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엄마를 갈라놓는 새언니.

코리2016.11.02
조회217,135
역시반응이 틀리긴하네요.
이글이있던곳은 애기엄마들 까페였구요.
글에나온 오빠분은
하루한번.엄마에게 문자또는 전화를 한대요.
시시콜콜한 얘기말고 생사여부요ㅎㅎ
엄마 밥먹었냐 별일없냐 이렇게 1분정도 대화한답니다 ~
처가집도 주말마다 가는듯 하구요.
시누되는사람이 그렇게 댓글을 달아 해명을해도 욕을먹던데
이해가 안가 올려봤네요.

시짜라면 치가떨리는건 알겠지만..무분별한 비난은
오히려 해가될수도 있습니다.
셀프효도 외치던분들이 막상 셀프효도를 겪으니 방방뛰는게
얼척이없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빤 작년에, 저는 3년전에 결혼을했어요.
저는 애기하나있구 오빠네는 아직 애기계획이 없습니다~
친정엔 홀어머니계시고 아버지는 5년전 사고로
갑자기돌아가셨어요.
너무나도 평범한 가정이었다가
아버지의 사고와함께 가족들 모두 엄청 힘들어했고 그일을 계기로 남은가족들이
똘똘뭉쳐 서로의지하며 이겨냈죠.
같이여행도 자주가고 맛집도 자주가고
서로서로 힘들지않게 그렇게 붙어 지낸거같아요.그래서 사이가 몹시 돈독해요.
그러던중 자식들모두 시집장가가고 엄만
홀로남으셨구요. 몇년만에 4인가족에서
혼자남겨진 엄마가 너무안쓰러워
저도 오빠도 친정근처에 집을구했어요.

엄마는 푼수끼도있고 애교도많고 다정다감하세요. 나이먹은 저희도 아직애기
처럼 대하십니다.
궁둥이 팡팡하며 그랬쪄 내새끼~~~
하시거든요.
울신랑은 그런울엄마를 엄청좋아해요.신랑
집은 엄청 무뚝뚝해서 그런사랑을 못받아봤으니
우리엄마에게 애교도부리고 칭찬도받고
한답니다.엄만 자식들 며느리사위들에게 선물이나 반찬같은거도 자주해주세요.
제가봤을땐 울엄마같은 시어머니 참 좋다싶은데 새언니는 아닌가봐요.

친정근처에 신혼집 마련했을때부터 띠꺼웠어요.
기분나쁠수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절대 엄마는 오빠집에 가지않았고
오란 소리도안했어요.연락도안합니다.
한달에한번정도 오빠가 새언니데리고 엄마집에
가요. 그럼 엄마는 새언니 손하나까딱 못하게
하고 먹고싶어하는반찬 만들어놓고 과일이나
참기름 깨같은거 시골에서 받아놨던거 다 싸주시구요.오빠몰래 언니한테 용돈도 쥐어주고하셨어요.명절 김장?일돕는건 저만 해요.저는 친정음식끝내고 시댁음식하러가구요.
엄마혼자 명절음식이나 김장하면 힘드니까
새언니는 새언니대로 일하느라 힘든데 연휴엔 쉬라고 제가하는거죠.

근데요..새언니는 그 한달에한번도 억지로오는거고 오기싫다했대요.
그냥 시댁이싫대요.이유는
언니없이 오빠가 한번씩 엄마한테 가는것과
엄마랑 오빠가 자주연락하는거 때문이래요.
밥먹고 담배피러나갈때나 심심할때
오빠는 친구에게 전화하듯이 엄마한테 전화해 식사했냐 오늘뭐했냐 짧은 통화를하는데
매일전화한대요. 저도마찬가지구요.
그게 끔찍히도 싫대요.독립을못한거래요.
몰래통화하고오면 폰뺏어가 목록확인하고
이럴꺼면 결혼왜했냐 따진대요.
부모에게 안부자주묻는게 와이프입장에선 그리
보기싫은가요?
저는 이번에알았는데 이 일로 수없이 싸웠대요.
오빠는 이런걸로 싫어하는 니가싫다하고
새언니는 하지마란걸 계속하는 니가싫다하는거죠.그러다 이번엔 아주크게싸워
이혼얘기가나왔대요.
그냥 느그 엄마한테 가라했대요.
느그엄마??어디서배워먹은짓거리냐
내가 장모님께 느그엄마라 하면 좋냐
했다가 크게싸우고 이혼하자며 친정가버렸다네요.

이사실을 저희엄만모르시고
저만들었는데 팔은안으로굽어서 오빠가 딱한것일까요??
제가 우리엄마가 언니를위해 해왔던 노력
들이 너무 우스워지고..
오빠가 친정과 아예연을끊길 바라는
새언니가 그저 밉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모 까페에서 본글인데 댓글100중 90 이
남편잘못이래요. 저 시댁식구 모두 욕을먹고있구요.

저만 생각이 다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