친구와 나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음
고등학생때는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였다가
서로 성인되서 만나게됐음.

처음에는 집도 가깝고 해서 맨날 남자친구랑만
놀러다녔음 ㅋㅋㅋㅋ

둘 다 직장인인데,
(남자친구는 사무직 쓰니는 서비스직임)
이번에 내가 일하는 직장을 옮기면서
시작된 일이 있음ㅋㅋㅋㅋ

직장을 옮기니 자연스레 장거리 아닌 장거리가 됨
그래도 연락 꼬박꼬박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남 근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소리가 있잖슴?
근데 오히려 그 반대였음 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미친듯이 집착함 소유욕? 장난 아님
일 끝나고 배고파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밥먹으러 가는것도 허락 받아야됨,
예를 들어, 8시에 퇴근하면 9시까지 집 들어가서
인증샷을 보내야됨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안보내거나 시간맞춰 안들어가면
그날은 헬임 걍 전쟁임..
(근데 어떻게 여자끼리 밥먹는데 한시간도 안걸림?)
하루는 퇴근하고 일하는 사람이랑
밥을 먹다가 일얘기가 길어져서 시간이 좀
늦었음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
의심 겁나 함
남자랑 있냐, 남자랑 술마시냐 등등

일얘기하느라 늦었다니까 내일 해도 될 얘기를
왜 지금하냐, 꼭 오늘 해야되는 얘기냐, 등등
그냥 날 이해를 못하는것 같았음
그래서 그것때문에 처음으로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함
생각해보셈 아는사람 한명도 없고, 친구도 없고
되게 외로웠음 (지금은 좀 익숙해졌지만)
근데 남자친구는 힘들면 자기한테만 의지하라함
다른사람이랑 얘기하는거 자체를 싫어했음ㅋㅋ
자기자신이 항상 우선순위였음 좋겠다고함.
근데 남친한테 나는 우선순위가 아니였음ㅋㅋㅋ
가족 회사 심지어 종교에서도 밀림ㅇㅋ

거리가 멀어지면서 이사람에 대해 생각이 좀
많아짐 결론은 헤어져야겠다 지만,
여기서 남자친구랑 헤어져버리면 진심 난
못버틸것같은거임 왜냐면 지금 있는곳에는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ㅋㅋㅋㅋ
그리고 그 힘듦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임..

직장을 옮기면서 남자친구와 트러블때문에
위통약을 매일 매일 챙겨먹음....
몸과 정신이 매우 약해짐..

근데 어떻게해야 이 상황이 나아질수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