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거 같아. 벌써 한국 가려면 겨우 한달 반 정도 밖에 안남았어. 나는 별로 기분도 안나고 해서, 친구들이 할로윈 파티 같이 하자고 했는데도 거절하구 학교 끝나고 집와서 공부하고, 그냥 혼자 지냈어. 너는 할로윈이 월요일이라, 몇일 전에 친구들이랑 되게 잘 보낸거 같더라. 너랑 함께 할로윈을 보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다!
여기는 오늘 비가 정말 많이 와. 너가 있는 곳은 어떨까? 하고 궁금하네. 오늘따라 너 생각도 많이 나고, 너 목소리가 그립다. 이번 겨울에 한국 가면, 친구들과 압구정이나 그 근처에서 많이 놀텐데, 혹시라도 너를 마주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만약 그런다면 너는 어떻게 반응하고, 나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솔직히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넌 요즘 더 이뻐지고 있더라구! 웃으면서 사진 찍는 너를 보면서, 나도 미소가 났었어. 두려워, 이렇게 너를 영영 놓치는건가... 심지어 부모님도 이제 잊고,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되네. 전처럼 너 사진 보구, 좋아요 눌러주고, 이쁘다, 보고싶다, 댓글 남기고 싶어.
난 요즘도 우리 서로 정말 많이 좋아할때 생각하면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는데, 나처럼 막 그립지는 않아도, 한번씩은 그때 회상은 하고 있지? 좀 이상하거나, 멍청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너 사진 못지우고, 내 지갑에 넣고 다니던 사진들도 못 꺼내고, 심지어 배경도 아직 못바꿨어. 용량 부족하다고 폰에서 계속 알람 뜨는데, 다른 사진들은 몰라도, 우리 함께 찍은 사진들, 너 사진들은 차마 못 지우겠더라구.. 두달이 지난, 길지는 않지만,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아직도 너를 못 잊은 내가 바보인건가.. 그래도 요즘은 웃기도 잘 웃고, 밥도 전처럼 엄청 먹구, 많이 나아졌어.
사실, 한국 가고 다음날, 혼자 압구정 가서 우리 함께 갔던 카페, 음식점, 같이 손잡고 걷던 거리들을 가보려고 해. 친한 몇몇한테만 말해줬는데, 뭐하러 그러냐, 그러면 너만 힘들지 좋을게 뭐냐... 그러는데, 우리 함께했던 작은 추억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그리워서 그래.
너를 만나고, 너를 보내고 정말 감성적으로 변했더라, 나 ㅋㅋㅋㅋ같이 사는 베트남 아이가, 전에 싱가폴에서 만난 여자애를 아직도 못 잊었다, 그립다 하길래 내가 조언해주는데, 조언해주면서도 좀 웃기고 한심하더라 내 자신이. 정작 나는 너 못 잊고,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데, 누가 누굴 조언해 주는건지... 남에게 조언해줄만큼 잘 아는 내가, 정작 내 자신은 그렇게 못하고, 아직도 너를 못 잊고 이러는게 우스워.
많이 보고싶어! 너도 한국 갈 날 얼마 안 남았을텐데, 지금처럼 잘 지내고, 조심히 가. 더 이상 나한테 미안한 마음은 없지? 난 너가 밉지 않으니, 넌 나에게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벌써 할로윈이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거 같아. 벌써 한국 가려면 겨우 한달 반 정도 밖에 안남았어. 나는 별로 기분도 안나고 해서, 친구들이 할로윈 파티 같이 하자고 했는데도 거절하구 학교 끝나고 집와서 공부하고, 그냥 혼자 지냈어. 너는 할로윈이 월요일이라, 몇일 전에 친구들이랑 되게 잘 보낸거 같더라. 너랑 함께 할로윈을 보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다!
여기는 오늘 비가 정말 많이 와. 너가 있는 곳은 어떨까? 하고 궁금하네. 오늘따라 너 생각도 많이 나고, 너 목소리가 그립다. 이번 겨울에 한국 가면, 친구들과 압구정이나 그 근처에서 많이 놀텐데, 혹시라도 너를 마주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만약 그런다면 너는 어떻게 반응하고, 나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 솔직히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넌 요즘 더 이뻐지고 있더라구! 웃으면서 사진 찍는 너를 보면서, 나도 미소가 났었어.
두려워, 이렇게 너를 영영 놓치는건가... 심지어 부모님도 이제 잊고,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되네. 전처럼 너 사진 보구, 좋아요 눌러주고, 이쁘다, 보고싶다, 댓글 남기고 싶어.
난 요즘도 우리 서로 정말 많이 좋아할때 생각하면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는데, 나처럼 막 그립지는 않아도, 한번씩은 그때 회상은 하고 있지? 좀 이상하거나, 멍청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너 사진 못지우고, 내 지갑에 넣고 다니던 사진들도 못 꺼내고, 심지어 배경도 아직 못바꿨어. 용량 부족하다고 폰에서 계속 알람 뜨는데, 다른 사진들은 몰라도, 우리 함께 찍은 사진들, 너 사진들은 차마 못 지우겠더라구.. 두달이 지난, 길지는 않지만,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아직도 너를 못 잊은 내가 바보인건가.. 그래도 요즘은 웃기도 잘 웃고, 밥도 전처럼 엄청 먹구, 많이 나아졌어.
사실, 한국 가고 다음날, 혼자 압구정 가서 우리 함께 갔던 카페, 음식점, 같이 손잡고 걷던 거리들을 가보려고 해. 친한 몇몇한테만 말해줬는데, 뭐하러 그러냐, 그러면 너만 힘들지 좋을게 뭐냐... 그러는데, 우리 함께했던 작은 추억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그리워서 그래.
너를 만나고, 너를 보내고 정말 감성적으로 변했더라, 나 ㅋㅋㅋㅋ같이 사는 베트남 아이가, 전에 싱가폴에서 만난 여자애를 아직도 못 잊었다, 그립다 하길래 내가 조언해주는데, 조언해주면서도 좀 웃기고 한심하더라 내 자신이. 정작 나는 너 못 잊고,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데, 누가 누굴 조언해 주는건지... 남에게 조언해줄만큼 잘 아는 내가, 정작 내 자신은 그렇게 못하고, 아직도 너를 못 잊고 이러는게 우스워.
많이 보고싶어! 너도 한국 갈 날 얼마 안 남았을텐데, 지금처럼 잘 지내고, 조심히 가. 더 이상 나한테 미안한 마음은 없지? 난 너가 밉지 않으니, 넌 나에게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직도 많이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