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예쁜딸을 출산했습니다.
집에 자주와서 술을 마시던 친한동생이 있었는데
저희 딸아이를 너무 잘 돌봐주며 낮에는 딸아이의 친구로
밤엔 저희부부와 잘어울렸었죠
어느날이었는데.. 그날따라 술이 안먹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먹는둥마는둥하고 저는 먼저 잤는데..
새벽에 잠깐 눈이 떠지기에 애기 잘자고 있나 쓱 둘러봤는데 그 동생이 없더라구요
동생이 같이 자는날엔 신랑이 항상 작은방에서 잤는데
얘 어디갔나.. 집에갔나? 하고 거실로 나왔더니
작은방에서 인기척이 들리더군요
문열고 들어갔는데 뭐..그러고 있었습니다
참..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하는데도 기억을
끄집어내니 아직도 역겹고 끔찍하네요
다음날 신랑이 무릎꿇고 울고불고... 저또한 그 사람에대한 실망과 분노가 눈물로 나오는데 진짜 죽고싶었거든요.
신랑은 죽을죄를 지었다며 앞으로 절대이런일 없을거라고 다짐또다짐을 했고 또한 실제로도 가정에 충실했습니다.
그때 일의 결론은 어쨋든 이혼은.. 쉽지않은일이니..
다시 맘잘잡고 살아보기로했어요
그러고나서 이제 4년이 지났는데..
문제는 저입니다. 4년이란 시간동안 그때의 장면이 생각나서 너무 괴로워요
정신과상담같은건 내얼굴에 침뱉기인거같아 엄두도 못냈구요.. 제가할수있는일이라곤 신랑한테 힘들다말하는거였는ㄷㅔ 그것도 한두번이네요
제가 술먹고 만땅 취하면 가끔 그얘기를 꺼내요
그럼 신랑은 노발대발.... 왜 자기를 죽이려하냐며..
왜 술만 취하면 그얘기를 꺼내냐며.. 지난일인데 왜그러냐며.. 이런식으로 저를 과거에 집착해 못빠져나오는 이상한여자로 만듭니다.
술 마셔서 생각나는 일이아닌데.. 술안마셨을땐 싸우기싫어서 혼자 속으로 잊자잊자 되뇌이며 속앓이할뿐인데...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계속 같이 사시는분들은 어떠신가요? 평소에는 사이좋은 부부인데.. 가끔 그런생각들이 저를 너무 미치게해요.
갑자기 생각나면.. 신랑 의심하고 회식하러갔는데 연락안되면 그때가 생각나고... 신랑은 도대체 왜 자꾸 그얘기 꺼내냐고 하고..오히려 더 저한테 화내고ㅠㅠ
결국엔 얘기 꺼낸 제잘못으로 되네요..지금도 이틀째 서로 필요한말 외에는 안하고.. 냉전상태네요
그리구 신랑이 하도 노발대발하니까 어쩔땐 내가 진짜 잊으면 되는일을 오래 기억하고있어서 스트레스주는건가?하고
한번더 생각하게 되요..
글이 너무 뒤죽박죽이네요..
첨부터 읽어보면서 맥락안맞거나 오타 수정해야하는데ㅠㅠ 그냥 올릴께요ㅠㅜ
모바일이라..양해부탁드리고.. 조언좀해주세요
남편이랑 같이 볼꺼니까 욕은 자제하셨음 좋겠어요..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4년이 지났습니다.
댓글 450
Best남편은 개입니다 생각날때마다 빌어야 합니다 어디서 적반하장?? 외도 사실만 알아도 미치는걸 눈으로 본 사람한테 뭐??!! 그냥 이혼하세요 아님 정신과 상담받고 남편도 받고 제대로 살아볼 생각하세요 상처를 숨긴다고 낫습니까? 소독하고 절개해서 고름은 짜야죠 양가 부모님은 압니까? 알아야죠
Best그냥 그럴때마다 미안하다 사과하고 달래주고 맞춰주면 되는것을 지가 저지른게 있는데 달래주는건 하기싫나보지? 지난과거 타령하고있네 4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을껀데 이혼하기싫음 평생 와이프가 그런얘기할때마다 미안하다고 빌고 달래줘라
Best입장바꿔서 남편분이 친한 남자동생 데리고 놀다가 새벽에 동생은 옆에없고 안방에서 소리가나서 가보니 와이프와 뒹굴고있다고 상상해보길. 아내가 싹싹빌고 가정에 충실하다고 해서 잊을수 있겠는가? 다시는 그이야기를 안꺼낼 자신이있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고 아니오. 라는 결론이나오면 평생속죄하고 살길 바랍니다. 잘못은 니가했는데 고통은 아내가 받고있네요. 그장면 오바 보태서 임종직전까지 기억날것같은데요.
Best참고로 저였으면 그 자리에 식칼 들고와서 남편 거기 잘라버렸을꺼에요.
Best에휴 왜 같이 삽니까?? 솔직히 이혼하고 혼자 애키울 자신 없어서 이혼 못하는 거죠? 그럼 그냥 참고 사세요. 못참으면 이혼 하시던가요. 이혼도 용서도 못하고 왜 그러고 살아요?
이혼하셨나요? 성형을 해보세요. 일도 해보시고… 평소에도 생각안나게 상담도 받고(소리내어 말해야 트라우마가 극복된대요)… 나라면 그랬을텐데…. 근데 결국 나도 내 문제가 생겼을땐 빠져나오지 못하고 지옥에 살았네요
진짜 너무너무 안타깝다 하고 읽었는데 4년 전 글이네요... 이혼하셨길 빕니다.. 이혼하셔야 해요. 그 장면 다시 생각나는 거 정상입니다. 그 얘기 꺼냈을 때 노발대발 화내는 쓰레기 새끼도 어쩌면 정말 전형적이네요. 봐 주면 안 됐습니다.. 그런 더러운 짓 한 놈인데 두 번은 안 했을까요. 이혼하셨기를 바라요.
이런 병신 같은 글이 ㅋㅋㅋㅋ있었구나
너무 가엾다 진짜 안쓰럽다 신랑새끼 뭘잘했다고 큰소리냐진짜 미친
그래서 세뇌라는게 무서운거에요. 내 지인하고 그짓하는걸 목격햇는데 그게 개만도 못한건데 잊으라고 강요까지하네. 개만도 못한거니까 그따위 사상이지. 진작 이혼햇어야지. 니팔자 니가 꼬네
그런데 님은 이혼생각없으세요??
저도 지금 남편외도 잡은지 직장상사와 직원관계였고 일년반~2년이나 만났더군요 난 결혼한지 3년됫는데^^ 그 여자애 는 심지어 남편보다 13살이나 어렸구요 어떻게한번 구워삶아서 자볼라고 별 ㅈㄹ을 다떨었나보더라구요 직장에 찾아가서 겁나게 패줬어요 미친사람마냥 ,그리고서는 지금 아무렇지않게 살고있습니다 내가 왜그랬는지물어보자했는데 오히려 님남편 처럼 노발대발하며 얘기해봤지뭐하냐 지난일이지않냐 싸울라고 또얘기꺼내냐는듯 더 썽내더군요 난또 그모습이무서워 깨갱하고 ..그치만 전 더 잘해주고있습니다 근데 저한테 조금이라도 못하는거같으면 언성을높여서 또박또박 얘기를해요 기분나쁜걸 .그러면 또 아무소리못해요 .근데 남편분이 노발대발한다고 기죽지마세요 어디서 감히 화를낸데여? 님이 작은소리로 우울한소리로 힘든내색하지마세요 당당하게 말하세여 !!지금도 남편이 좋으세요..? 저는 깝데기뿐이랍니다..저도흥분해서말히다보니 앞뒤도안맞고..님기분이해해요그란데 4년을바티시다니....
내 얼굴에 침뱉는것 같아 정신과를 못갔다니.. 어마어마한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일인데.. 남편이랑 혼인을 유지할지말지를 떠나 무엇보다 님자신을 생각해서 상담받아 보세요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기가 쉬운가요? 전 제 동생 때린 애 용서하는데 2년 걸렸어요 그 놈은 지 잘못 없다고 나나 내 동생 앞에서 낄낄거리고 웃고 ㅈㄹ 하는데 진짜 용서를 못하겠더라구요. 나중에 걔가 사과해서 어찌저찌 풀긴했는데 아직도 다시 생각하면 화나고 그래요. 저는 그 이후로 걔 얼굴을 안봐서 좀 낫지만 쓰니님은 아니잖아요. 얼굴을 매번 봐야되잖아요. 아직 용서가 안됐는데, 그래서 화 나고 이야기 할 사람이 남편밖에 없으니까 말을 하는데.. 남편이 그런 태도로 나오면 당연히 힘들죠. 남편이 한 행동은 이기적인 행동이에요. 자기만족 자기를 위해서 아내를 위해 용서를 빈거죠. 그러고 남편은 끝났잖아요? 죄책감도 없어요. 근데 그럼 쓰니님은요? 용서라는게 마음대로 안되고 말할 사람은 없고 그래서 화는 나는데 남편은 나는 사과했고 너도 받아줬으니 다시 말하지 말아라 라는 태도라면..너무 힘들죠. 남편이랑 같이 상담소에 가보세요. 이혼하려는건 아니니까 남편도 쓰니님이 어떤 기분인지 알아야해요.
남편분때문에그런거잖아요. 노발대발이라뇨 ㅡㅡ. 어떻게마음으로치료해줄생각을해주셔야지. 그럼안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