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허락... 양가를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2016.10.30
조회53,444

20대 중반 여자에요

같은 문제로 몇번이나 글을 썼습니다

싸우기도 했고 헤어져도 봤지만 결국 다시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결혼 생각이 없지 않으니 자꾸 고민입니다

남친은 무교에 가까운 불교라지만 집안은 독실한 불교

저는 날라리 신앙이라지만 저희집은 기독굡니다

 

다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는

남친의 어머니는 결혼하게되면 제가 교회를 그만 둬야한다는 거고

저희 엄마는 남친도 교회를 다니는 것 그것 말고는 바라는게 없다십니다

양가 아버지는 어머니들의 주장만큼 세게 얘기하지는 않으시지만

어머니가 바라니... 그렇게 해야된다 정도 이구요

 

남친은 제가 교회를 다니든 상관없다하지만 어머니가 저리 반대하시니

안다니겠다 했으면 하는 눈치고

저도 사실 날나리 교인이라 어떻게하면 안나갈까 고민한다지만

제 의지가 아닌 남의 의지로 그만두라 하니 대답이 쉽사리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남친에게 억지로 종교를 강요하고 싶지도 않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없고 이상황에 결혼하려면 부딪혀야 되는 것 밖에 없다는걸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남친과는 그래도 부딪혀서 이야기 해보자라고 얘기를 했는데

다만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기위해 어떻게 이야기 드려야할까 걱정입니다

 

종교갈등은 답없다는 말  수없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가 안되는걸 어쩝니까 할 수 있을 때 까지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런 상황을 딛고 결혼해 잘 사시는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하려고 합니다

제발 조금이나마 도와 주세요

 

 

 

댓글 63

오래 전

Best없는 답을 찾아서 뭐해요?

꼴랑오래 전

Best그런말이있죠.. 사랑에 나이와 국경은 없어도 종교는 있다ㅋㅋㅋㅋㅋㅋㅋ 나중가서 문제될수있어요

오래 전

Best종교문제는 양가중 한쪽 연끊지 않으면 답없어요 더구나 양가모두 굽힐생각 없으시네요

에구구오래 전

저도이십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독실한 크리스천이라는거만 제외하면.....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이네요....너무 좋은데 양가 종교가 너무 확고하게 다르니....그렇다고 너무 좋아서 헤어질수도 없는데....같은 마음이라 공감이 너무 됩니다...

갈가마귀오래 전

둘 다 종교 안가지는걸로. 안되면 걍 결혼 포기하세요. 종교문제는 진짜 노오오오오답임

피클오래 전

방법이딱하나밖에없는데??시부모님 말처럼 글쓴이가 교회안다니는수밖에는 방법이없지! 그리고 글쓴이 진심 안타까움... 주변에서 온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양가부모님두분다 결혼전부터도 서로자식들이뻐하는 결혼도 나죽네 너죽네 하는게 결혼생활인데... 그리고 통상적으로 생각해보셈.... 교회사람들이야 전도목적하에 불교믿는사람 심지어 천주교믿는사람들까지 전도하느라 혈안인데 그에반해 불교다니는사람들은 통상적으로 타인에종교를 무시하지않음. 물론 자기와같이 부처님을 따랐으면하는 맘은 있을지모르겠으나 무교인사람한테도 불교사람은 쉽게전도하지않음... 근데 글쓴이한테 교회다니지마라??? 이건 애초부터 남친어머니가 글쓴님을 맘에안들어하거나 미리아들방패막하려고 그러시는거 모르겠음??? 글쓴님이 말씀하셨다싶이 글쓴네부모님이 남친교회다니길 바란다면서요? 내가보기엔 남친도 교회다니기싫으니 일단 자기부모님한테 하소연식으로 말했을듯 싶은데요? 남친부모님이 애초부터 글쓴님을 맘에들어했음 서로종교문재에관해 터치없는거로하자 했을텐데 글쓴님교회다니지마라는건 남친어머니속내로는 내아들 처가에서 종교때문에 평생 마음고생시키고싶지않다. 그러니깐 니가부모와 척을지더라도 교회너가안나간다하면 화살은 너한테갈꺼니 마음단단히먹고 내아들과결혼하려면 우리집사람으로 살던가 감당못하겠음 헤어져라~ 이뜻임... 내가보기엔 부모님두분다 설득하기는 힘들듯 싶음. 그냥 상황적으로만 놓고보면 글쓴님혼자서만 남친좋아하고 글쓴님혼자서만 결혼생각하시는듯! 이런경우라면 글쓴님본인이 부모와척지는방법외에는 없음. 어차피저집은 무교인여자만 들이면되고 글쓴님도 교회다니시는분 만나시는게 서로를위한 이득인듯싶음... 본인부모님한테 대못질하면서까지 그남자와 결혼하고싶으심??? 나라면 헤어짐.

우왕ㅋ오래 전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데 종교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어......

유부30오래 전

각자가 각자부모 설득해서 '''양쪽 다 포기'''했을 때 비로소 결혼할 수 있지,,,아님 설득 안되는 부모랑 의절하면 결혼할 수 있지

오래 전

남친 어머니나 님 어머니 서로들 종교 갈등 안일으키면 평화로울텐더 서로 한치의 양보와 타협은 없다는 눈치고 님 남친은 어머니 말에 흔들려 님에게 종교 포기하라 하고 님만 본인 어머니 말은 억지, 남친 어머니 말은 강요 불만이군요 참 벌써부터 저러니 앞으로 남은 결혼생활 알만하네요

오래 전

종교적으로 싸우면 진짜 답이 없어요. 진짜. 답 없어요.. 어쩔수가 없어요. 이거 나중에 어떻게든 해결하겠지 하면 정말 둘중에 한 곳은 맘먹고 짤라 내셔야 해요.

ㅡㅡ오래 전

그놈의종교... 어휴 그냥 자기들이 좋아서 믿는건 상관안하겠는데 꼭저래야하나

착한내친구오래 전

종교라는게 그렇게 이웃을 사랑하고 관용을 배풀라고 가르치면 뭐해? 저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두 부모들이 다 이단이란 거지 ㅉㅉㅉ

ㅇㅇ오래 전

예전 전남친 부모 만나고 남친통해 나테 세례? 받으라구 그랬다해서 뒤집어 업고 결혼 파토냄 물론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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