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제이야기좀 들어주세요

2016.11.01
조회5,431
하소연 할곳이없어 처음으로 이곳에
제이야기를 남깁니다.
맞춤법이나 두서가없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최근 3일안에 일어난일이며 이야기의시작은
1년전부터입니다..

네이버지식인에도 아까 올린 내용입니다.이내용이 절대허구가 아님을 밝힙니다.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서
누구에게도 말하지못했는데 이곳에 털어놓겠습니다.

Tv에 기막힌 이야기에 나올법한일이
저한테 일어났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막 들어선 청년입니다.
1년전에 인터넷 토크온이라는 음성채팅 프로그램으로
어떤 여성분과 알게되었습니다.
자신은 28살이라고 소개하더군요

친구추가하고 자주 방에서 놀다보니
연락처도 주고 받게되었습니다.

그분이 제목소리만듣고 호감을 갖은 상태였습니다.
저도 그당시 만나던 사람도 없었구요

그렇게 몇일 몇주 연락하고 같이 토크온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지역권에 살길래
만나기로하여 중간지점쯤에서 약속을잡고
나가게되었습니다.

서로사진교환은 한상태였구요

여성분이 만나기전부터 자기가 외모 자신감이없어서
저보고 맘에안들더라도 말없이 그냥 가지말라고
당부하더라구요 만나러 가는 내내 카톡으로
불안해하더라구요

그냥 자기외모에 자신없고 소심해서 그런가보다하고
만났습니다. 큰안경을 쓰고있고 통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제눈도 못마주치고 땅만보고 말도 버버거리더군요.

그냥 부끄럽고 소심해서 그런줄알았습니다.

그렇게 밥도먹고 노래방도가고 놀다가
돌아갔는데 그분이 저한테 호감이있다고 해서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얼굴은 좀별로여도
착한사람같아서 사귀자고 승낙했습니다..

그렇게 만나기 시작했는데 시간이점점 갈수록
그사람의 단점이 들어나더라구요

제가 거짓말치다가 걸린것도 없는데
병적수준인 의심과 질투심.
이해할수없는 수준이더군요

오죽하면제가 부모님까지걸고 믿어달라 한적도 많습니다. 진짜 울면서 말하니까 그때되야 믿는수준이었습니다. 혼자넘겨짚고 판단하고 부풀려서 자기만의 공상을
사실이라 생각하고 그런부분이 지금까지 늘 힘들었죠.

초반에 제 휴대폰 에 여자관한건 모두 지우게했고
검사까지했습니다
만난지 두달쯤되었을때

다른남자랑 연락하는걸 저한테 걸리게되었습니다.

제가 누구냐고하니까 그냥 아는오빠? 랍니다.

뺏어서 대화목록을 보니 연락하는 남자들이
3명이상이더군요 대화도 무슨 시도때도없이
했고 보이스톡한 흔적도있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어떤사이냐했더니
그냥학교친구고 아는오빠고 아무사이도아니고
되려 화를 내며 집에간다고 휙 가버리길래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가없어서
쫒아가서 이렇게 가면 어떡하냐고
잡았습니다. 그때왜잡았는지 너무 후회됩니다.

그후로 저랑다시는 남자들과 연락하지않고
연락처 다지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후로 얼마안가서 또 걸리게되었고

또 갖은 핑계를댔었습니다.

그때 막사과하고 진짜 두번다시 안한다고
해서 어찌어찌 약속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달뒤 컴퓨터 원격하다가 피시카톡 숨기려하길래
제가낌새를 눈치채서 캐물었더니
피하고 거짓말치길래 제가 폭발해서 난리를치니까

남자랑연락한게 있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주변에서도사람들이. 여자친구얘기하면 개버릇 남못준다고 그여자는
남자들이랑 연락하는걸 즐기는거라고
헤어지라고 자기가 그러고다니니까
널자꾸 의심하는거라고 그러더군요

3번째 걸렸을때 헤어지려고 했었습니다

막싹싹빌고 울면서 막 그러니까 또제가
정에약해서 멍청하게 그걸 봐줬습니다..

이것말고도 저한테 거짓말치다가 걸린게 한두번이아닙니다. 그래놓곤 되려 걸린적도없는절 의심하고 그러니 이해가안갔었죠

그리고 평소에 그사람이 기억력이 너무안좋은데
우기기까지해서 싸우기도많이했어요


여기까진 그냥 보통 남녀 연애사입니다.

문제는 이게아니라 만난지 300일 다되갈때쯤
얘기입니다.

친한형님이 계시는데 40대초중반이신 분이있습니다

그여자를 그분께 소개시켜드리고 밥먹고 놀다가
생긴일입니다.

그렇게 놀다가 헤어진후 그형님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저보고 그여자분 아무리봐도 28살로 안보인다고

40대이상으로 보인다는 이상한말을 하시더군요
그여자분이 제가봐도 노안이긴합니다.
근데처음부터 자기가 다이어트급격하게해서
피부가쳐지고 그랬다고 주변에서도 많게본다고
컴플렉스라고 미리얘기를 한지라
워낙 세상에 다양한 외모 사람들 이있어서
그런가보다 해왔었습니다.

그형님이 저보고 그여자 신분증이나 생년월일나오는거 본적있느냐고 하셨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근300일간 한번도 그여자의 신분증을 본적이없고
술집같은곳가면 저때문에 신분증검사를하는데
그때도 항상 없었습니다.
안가지고 다닌다고만 했었구요

그형님이 그여자한테 신분증보여달라고 해보라하셨습니다.
그리고 그형님과만나고난후로 그여자가
저한테 그형님이 자기계속 훏어보고 이상하게 쳐다본다고 자기싫어하는것같다고 그말을했었습니다.

형님한테 물어보니 나이가의심스러워서 계속봤던거라 하셨습니다.

아무튼 그여자랑 단둘이 만나서 술집에서
조심스럽게 그형님이했던말을 하면서
신분증보여줄수있냐고했더니

화를내더니 우는겁니다.그러면서 자기28살맞고
주변에서 안그래도 늙어보인다는말을해서
컴플렉슨데 왜그러냐고 그러길래

저도 아닌가하고 괜히 너무 미안해서
어쩔줄몰라했습니다.
그리고 신분증은 잃어버린지 오래됬다네요
필요없어서 재발급도 안받고있다고...
생각해보니 신분증은 공공기관이나 자주쓰이는건데
그게 필요없어서 재발급을 안받았다하니
이상했습니다:
나중에 발급받아서 보여주겠다하길래

여자분이 울고 그러길래 분위기도 그렇고
그냥믿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형님한테 전화해서 왜그런말하셔서
애상처받게하냐고 되려 화를냈어요:::
그리고 그여자가 저보고 그형님 연락처지우고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래서 번호도 지웠어요..

주변에선 다 수상하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평소 같이있을때 수상한점이

휴대폰으로 뭐결제할때마다
제가못보게 피하고 가립니다..

그래서 뭐 숨기는거 있냐고하니

그런거없다고 프라이버시라고 원래이런거
누구든 안보여준다고 해버리는데
제가 겪에본봐 그사람은 그런 철저하게 사적인거
숨기는사람이 아닌데. 수상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넘겼었는데

최근에 그사람 결제할때 몰래 곁눈질로봤는데
생년월일 쓰는곳에 89가아닌(그사람을 28살 89년생으로 알고있었음)
70이 써있는겁니다.

잘못봤나 했어요. 근데 정말 제대로본게맞아요

제가 그전에 그사람 나이를 밝히려고
네이트온 카스 페이스북 등등 들어가봤는데
생년월일 관한건 일절 적어두지않았습니다.

아무튼 집에돌아와서

그사람이 평소하는 게임사이트에들어가서
아이디찾기를 한다음
그사람 통신사 클릭하고
이름쓰고 번호쓰고. 생일은 알고있거든요
앞자리만 쓰는겁니다.
그래서 처음엔 19891005 한다음 인증번호
요청했더니 잘못된정보라 뜹니다

가슴졸이면서 19701005 를 입력후 요청시도하였더니
인증번호 입력하는 창이뜹니다...

설마했던게 눈앞에 들어나니까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이사람을 믿고 의지했는데
마음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지금은 티내지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분집에갔다가 그여자동생방에 들어갔다가 그여자동생 이름써있는 상장을봤는데
성이틀려서 의심이가서 물어봤습니다

당황하더니 나중에 말하겠다고 하더군요
계속 재촉하고 화내고 물어보니

자기아는 언니 아들인데 양육비매달받으면서
자기가 데리고있는거래요 17살 남자애입니다.

그여자는 70년생 개띠 47살..그리고
그동생이라고한 애는 자기아들..

47살 애딸린 이혼녀라는 성립이 제 머릿속에
나옵니다..
지금 이거쓰는 순간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그여자는 처음부터 작정하고 절 속이고 만난거란
생각밖에 안듭니다..평소에 거짓말한것 많이들켰고

신뢰가 좀떨어지는 사람이라해도

이런 작은양심도없는 인간 쓰레기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47살인데 그걸처음부터 딱보면 모르냐고
하시는분들 제입장이되보시면 충분히 속을만했었습니다. 노안이면 그럴수있다고 생각했고
본인도 자세히 설명했으니까요.

다행인건 제가돈버는입장은 아니라
만날때 거의대부분 그여자가 지불했습니다.

1년간 거의 절반이상을 만났구요 절힘들게하고 속이고
양심없게 행동해도 좋은면도많았고
추억도 정도 많았었는데

이마음이 그냥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무너지다못해 너무 수치스럽고 치욕스럽고
분하고 이가바들바들 떨리고 증오스럽고

스킨십부터 잠자리까지 생각만해도..

죽어버리고싶어요 정말

누구한테 다속시원하게 털어놓고
얘기하고 울부짖고싶어도 너무너무 창피해서
말도못하겠어요

만나서 진짜 뺨이라도치면서 인간쓰레기 정신병자라고 지애놔두고 남자한테미쳐서 외박하고다니고
아줌마가 사람이냐고 미친년이라고 욕하고싶고

그때그형님은 조용히 티내지말고
서서히멀어지라는데

제심정은 진짜..빰날리고 온갖욕을퍼붓고싶어요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앞으로
제인생에서 지워지지않는 치욕 수치 로남을것같습니다.

제가 집에와서 그여자한테 연락해서 한대화입니다.
처음 아무렇지않게 티내지않고 시도했습니다.

평소 결제할때마다 완강하게 가리고
신분증보여준다해놓고 몇달동안 안보여줌에
대하여 물은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대화를 하다가

참지못하고 말하고말았습니다..

확인을하더니 답없이 알수없음으로 표시되고있어요
탈퇴한겁니다..

잘했다곤 생각이드는데 평소의 광적인집착과
의심 과거정신병 치료이력등을 볼때
저희집주소도알고 근무지도알고 저희동네를
꽤뚫듯알아서 전에만나던 남자스토킹했었다는
얘기도들었고 후에 위협을 가하지않을까
너무걱정입니다.
그냥 이대로 사라져주면 좋겠습니다
비록 씻을수없는 기억을 남겨주긴했지만..

절대로 두번다시 인터넷으로 사람사귀지않을겁니다.
만나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