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예비형부한테 언니의 과거 말해야할까요?

ㅇㅇ2016.10.29
조회42,371

추가) 아니 다질투라고 하시고 계속 비꼬는 댓글만 올라와서 추가하는데요...


대학은 서성한 중 하나구요, 대기업 들어와서 언니보다 돈 많이벌었음 벌었지 덜 벌지 않았고 외모도 비슷하단 소리 많이 들었어요. 키가 언니보다 5cm작은게 흠이라면 흠이죠.현재 남자친구는 같은 회사 다른부서구요.


질투나 시기심 절대 아니라고 써놓았습니다. 주위에 비슷한 일 있으신 분들도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구요. 정말 진지한 기분으로 쓴거라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봤는데 대부분 질투냐 시기심이냐 하시네요..


어릴때 언니의 저런 부분만 보고 자라서 당연히 언니에 대해 우호적이지가 않구요, 여기에 양아치라는 말만 써놓았는데 학창시절때 언니가 때린 애들만 몇명인지 몰라요. 제가 들은거만 5명인데 다 같은 후배 양아치들이라 학교폭력으로 심각하게 조명이 안되서 부모님은 모르세요.


이래도 제가 단순 어린애같은 질투나 시기심으로 이런 글을 끄적이고 있는가.. 생각하시나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견례는 이주 뒤쯤에 잡혀있습니다. 조언들 듣고 말해야 하는 방향이라면 이주 안에 형부랑 따로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머리는 좋은 사람이니 잘 알아들으실것 같아서요..


가만히 있으려니 도저히 성품좋고 곱게자란 형부가 불쌍해 못견디겠어요.


언니의 상견례를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너무 많이 납니다.


일단 말해두는건 저는 언니한테 시기심, 질투심 전혀 없구요. 오히려 커리어는 제가 훨씬 낫고 외모도 비슷합니다. 오해 말아주시고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순전히 형부만을 생각해서 고민하는 겁니다.


언니는 중학교때부터 담배 입에 달고 살았구요. 부모님이 방임형에다 맞벌이라 그런지 집에는 항상 11시에 들어오다가 고등학교가서는 아예 12시 좀 넘어서야 들어왔어요.


언니가 공부는 좀 했는지 일반고를 가긴 했는데요. 거기가서도 언니 미니홈피가면 허구헌날 남자바뀌어있고, 사진첩가면 빨간머리 노란머리 온갖 양아치 친구들하고 이미지 찍은거만 서너개 봤구요.


또 고2때 술먹고 공원 난장판된거 찍어올렸는데 오토바이도 같이 찍혀서 오토바이도 타나 라고 댓글달린거에 남친이 타는거 얻어타기만 한다고 답글단것도 기억나요..


또 제가 학창시절때는 언니이름만 대도 애들이 꼼짝도 못했어요 ㅋㅋㅋ 진짜 그정도로 지역에서 유명한 양아치였어요..


중2때 중3언니가 갑자기 찾아와서 뭔 날도 아닌데 과자랑 사탕들을 주길래 이거 왜주시는거냐 하니까 자기가 저희언니한테 잘못한게 있으니까 언니한테 잘좀 말해달라고.. 그이후로 저한테 반에서 논다하는애들이 너무 잘해줬구요.


언니는 내신은 그저 그런데 외모가 출중하다보니 4년제 항공관련 과를 갔구요. 취업은 작은 항공사로 갔어요.


거기서 만난 남자직원? 하고 연애하다가 임신을 해서 ㅋㅋ 낙태하고 소문이 났는지 쪽팔리다며 근무한지 2년도 안되서 그만둔거로 기억해요. 낙태비용 얻으려고 집왔다가 엄마아빠 쓰러질뻔하셔서 기억나요..


그뒤로는 아르바이트인생 전전하다가지금 형부 만난거로 알아요. 뭐 언니 무슨일하는지는 저도 모르기때문에.. 항공사그만두고 아르바이트 시작한건 아는데 그뒤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른지역에서 일했거든요..


형부 집에 소개시켜준다고 왔을때, 엄마아빠는 얼마나 좋은놈 데려왔나보자, 또 양아치 데려왔겠지 하고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외모도 사람 좋게 생겼고 말하는게 무엇보다 너무 착하다는게 느껴지는 그런 분인거에요..


직업도 중소기업다니는데 it관련이라 페이도 꽤 좋은 곳. 대학도 스카이 바로 밑대학들 나왔구요. 학창시절과 대학시절에 공부만 하고 자기일하느라 여자는 모르고살았는데 저희언니만나고 그냥 한번에 꽂힌거같다고..;;


저도 여자니 왠만한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말투나 행동보고 성격이 이러하겠다 대충 직감같은게 가잖아요? 진짜 너무 착해요. 사람이 너무너무 순수하게 착해요.. 거기다 언니가 첫 연애.


언니가 아르바이트하다가 만난 아는언니 소개로 만난 사람이라는데 진짜 너무너무 ㅅ착해요. 왜 소개시켜줬지 하는생각..


형부 전화번호도 있는데 따로만나서 다 불어주고 싶어요. 자매지만 제가봐도 이건 아닌것같아요. 제가 글로써서 그렇지 저걸 보고 자란 저는 언니하면 딱 떠오르는게 양아치이미지 밖에 없어요.


참고로 그 소개도 결혼허락 받으러 온거라 상견례 어제 집갔더니 저한테 상견례 날짜 잡았다고, 그날은 약속 비워놓으라 했어요.


정말 너무 근질거리는데 혹시 이게 실수가 될까.. 결시친에 먼저 물어봅니다. 마냥 안된다,보단 자세히 말해주시면.. 더 감사할듯요 ㅜㅜ 참고로 언니가 연하고 형부가 2살 많아요. 그래도 30대 극초반..

댓글 48

ㅇㅇ오래 전

Best댓글들이 묘하네... 예전에 비슷한 오빠있는 동생이 글 올렸을 때는 당연히 말 해야한다, 쓰레기라며 난리더니 여기는 동생을 질투에 미쳐서 언니 결혼 뒤집으려고하는 동생으로 만드는게...다른 것도 아니고 낙태경험이 있는데 왜 말 하면 안되는 건가요?

ㅋㅋ오래 전

Best이러니 판이 너무 편향적 여초사이트라 하는것임.. 남녀바뀌어 올렸음 댓글들이 이럴까? 예비 형부한테 말해줘요 님한테 고마워할겁니다

오빠와아재사이오래 전

추·반너 되게 웃긴다 ㅋㅋㅋ 그 형부 될 사람은 너랑 하등 상관이 없는 사람이고 니 언니는 니 가족인데? 그리고 양아치 처럼 살았으면 다 양아치 같은 사람만 만나다가 인생 죽써야 하는거냐? 니네 언니라는 사람이 너를 조온아 갈군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 약점쥐고 그게 그렇게 근질거리디? 아무리 봐도 시기,질투가 아이면 근질 거리는 이유가 뭐냐? 아니라고하면 아닌게 되냐 어이사 없어서 원ㅋㅋ. 형부 될 사람에게 말해도 되는지는 니 언니에게 동의를 구해야지 니 인생도 아니면서

오래 전

동생분 걱정하는 마음도 알겠고 ... 형부될 사람이 안타까운 것도 알겠는데요.. 근데 솔직히 당사자 인생인데... 동생분이 나서는 건 조금 위험할 것 같아요. (여자 남자 떠나서...) 각자 인생 각자가 책임지는거잖아요...ㅜㅜ

오래 전

베플도 다읽어보고 충분히 틀린말아니지만 솔직히 남자가 가족들에게 심하게폭력적이었고 그게여전한걸 아는데 말리는것과 과거 좀별나게 논 여자랑 좀다르지않나? 남녀평등 이런걸떠나서 좀별난거 사실 형부도알지도모르고 혓부역시 니가애인해본것도아니며 겉은 착해보여도 사람은 꼭 겉만보고 판단할수없을텐데? 근데 그러는건 오지랖이지.. 차라리 모두가있는 자리에서 울언니 좀 별났는데.. 은근슬쩍 말하는게 나을듯한데

까까오래 전

하...제발말해요 ㅠㅠㅠ

ㅡㅡ오래 전

여기 학창시절에 개양아치처럼 놀고 성인 되어서도 동거니 낙태한 여자들 많아서 언니한테 감정이입 오짐ㅋ 저 형부될 사람이 니들 친오빠라고 생각해봐. 저런 여자가 니네집에 새언니로 들어오면 좋겠냐? 사람 천성 쉽게 안변한다. 지금이야 얌전한척 하고 있겠지만 언제 그 양아치 본성 튀어나올지 몰라ㅡㅡ날라리년들 감정이입 오짐 ㄷ ㄷ

오래 전

아뇨...그건 형부가 선택할거지 본인이 입을 나불거려 불란을 일으킬일 없다고 생각함.. 반대로 얘기해서 잘되면 모르겠지만...형부가 얘기듣고도 결혼하면 본인은 ㅈ 됨...진짜..

00오래 전

말하세요. 우리언니 개 양아치였는데 괜찮냐고. 꼭 말해주세요., 그 형부될 사람 너무 불쌍하잖아요.. 고딩때.사람팼던 개 양아치였고. 회사다닐땐 애까지 지웠다고 꼭 말해주세요. 그래야 형부가 들 불쌍하지. 또.. 개양아치로 살아온 언니가. 그 댓가로 평생 같은 부류의 개 양아치를 만나. 결혼을 하던 인생 낭비를하던. 절대 편안히 살면 안되죠. 그 언니에게 맞은 사람들 생각해보세요... 업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개걸.레로 살면서. 인생 밑바닥에 빌붙어 살아야 공평한거지.. 그 뒤치닥 거리는. 님 부모님이 다 해줄거고... 언니 뒷 수발. 개양아치짓 똥치우고. 평생을 딸년하나 땜에. 어디가서 얼굴하나 못들고 살아야. 정상인거지. 그래야 세상 공평한거죠. 설령. 언니가 개과천선해서. 잘 살아볼 욕심에 멀쩡한 남자 만나서 착하게 살고자 하고. 맘뽀를 고처서. 효도 한번 해보겠다는 한번의 기회마저 절대 주면 안되죠.. 절대 암요. 어쨌든. 개 처럼 살아온 언니는 평생 개처럼 살아야죠.. 무슨 개과천선을.. 그냥 쭉~~~ 동생이 나서서. 꼬리표를 꼭 달아 주시고 절대 그 꼬리표 떼줄 생각마세요.. 이렇게 얘기해줌 되죠?

오래 전

언니에게 먼저 과거에 대해 예비형부에게 말하라 하세요. 너가 말 안하면 내가 한다고. 원래 과거라는 게 본인 입에서 듣느냐 타인을 통해서 듣느냐의 차이가 참 큰 것 같아요. 고로 언니한테 경고를 하는 것도 일종의 배려라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시기결혼임 ㅋㅋㅋㅋ 빨리말해라 형부 불쌍하다..사기결혼으로 니 언니 이혼당해서 탈탈 털리는거 보고 싶냐??

자작오래 전

자작아님?? 항공사다니는데 낙태비용 얻으러 집에 왜옴?? 쪽팔려서 회사그만둘정도인데 낙태비용 얻겠다고 부모님한테 말하러왔다고? ㅡㅡ;; 댓글보니 오빠어쩌구 많은데 뭘 노리고 썼는진 알겠으나 10대들한테나 통할까싶다.

26오래 전

다른건 몰라도 형부될 남자 입장에서 언니 과거 듣고 결혼 파토나면 그 남자 인생을 구해줄 순 있어도 님과 님가족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것 같아요 부모님과 언니가 님 많이 원망할텐데 그런거 상관없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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