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 처음 쓰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제가 이런일을 처음당해서 글이 조금 긴데, 최대한 상세히 적으려고 한것이니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ㅠㅠ
저는 대학생일때부터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서 구직을 스타트업위주로 했었고, 그러다 보니 첫 직장도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첫 직장은 야근과 박봉(세전 80만원, 출근9시 퇴근 10시전후, 식비 없음)에 3개월 다니다가 인턴에서 정직원 전환 하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두번째 직장도 역시 스타트업이었는데, 스타트업 전용 채용공고 사이트에서 보고 지원했고 채용공고에 주5일, 연봉 2200-2400을 보고 갔어요.
서류 통과했다는 연락과 함께 면접 볼 날을 잡았고 면접보러 갔을때 회사에 사람들도 좀 있고 젊은 분위기에 괜찮더라구요. 저는 영업으로 지원했고 면접관 두명에 저 혼자였습니다. 면접관 두명중 한명은 대표(여자), 한명은 남자였는데 남자는 면접 보고있는중에 좀 뒤늦게 들어와서 명함을 주더니 영업팀장? 직책을 갖고 있다고 해서 속으로 아, 내가 영업직으로 들어오면 이분이랑 같이 일하는구나 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도 좋았고 저에게 그당시 하고있는 아르바이트를 언제쯤 그만둘수 있느냐 바로 일 할수 있냐 이런것도 물어봐서 '아 합격했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리 스타트업회사여도 회사규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면접때 회사 규모도 물어봤었는데 총 8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원래 다니던 아르바이트도 정리하고 첫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표와 저 둘뿐이더라구요 그 회사는 스타트업기업들이 같이 모여서 사무실 빌려서 사용했던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8명이라고 하셨는데 다른분들은..?했더니 협력업체 까지 합쳐서 말한거더라구요. (같은 사무실 쓰는 스타트업들 껴서 협업 하고 그러는데 실질적으로 같이 일할거리가 없었음. 면접때 들어왔던 영업팀장 남자는 대표 남편이었어서 면접때만 보고 한번도 못봄) 그래서 아 뭐지..속았다 싶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둘이여도 뭐..앞으로 더 키우면되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해서 봤더니 급여가 80만원인거에요 (세전) 3개월동안은 인턴으로 출근 주3일, 재택근무 2일, 근무시간 하루 8시간*3일로해서 80만원으 로 하겠다. 재택근무는 그냥 가끔 메일 확인만 하면 되니까 근무시간으로 치지 않겠다. 3개월 후에 120-130만원으로 올려줄 의향이 있다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제가 채용공고에서 봤던거랑 다르다, 계약 안하겠다 하고서 그자리에서 나왔어야 하는데 일단 지금당장은 아르바이트도 그만두었고 이 계약을 안하면 당장 생활비 를 구해야 했기 때문에 일단은 계약을 했습니다.
저는 자유로움속의 체계, 젊은 분위기를 기대하고 왔던 스타트업회사였는데 자유로움은 커녕 체계가 너무 없고 정식출근 주3일 이후에 점점 재택근무라는 명목으로 일을 시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3주정도 지난후에는 왜 근무시간으로도 안쳐주는 재택근무 시 간에 일을 이렇게 많이 시키나 생각이 들어 다른 회사를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주3일이라는 메리트는 있었지만 이건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회사를 가는날보다 안나가는 날이 더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퇴사 얘기를하려고 카페에 가자고 했는데 카페에 가자마자 재계약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급여는 120만원으로 올리고, 그대신 주4일 출근으로요.(1주 35시간) 그리고 이제부터는 한달에 두건씩 계약을 따오는 목표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다시 재계약 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일도 어느정도 익었고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시급으로 계산해보니 몇백 원 오른 수준이더라구요. 여기서 조금 이상한 점은 소급적용을 했다는 것입니다. 재계약 날을 그날 기준으로 한게 아니고 아예 입사날로 재계약을 했어서 차액 40만원정도를 중간에 줬었어요.(원래 재계약을 이렇게 하는건가요?)
그런데 제가 이회사에서 있으면서 배우는것도, 보람을 느끼는것도 없어서, 회사 구성원이 많아서 서로 배우고 이런것도 없었고, 말이 영업사원이지 영업 나가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복사를 하거나 서류준비를 하거나 대표가 하는일의 뒷처리같은것?을 해야하는 이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회의감이 들었었죠. 제가 원한 스타트업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처음 이 직장을 다닐때는 돈 벌면서 구직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이라는게, 얼마라도 돈을 번다고 생각하니 구직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돈줄을 끊어야 내가 정신차리고 구직을 하겠구나 해서 재계약한지 1주일 후에 그만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대표가 너무 갑작스럽다, 25일이 월급날이니 10월 24일까지 일해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24일까지 일 한후 우리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자, 무슨 일 있으면 연락 해라 가끔 밥이나 먹자. 저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과함께 장문의 응원메일로 마지막을 정리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25일 월급날이 됐는데 돈이 안들어오는겁니다. 하루이틀 더 기다리다가 나흘째인 29일 금요일에 급여를 언제쯤 받을수 있겠냐고 카톡을 했고 12시간쯤 있다가 토요일에 넣어준다고 답이 왔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기다렷습니다. 근데 토요일 일요일 지나고도 연락이 없었고, 돈문제로 재촉하기 싫어서 월요일이 지나도 돈을 안주면 다시 연락해야지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급여가 들어왔는데 80만원이 들어온겁니다. (세금 띄고 칠십 얼마....)그래서 120만원이 아니라 80만원이 들어왔다. 이유가 있냐 했더니 재계약 하고 일주일 후에 그만둔다고 말했고, 목표로 줬던 계약2개를 따지 못했으니 80만원만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재계약 당시 계약 2개 따오는 목표를 못이루면 급여를 80만원으로 하겠다거나 재계약 얼마 후 퇴사하면 80만원으로 주겠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없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고, 저도 좀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한 상태입니다.
제가 주위에서 이런 도움을 받을곳이 없는데 혹시 이런 일 관련해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대표가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제가 지금 정당한 대우를 받고있는건지 감이 잘 안오네요. 이게 맞는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급여관련해서 말을 바꾸는 대표님
제가 이런일을 처음당해서 글이 조금 긴데, 최대한 상세히 적으려고 한것이니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ㅠㅠ
저는 대학생일때부터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서 구직을 스타트업위주로 했었고, 그러다 보니
첫 직장도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첫 직장은 야근과 박봉(세전 80만원, 출근9시 퇴근 10시전후, 식비 없음)에 3개월 다니다가
인턴에서 정직원 전환 하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두번째 직장도 역시 스타트업이었는데, 스타트업 전용 채용공고 사이트에서 보고 지원했고
채용공고에 주5일, 연봉 2200-2400을 보고 갔어요.
서류 통과했다는 연락과 함께 면접 볼 날을 잡았고 면접보러 갔을때 회사에 사람들도 좀 있고
젊은 분위기에 괜찮더라구요.
저는 영업으로 지원했고 면접관 두명에 저 혼자였습니다.
면접관 두명중 한명은 대표(여자), 한명은 남자였는데
남자는 면접 보고있는중에 좀 뒤늦게 들어와서 명함을 주더니
영업팀장? 직책을 갖고 있다고 해서 속으로 아, 내가 영업직으로 들어오면 이분이랑 같이
일하는구나 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도 좋았고 저에게 그당시 하고있는 아르바이트를 언제쯤 그만둘수 있느냐
바로 일 할수 있냐 이런것도 물어봐서 '아 합격했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리 스타트업회사여도 회사규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면접때 회사 규모도 물어봤었는데 총 8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원래 다니던 아르바이트도 정리하고 첫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표와 저 둘뿐이더라구요
그 회사는 스타트업기업들이 같이 모여서 사무실 빌려서 사용했던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8명이라고 하셨는데 다른분들은..?했더니 협력업체 까지 합쳐서 말한거더라구요.
(같은 사무실 쓰는 스타트업들 껴서 협업 하고 그러는데 실질적으로 같이 일할거리가 없었음.
면접때 들어왔던 영업팀장 남자는 대표 남편이었어서 면접때만 보고 한번도 못봄)
그래서 아 뭐지..속았다 싶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둘이여도 뭐..앞으로 더 키우면되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해서 봤더니 급여가 80만원인거에요 (세전)
3개월동안은 인턴으로 출근 주3일, 재택근무 2일, 근무시간 하루 8시간*3일로해서 80만원으
로 하겠다. 재택근무는 그냥 가끔 메일 확인만 하면 되니까 근무시간으로 치지 않겠다.
3개월 후에 120-130만원으로 올려줄 의향이 있다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제가 채용공고에서 봤던거랑 다르다, 계약 안하겠다 하고서 그자리에서
나왔어야 하는데 일단 지금당장은 아르바이트도 그만두었고 이 계약을 안하면 당장 생활비
를 구해야 했기 때문에 일단은 계약을 했습니다.
저는 자유로움속의 체계, 젊은 분위기를 기대하고 왔던 스타트업회사였는데
자유로움은 커녕 체계가 너무 없고 정식출근 주3일 이후에 점점 재택근무라는 명목으로
일을 시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3주정도 지난후에는 왜 근무시간으로도 안쳐주는 재택근무 시
간에 일을 이렇게 많이 시키나 생각이 들어 다른 회사를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주3일이라는 메리트는 있었지만 이건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회사를 가는날보다 안나가는 날이
더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퇴사 얘기를하려고 카페에 가자고 했는데
카페에 가자마자 재계약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급여는 120만원으로 올리고, 그대신 주4일 출근으로요.(1주 35시간)
그리고 이제부터는 한달에 두건씩 계약을 따오는 목표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다시 재계약 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일도 어느정도 익었고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시급으로 계산해보니 몇백
원 오른 수준이더라구요.
여기서 조금 이상한 점은 소급적용을 했다는 것입니다.
재계약 날을 그날 기준으로 한게 아니고 아예 입사날로 재계약을 했어서 차액 40만원정도를
중간에 줬었어요.(원래 재계약을 이렇게 하는건가요?)
그런데 제가 이회사에서 있으면서 배우는것도, 보람을 느끼는것도 없어서, 회사 구성원이
많아서 서로 배우고 이런것도 없었고, 말이 영업사원이지 영업 나가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복사를 하거나 서류준비를 하거나 대표가 하는일의 뒷처리같은것?을 해야하는 이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회의감이 들었었죠. 제가 원한 스타트업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처음 이 직장을 다닐때는 돈 벌면서 구직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이라는게,
얼마라도 돈을 번다고 생각하니 구직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돈줄을 끊어야 내가 정신차리고 구직을 하겠구나 해서 재계약한지 1주일 후에 그만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대표가 너무 갑작스럽다, 25일이 월급날이니 10월 24일까지 일해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24일까지 일 한후 우리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자, 무슨 일 있으면 연락
해라 가끔 밥이나 먹자. 저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과함께 장문의 응원메일로 마지막을
정리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25일 월급날이 됐는데 돈이 안들어오는겁니다.
하루이틀 더 기다리다가 나흘째인 29일 금요일에 급여를 언제쯤 받을수 있겠냐고
카톡을 했고 12시간쯤 있다가 토요일에 넣어준다고 답이 왔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기다렷습니다. 근데 토요일 일요일 지나고도 연락이 없었고, 돈문제로 재촉하기 싫어서
월요일이 지나도 돈을 안주면 다시 연락해야지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급여가 들어왔는데 80만원이 들어온겁니다. (세금 띄고
칠십 얼마....)그래서 120만원이 아니라 80만원이 들어왔다. 이유가 있냐 했더니
재계약 하고 일주일 후에 그만둔다고 말했고, 목표로 줬던 계약2개를 따지 못했으니
80만원만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재계약 당시 계약 2개 따오는 목표를 못이루면 급여를 80만원으로 하겠다거나 재계약
얼마 후 퇴사하면 80만원으로 주겠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없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고, 저도 좀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한 상태입니다.
제가 주위에서 이런 도움을 받을곳이 없는데 혹시 이런 일 관련해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대표가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제가 지금 정당한 대우를 받고있는건지 감이 잘 안오네요.
이게 맞는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