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지우지않고 퇴사일까지 보관하고 있으려구요. 오늘도 회사에서 힘들어서.. 댓글 하나하나 다시 되새기면서 나한테 그 날이 올 때는 현명해야지 했네요.
힘든 회사 생활하시는 분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우리 모두 자신을 위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화이팅 해봐요!! (말은 쉽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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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올리게 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퇴사 이유 어디까지 솔직할 수 있으신가요?
회사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 매일 사표를 안에 품고 회사에 출근하는 1인으로서..
퇴사하면서 저 이러이러한 이유로 퇴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저의 모습을 항상 머리속에 그려보는데요.
주변에서는 퇴사할 때 절대 다 이야기 하는거 아니라고, 보여주기 좋은 이유만 이야기 하는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 앞서 퇴사한 같은 팀에서 근무했던 동료들도 제가 아는 이유는 그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수도 없이 술 마시면서 저와 똑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봤습니다) 퇴사할때는 너무 아쉽고 좋은 기억 뿐이고.. 다들 너무 좋으셨다고.. 본인의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옮기는 것 뿐이라고 입바른 소리들을 했더랬죠.
사실 업계가 좁아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곳이기에, 그렇게 한 동료들의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
저 또한 그 이유로 고민을 하고 있구요.
그런데 한편으로 저는 너무 솔직하게 말 하고 싶습니다.
설령 그렇게 입바른 소리를 한다 한들 누가 그렇게 좋으면 나가겠습니까. 모두가 다 아는 입바른 소리이겠지만 다들 그렇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가식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을 정도도 안될 만큼 저는 이 회사에 대해 정말 울분이 많습니다.
수면 밑의 문제점을 끌어올려 남아 있는 다른 동료들을 위하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에서 비롯된 바 전혀 아니구요.
겉으로 좋은 사람인 척, 정말 좋은 업무 환경인 척 모두에게 그런 척 하는 그 사람에게 생채기 한번 내보고 싶은 마음, 이제껏 몇년간 참아왔던.. 수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울면서도 간신히 버텨왔던 제 자신에 대한 보상의 마음이랄까요.
그렇게나 팀 바깥에는 오랜 세월 너무나도 좋은 평판을 유지하던 그 사람에게 퇴사하는 그깟 한사람의 목소리 따위가 스크래치나 낼수 있을까 싶은 의문 하나,
그리고 스크래치 내기 위해 벌인 일의 파장으로 추후 저의 커리어에 끼칠 파장을 감당하면서 내가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의문점으로 망설여 집니다.
(추가) 퇴사 이유 어디까지 솔직할 수 있으신가요
많은 관심과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이 글 지우지않고 퇴사일까지 보관하고 있으려구요. 오늘도 회사에서 힘들어서.. 댓글 하나하나 다시 되새기면서 나한테 그 날이 올 때는 현명해야지 했네요.
힘든 회사 생활하시는 분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우리 모두 자신을 위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화이팅 해봐요!! (말은 쉽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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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올리게 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퇴사 이유 어디까지 솔직할 수 있으신가요?
회사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 매일 사표를 안에 품고 회사에 출근하는 1인으로서..
퇴사하면서 저 이러이러한 이유로 퇴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저의 모습을 항상 머리속에 그려보는데요.
주변에서는 퇴사할 때 절대 다 이야기 하는거 아니라고, 보여주기 좋은 이유만 이야기 하는거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 앞서 퇴사한 같은 팀에서 근무했던 동료들도 제가 아는 이유는 그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수도 없이 술 마시면서 저와 똑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봤습니다) 퇴사할때는 너무 아쉽고 좋은 기억 뿐이고.. 다들 너무 좋으셨다고.. 본인의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옮기는 것 뿐이라고 입바른 소리들을 했더랬죠.
사실 업계가 좁아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곳이기에, 그렇게 한 동료들의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
저 또한 그 이유로 고민을 하고 있구요.
그런데 한편으로 저는 너무 솔직하게 말 하고 싶습니다.
설령 그렇게 입바른 소리를 한다 한들 누가 그렇게 좋으면 나가겠습니까. 모두가 다 아는 입바른 소리이겠지만 다들 그렇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가식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을 정도도 안될 만큼 저는 이 회사에 대해 정말 울분이 많습니다.
수면 밑의 문제점을 끌어올려 남아 있는 다른 동료들을 위하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에서 비롯된 바 전혀 아니구요.
겉으로 좋은 사람인 척, 정말 좋은 업무 환경인 척 모두에게 그런 척 하는 그 사람에게 생채기 한번 내보고 싶은 마음, 이제껏 몇년간 참아왔던.. 수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울면서도 간신히 버텨왔던 제 자신에 대한 보상의 마음이랄까요.
그렇게나 팀 바깥에는 오랜 세월 너무나도 좋은 평판을 유지하던 그 사람에게 퇴사하는 그깟 한사람의 목소리 따위가 스크래치나 낼수 있을까 싶은 의문 하나,
그리고 스크래치 내기 위해 벌인 일의 파장으로 추후 저의 커리어에 끼칠 파장을 감당하면서 내가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의문점으로 망설여 집니다.
주저리 주저리 털어놓았는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현답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