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아니여서 가슴 아픈 그녀에게

ㄹㄹ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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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여러 지인 만나고 경험해야할 22살에 5살 많은 나를 만나 짧다면 짧은 269일 동안 고생도 많이했어

너무 빨리 우리가 잘 안맞는다는걸 알아버렸을때
지금 보다 내가 더 어릴때 만났던 잘 못했줬던 여자친구들보다 더 잘해야줘야겠다는 결심으로 맞춰나가려 노력을 했어 근데 그건 너에게 부담으로 느껴졌었나봐

자기 입으로 자기는 이기적이고 뭘하던 신경 안썼으면 좋겠다는 너를 걱정안하고 신경 안쓸수가 없었어 술만 먹었다하면 보여줬단 나쁜 주사, 기분 안좋으면 무안할 만큼 입을 꼭 닫고 있던 너.. 하지만 너도 노력을 하지 않았단건 아니야 니가 하는 노력도 당연히 봤지, 느꼈지.

그런데 그게 반복될수록 너에겐 고통으로 커감을 나도 알고있었어. 네가 몇번 헤어질 생각했단거 사실 나도 몇번이나 말할 생각이였어 내가 더 아프기 싫어서가 아니라 널 아프게 하기 싫어서 헤어지자 말하고 싶었지만 헤어지면 더 아플건 나였기 때문에 하지 못했어

1번의 헤어짐, 3번의 큰싸움, 셀수없이 많은 말다툼.

싸움으로 번지기전에 네가 입을 닫거나 내가 최대한 좋게 풀어 얘기하는걸로 계속 만났지만 그동안 참아왔던 모든걸
내가 너에게 욕한마디 하는걸로 그 자리에서 난 차로 넌 택시를 타고 그렇게 끝이나버렸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고 보여주고
너 또한 우리 만날때 만큼은 많이 참고 날 사랑해준거
진심이라는걸 알아.

네 기억속에 난 단지 너에게 욕한마디로 끝난 오빠겠지만
후회가 아닌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좋은 부분만 너도 받아들여서 살았으면 좋겠어

그러고보니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벌써 옆에 좋은 사람생긴거 같더라 우리 사귈때 같이 찍은 사진 내 사진은 프로필로 하지 않았는데 지금만큼은 할 정도로 행복한가봐

다시 만나고 싶진 않아. 근데 가슴이 너무 아프고 생각은
나는걸 멈출수는 없어 이게 진짜 마지막으로 너에게 해줄수 있는것 중에 제일 좋은거 같아 남남으로 간섭하지 않는것
구차한 다른 사람 이야기처럼 할 필욘 없으니까

인연이 아니였지만, 소중한 추억속의 너

행복한 소식 들으면 나도 피식 웃을 수 있게
별 탈 없이 잘 살아

뭐 알아서 잘하니까 너는.
내가 당연히 신경써줄 필요는 없지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