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과 같이 거짓말 하는 병(?)에 걸린 친구땜에 고민인30대 초반 여자입니다.최대한 간단하게 쓰려는데 내용이 길어질수도 있겠네요.. 이 친구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어요.친구는 누가봐도 티가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자주해서초,중,고 시절 왕따도 많이 당하고 (저또한 철없던 어린시절 그친구를 나무라고 따돌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점을 아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며 서서히 연락이 끊기다가직장인이 되어 다시 꾸준히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는 거짓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는 단점을 뺴곤정말 참 괜찮은 사람이예요.정도 많고 말도 잘 통하고 제 결혼식때도 옆에 꼭 붙어 절 도와주고,다른 친구에게 터놓지못할 고민도 맘 편히 털어놓을 수 있을만큼..편한 친구, 평생을 함께 하고픈 친구랄까요.? 근데 이 거짓말하는 나쁜 습관떔에 요즘 자꾸 스트레스를 받네요.문제는 그 거짓말이 저에게 피해를 주거나 하는건 전혀 없어요. 예를 들자면 1. 자신이 결혼을 지금 못하는 이유는 외국에서 대학교다니는 여동생이 뜻하지않게 임신+출산을 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서이다. 2. 여동생의 아이는 지금 자신의 집에서 엄마(아기의 외할머니)와 본인(친구)이 키우고 있다. 3. 간간히 아기의 사진을 보여주기에 설마 거짓말일까 했는데,, 어느날 친구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어찌어찌 찾아보다 알게된 사실은 그 아기는 사촌언니의 아이더군요. (여동생은 멀쩡히 외국에서 학교 잘 다니고 있는듯) 4. 너 거짓말이지! 거짓말하지마! 하고 다다다다 말하고 싶지만 나에게 피해주는 일이 아니기에 계속 모르는척 속아주는 척을 했어요. 부러 그 아기 얘기를 하지 않았구요,, 어느날 친구가 저희 엄마를 우연히 만났다고 하는데 엄마에게도 동생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며 거짓말을 했더군요, 엄마는 걱정하더라구요, 니친구 ** 이 요즘 힘들어서 어쩌냐~~고생이겠다.. 하시며.. 5. 아이의 엄마라는 너의 여동생은 뭐하냐고 물으니 모성애가 눈꼽만큼도 없는 나쁜년이며 지금은 아랍항공? 에 스튜어디스로 취직햇다며, 한국에 들어올 생각, 애기를 볼 생각은 전혀없는 인간이니어쩌니... 애기는 차라리 내 아들로 키울까 한다는 둥,., 점점 거짓말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 원래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다가한번 꼬치꼬치 캐물었던적이 있거든요, (이 나쁜 버릇을 고쳐주고 싶었어요.)그뒤로 약1년쯤 잠수를 타더라구요,, 걱정하고 안받는전화도 몇번걸고 카톡 보내도 다 무시.. 친구하나 잃었구나 생각할 무렵 다시 그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정말 보고싶고 궁금하고 그리웠거든요, 반가웠죠, 전에 그 동생아기 거짓말에 대한 얘기는 앞으로 일체 묻지 않아야지,,친구도 인제 안그러겠지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왜그리 바뻣냐 이제 잠수타지마라 좋게 웃으며 넘어가고 다시 연락하고 만나고 잘 지내는 중인데,, 그사이 남자친구가 생겼나봐요,사진도 보여주고 제앞에서 통화도 하고 하는것 보니 친구가 이제야 제대로 된 연애를 하는구나 싶어서 기뻐했는데,,또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자꾸 저에게 보여주네요.. 6. 남자친구는 지금 법무사 시험 준비중인데 직업은 없지만 주식을 재미삼아 하는데 100만원을 투자해 지금 10억 정도를 벌었다가 지금 반토막이나서 5억정도 있다더라, 7.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친구조카(여동생의 아이)를 자기들 호적에 올려 키우자고 해서 참 다행이다. 등등등.... 하..........이제 이런얘기들으면 진짜 고민이 되요. 한편으론 친구가 안쓰럽기도 하고요.왜 이렇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자꾸 하는건지,, 제 생각으론 친구가 어릴떄부터 되게 뚱뚱하고 왕따였는데자극적인 말을 하면 주위에 친구가 붙으니 그래서 한번두번 거짓말하던게이제 습관이 되서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저러고있는 것 같아요. 이친구는 저 아니면 친구도 아무도 없거든요,,잠수타다가 저한테 다시 연락한것도 요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왜 넌 친구가 없냐고 물어서다시 저한테 연락한거 같아요.. 그냥 20년 우정 버리고 이친구를 버려야(떠나야) 하는지사실대로 친구에게 지금 좀 심한 단계까지 온거 같다고같이 치료를 받자고 설득해봐야 하는지 고민이예요. 친구를 아끼는 맘으로 생각하면훗날이 정말 걱정되요,나중에 결혼하고 아기놓고,, 나이들어서도계속 거짓말하고 다니면 어떡해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나요. 이친구,, 포기해야하나요,그냥 저한테 피해주는거 없으니 그대로 둬야하나요..아님 친구 거짓말의 심각성을 말하고 잘 타일러야하나요,, 두서없는 긴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2
거짓말하는병(리플리증후군??)에 걸린 친구... 어쩌죠..?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과 같이 거짓말 하는 병(?)에 걸린 친구땜에 고민인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쓰려는데 내용이 길어질수도 있겠네요..
이 친구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어요.
친구는 누가봐도 티가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자주해서
초,중,고 시절 왕따도 많이 당하고
(저또한 철없던 어린시절 그친구를 나무라고 따돌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점을 아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며 서서히 연락이 끊기다가
직장인이 되어 다시 꾸준히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는 거짓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는 단점을 뺴곤
정말 참 괜찮은 사람이예요.
정도 많고 말도 잘 통하고
제 결혼식때도 옆에 꼭 붙어 절 도와주고,
다른 친구에게 터놓지못할 고민도 맘 편히 털어놓을 수 있을만큼..
편한 친구, 평생을 함께 하고픈 친구랄까요.?
근데 이 거짓말하는 나쁜 습관떔에 요즘 자꾸 스트레스를 받네요.
문제는 그 거짓말이 저에게 피해를 주거나 하는건 전혀 없어요.
예를 들자면
1. 자신이 결혼을 지금 못하는 이유는 외국에서 대학교다니는 여동생이 뜻하지않게
임신+출산을 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서이다.
2. 여동생의 아이는 지금 자신의 집에서 엄마(아기의 외할머니)와 본인(친구)이 키우고 있다.
3. 간간히 아기의 사진을 보여주기에 설마 거짓말일까 했는데,,
어느날 친구의 블로그와 SNS를 통해 어찌어찌 찾아보다 알게된 사실은
그 아기는 사촌언니의 아이더군요. (여동생은 멀쩡히 외국에서 학교 잘 다니고 있는듯)
4. 너 거짓말이지! 거짓말하지마! 하고 다다다다 말하고 싶지만 나에게 피해주는 일이 아니기에
계속 모르는척 속아주는 척을 했어요. 부러 그 아기 얘기를 하지 않았구요,,
어느날 친구가 저희 엄마를 우연히 만났다고 하는데
엄마에게도 동생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며 거짓말을 했더군요,
엄마는 걱정하더라구요, 니친구 ** 이 요즘 힘들어서 어쩌냐~~고생이겠다.. 하시며..
5. 아이의 엄마라는 너의 여동생은 뭐하냐고 물으니 모성애가 눈꼽만큼도 없는 나쁜년이며
지금은 아랍항공? 에 스튜어디스로 취직햇다며, 한국에 들어올 생각, 애기를 볼 생각은
전혀없는 인간이니어쩌니... 애기는 차라리 내 아들로 키울까 한다는 둥,.,
점점 거짓말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 원래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다가
한번 꼬치꼬치 캐물었던적이 있거든요, (이 나쁜 버릇을 고쳐주고 싶었어요.)
그뒤로 약1년쯤 잠수를 타더라구요,, 걱정하고 안받는전화도 몇번걸고 카톡 보내도 다 무시..
친구하나 잃었구나 생각할 무렵 다시 그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정말 보고싶고 궁금하고 그리웠거든요, 반가웠죠,
전에 그 동생아기 거짓말에 대한 얘기는 앞으로 일체 묻지 않아야지,,
친구도 인제 안그러겠지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왜그리 바뻣냐 이제 잠수타지마라 좋게 웃으며
넘어가고 다시 연락하고 만나고 잘 지내는 중인데,,
그사이 남자친구가 생겼나봐요,
사진도 보여주고 제앞에서 통화도 하고 하는것 보니
친구가 이제야 제대로 된 연애를 하는구나 싶어서 기뻐했는데,,
또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자꾸 저에게 보여주네요..
6. 남자친구는 지금 법무사 시험 준비중인데 직업은 없지만
주식을 재미삼아 하는데 100만원을 투자해 지금 10억 정도를 벌었다가
지금 반토막이나서 5억정도 있다더라,
7.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친구조카(여동생의 아이)를 자기들 호적에 올려 키우자고 해서
참 다행이다.
등등등....
하..........이제 이런얘기들으면 진짜 고민이 되요. 한편으론 친구가 안쓰럽기도 하고요.
왜 이렇게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자꾸 하는건지,,
제 생각으론 친구가 어릴떄부터 되게 뚱뚱하고 왕따였는데
자극적인 말을 하면 주위에 친구가 붙으니 그래서 한번두번 거짓말하던게
이제 습관이 되서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저러고있는 것 같아요.
이친구는 저 아니면 친구도 아무도 없거든요,,
잠수타다가 저한테 다시 연락한것도
요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왜 넌 친구가 없냐고 물어서
다시 저한테 연락한거 같아요..
그냥 20년 우정 버리고 이친구를 버려야(떠나야) 하는지
사실대로 친구에게 지금 좀 심한 단계까지 온거 같다고
같이 치료를 받자고 설득해봐야 하는지 고민이예요.
친구를 아끼는 맘으로 생각하면
훗날이 정말 걱정되요,
나중에 결혼하고 아기놓고,, 나이들어서도
계속 거짓말하고 다니면 어떡해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나요.
이친구,, 포기해야하나요,
그냥 저한테 피해주는거 없으니 그대로 둬야하나요..
아님 친구 거짓말의 심각성을 말하고 잘 타일러야하나요,,
두서없는 긴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