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야될 때

정리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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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지 한달 반이 지났다 벌써 11월이네
너는 여전히 바쁘겠지 나같은건 지금은 추억으로 묻었겠지
나는 그냥 그때의 우리가 그립다
올해 제일 설렜었고 너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그 때.
나는 니가 많이 좋았는데.. 아니 사실은 헤어지고 나서야 내가 널 얼만큼 좋아하는지 깨달았는데..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하면 너랑 잘 지낼 수 있는지 알게 됐는데..
너는 야속하게 기회조차 한 번 안줬지
나는 헤어지고 나서 너한테 못해줬던게 제일 후회됐어
근데 지나고보니까 내 잘못만은 아니더라
너가 그렇게 행동했기에 나도 그런 행동을 한건데..
그걸 제때 못풀고 혹시나 관계 망칠까봐 말조차 못꺼낸 내가 후회스럽다
그런게 쌓이고 쌓여 지금에 이른거겠지
삐걱거릴때부터 자연스런 이별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고집이 너무나도 쎈 너여서.. 한번결정한거 번복안하고 지키려는게 나는 그게 너무 야속했어
안 잡힐때마다 포기하려 했는데 잘해줄 수 있는데 그 기회조차 없다는게 안타까워 자존심 다 버려가며 너를 계속 잡았다
나는 너에게 늘 진심이었는데 잘 못 해줘서 미안해
솔직히 다른 사람과 소개팅했는데 너만큼 내 눈에 차지 않아 못 만나겠더라
너도 시간 지나면 다른 사람 만나겠지
시간 지나고 내 생각나면 한 번쯤은 꼭 연락해줬음 좋겠다
이 글을 끝으로 매일 너 생각날 때마다 뽑아보는 타로도 진짜 그만 치려고
이제 나도 다른 사람과의 행복에만 집중하고 싶어
마지막으로 정리하려고 쓴 글.
잘 지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