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부 선생님이랑 좋아하게 된 썰 20

나부랭이2016.11.02
조회69,218

어제 못와서 미안해요ㅎ......
평일에 매일매일 쓰는건 무리일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ㅜㅜ


이번엔 스키장 갔던 얘기임ㅋㅋㅋㅋㅋㅋ
저 쌤이랑 스키장도 갔었음!!
쌤이랑 단둘이 간건 아니고 부장이랑 친구도ㅋㅋ...
전혀 닮진 않았지만 내 친구 이름을 이해리로 하겠음ㅋㅋㅋ
다비치 사랑해요ㅋㅋ....♡
부장은 그대로 부장이라고 할거임 왜냐면 부장은 부장이고 부장이므로 부장이니까.........암튼 부장은 부장임!!!
사실 이름 짓기 귀찮음ㅋ....
부장은 이씨니까 이부장임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의 발단은 나랑 해리의 수다로 시작됨ㅋㅋㅋ
아 해리가 저번에 말했던 나랑 쌤 관계를 알고 있는 친구임!! 물론 부장도ㅋㅋㅋ
해리는 내 베프임ㅋㅋㅋㅋㅋㅋ다른 대학을 간 지금도 그러함
해리네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ㅋㅋ
티비에 집중하고 있는데 해리냔이 먼저 말을 꺼냄

"야 어디 멀리 놀러가고 싶지 않냐? 날 잡아서 졸업여행 겸 어떰"
"오오 콜~"

저래서 어디 갈지 토론을 함ㅋㅋㅋㅋㅋ
솔직히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돈이 턱없이 부족했음ㅠㅠ
토론을 하던 중 스키장 얘기가 나옴ㅋㅋ

"겨울인데 스키 타러 갈까? 안간지 오래됨"
"오 괜찮다 괜찮다"
"스키~~~ 키~스~~"

얘가 좀 이런 애임....^^
근데 스키 타러 둘만 가면 뭔가 재미없을것 같았음ㅋㅋ
둘이 가도 엄청나게 잘놀것 같지만ㅋㅋ^^

"야 남자 없냐? 잘생긴 애 데리고 가자"
"쌤?"
"아니 ㅅㅂ 닌 남자가 쌤 밖에 없냐"

그런가봄ㅋ........

"부장 어때"
"걔가 남자임??"
"그럼 여자임...?"
"닌 남자가 부장이랑 쌤밖에 없음?"
"아니지 난 쌤 밖에 없지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나가 ㅅㅂ"

얘랑은 대화가 좀 이따구임ㅋㅋ....
해리한테 니가 아무나 남자 데리고 가라고 하니까 남자로 느껴지는 애가 없다고 함ㅋㅋ...
그럼 어쩌란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쌤이랑 부장한테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함ㅋㅋ

"어 왜?"
"쌤 나랑 스키 타러 갈래요?!"
"갑자기 뭔 스키야"
"가요 가고싶어요!!"
"그래 시간 보고~"

쏘 쿨~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부장한테 전화를 함
안받음
다시 함
안받음
얘 가끔 일부러 연락 씹음^^ 내가 귀찮은가봄ㅜㅜ
문자를 보냄

'스키장 ㄱ?'

저러고 답장을 기다림
돌아온 답장은 ㅗ 하나였음^^
전화를 걸었음
드디어 받음ㅋㅋ

"야 좀 같이 가자ㅜㅜ"
"귀찮다~"
"아 한번만 가자ㅠㅠ남자 아이가!!!"
"여자임"

제 주위엔 왜 이런 애들 밖에 없는건지ㅋ...
계속 부장 설득함ㅋㅋ
비싼 남자임ㅋㅋ....
해리는 옆에서 티비 보고 쳐웃고 있었음ㅋㅋ
결국 부장이 나랑 얘기하는것도 귀찮았는지^^ 맘대로 하라고 함
부장이 해리 좀 조용히 시키라고 함ㅋㅋㅋㅋㅋ
저래서 해리랑 날짜 정해서 쌤이랑 부장한테도 물어보고 이래저래 결정됨ㅋㅋ
1박 2일이었음!!!!!
엄마한테 친구들이랑 스키장 1박 2일로 갔다온다고 얘기했더니 맘대로 하라고 하심ㅋㅋ
쌤도 친구 맞잖아요 남자친구.................ㅈㅅ
졸업한 뒤로 엄마는 제가 놀러다니는거에 꽤 관대해지심ㅋㅋㅋㅋ
어차피 돈도 제가 교범 알바해서 번 돈으로 놀러가는거였고ㅋㅋ반대할 이유도 딱히 없었음
스키장 가기 전날 쌤이랑 해리랑 셋이서 장을 보러 ㅎㅍㄹㅅ에 감
부장은 짐꾼으로 쓰일거 미리 예상했는지 안간다고함ㅋㅋㅋㅋㅋ
쌤은 차가 있으시니 무조건 같이 가야한다고 데리고 감ㅋㅋ
가서 그냥 간식거리랑 끼니 떼울것들이랑 술 사감ㅋㅋㅋ
쌤이 카트 끌고 전 쌤 옆에서 따라다니고 해리가 신나게 주워 담음ㅋ.....
쌤이 결제를 하셨는데 해리가 막 쌤 이거 넣어도 되죠~? 사줄거죠~? 이러고 쌤은 자기 파산 시키려고 데리고 왔냐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카드 긁음ㅋ....
그리고 다음 날 새벽 일찍 출발함!!
못일어날까봐 집에서 저녁 먹고 바로 잤음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해리랑 전화하면서 이거 챙겼냐 저거 챙겼냐 하면서 짐 챙기고 준비함ㅋㅋㅋㅋㅋ
다 챙기고 쌤한테 전화 했는데 쌤이 자다 일어나신듯 했음ㅋㅋ
쌤 목소리가 살짝 갈라진것 같았는데 ㅅ....섹시했음ㅋㅋㅋ

"쌤 짐 다 챙겼어요??"
"대충...."

출발까지 30분 정도 밖에 남았는데 아직 짐도 제대로 안챙기셨다는거임..?ㅋㅋㅋㅋ
남자들은 어떻게 준비를 그렇게 빨리 하는지 비법 전수 받고 싶음....

"알겠어요 좀 있다 봐요~"
"응...."

엄청 피곤한 목소리였음ㅋㅋㅋㅋ
방학인데 일이라도 하셨나ㅋ...
전화 끊고 해리랑 남은 시간동안 카톡하고 놀다가 쌤이 나오라고 전화 와서 나감

"벨트 매"
"네~~ 쌤 피곤해요?"
"사고 안낼테니까 걱정마~"

ㅋㅋㅋㅋㅋㅋ해리랑 부장 픽업하러 감
부장이랑 해리랑 만나자마자 싸움
만나면 맨날 서로 시비 털다가 지들끼리 싸움ㅋ...
쌤이 시끄럽다고 버리고 간다고 함ㅋㅋㅋ
해리가 쌤도 같이 놀러가니까 신기하다고 함ㅋㅋ

"처음에 쟤가 쌤 좋아한다는거 듣고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이런건줄 알았는데 쌤 눈이 좀 이상하신가봐요ㅋㅋ"
"그런가보다~"

이 사람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슬쩍 날 까고 있음.....
저러다가 부장이랑 해리는 잠ㅋㅋ

"피곤하면 너도 자 깨워줄게"
"쌤이 더 피곤하잖아요~"
"그럼 뭐 니가 운전할거야?ㅋㅋ"
"면허부터 따야죠ㅋㅋ..."

저래놓고 이때까지 면허 안따고 있음ㅋ....
방학때 따려구요ㅜㅜ.....
차타고 몇시간 가야했는데 쌤이랑 얘기하면서 가다가 내가 살짝 졸았음ㅋㅋㅋㅋ
졸다가 창문에 머리 박았는데 쌤이 그냥 좀 자라고 보는 사람이 안쓰럽다고 함ㅋㅋㅋㅋㅋ
다 자는데 혼자 운전 하시면 혹시나 졸음운전 하실까봐ㅋㅋㅋㅋ안자고 버티고 있었음ㅋ...
난 아직 죽고 싶지 않음ㅜㅜ
암튼 잠들었는데 정신 차리니까 휴게소였고 쌤은 어디 가셨는지 없었음ㅋㅋㅋ
핸들 옆에 뭐 넣어둘수 있는데 있잖아요ㅋㅋ
거기 담뱃갑이 놓여있었음ㅋ....
담배 피러 가셨구나 했음ㅋ.....
바로 전화를 함

"쌤 여자친구 아직 안생기셨나봐요 담배 끊으신다더니?"
"응...?ㅎㅎ"
"여자친구 생기면 담배 끊는다고 쌤이 직접 얘기 했잖아요!!"
"어떻게 알았어?"
"담배 떡하니 놓고 가서 할 소리에요?"
"미안해ㅋㅋ 버릴게 지금 버린다~?"
"됐어요 담배 냄새나 빼고 와요"
"내 향수 차에 있어"
"가져가요"

해리가 저 통화 하는거 듣고 깼는지 듣다가ㅋㅋㅋㅋㅋ저보고 쌤 잡겠다고 함ㅋㅋㅋㅋ
쌤이 분명히 여자친구 생기면 담배 끊을거라고 했었어요ㅜㅜ
글에도 썼던걸로 기억하는데ㅠㅠ
지금은 끊으셨지만 저때 쌤 담배 끊게 한다고 고생 좀 함ㅋ...
분명히 쌤이 끊는다고 직접 말하셨잖아요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죠!!
암튼 저러고 전화 끊으니까 잠시 후에 쌤이 와서 향수 꺼내서 밖에서 뿌리심ㅋㅋ
향수라고 하지만 거의 탈취제 같은거라 냄새 거의 덮어지는 편임ㅋㅋ
무서워서 앞으로 피지도 못하겠다고 하심ㅋ..
처음부터 담배 때문에 향수 준비 해놓으신듯ㅋㅋ...
이때까지 저 안볼때 핀거냐고 하니까 이제 안필거라고 미안하다고 그러심ㅋㅋ
분명히 화는 제가 내고 있는데 뭔가 우쭈쭈 당하는 느낌이었음ㅋ.....
막 차에 있던 담뱃갑 들고 나 이거 버리고 올까? 같이 버리러 갈까?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면 안이쁘다고 웃으라고 하고ㅋㅋ...
웃을 상황입니까?ㅋ.......
해리가 눈꼴 시렵다고 함ㅋㅋㅋㅋ쌤이 저 만나고부터 이상해졌다고ㅋ.....
내가 뭐 어쨌다고ㅠㅠㅠㅠ......
제가 담배를 싫어하는 이유가 물론 냄새 때문도 있지만 아빠가 담배를 오래 피셨는데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신 적이 있음
아빠가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당시 어른들은 그냥 아빠 어디 잠깐 아프셔서 있는거라고만 하셨고 나도 그땐 그런줄로만 알고 그냥 감기 같은거구나 했었음
아빠 병이 심근경색이라는걸 처음 안것도 몇년이나 지났던 중학생때였음
술은 그렇게 많이 안드셨었는데 담배는 못끊고 계속 피셨었고 아빠의 심근경색 원인이 담배였다고 알게 되고부터 담배를 진짜 싫어했음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지만 아빠가 담배 잠깐 끊으셨다가 요즘 몰래 다시 피는것 같아서 좀 속상함ㅜㅜ
만약 아빠 병 원인이 술이었다면 난 지금쯤 술을 싫어했을거임ㅋ....
쌤이 만약에 담배 때문에 아빠처럼 몸 안좋아지시면 진짜 너무너무 속상할것 같았음ㅠㅠ
부장이랑 해리는 화장실 가고 쌤은 저랑 같이 담배 버리러 감ㅋㅋ...
담배 많이 남아있었는데 쌤이 저 생각해서 버리시는거 보니까 기분 풀림ㅋㅋㅋ
휴게소에서 다 같이 밥먹고 다시 출발함
차에서 노래 틀어놓고 또 쌤이랑 얘기함ㅋㅋㅋ
좀 자고 나니까 정신이 맑아졌었음ㅋㅋ
부장은 차 타자마자 다시 자고 해리는 노래 따라 부르다가 쌤이 시끄럽다고 해서 다시 잠ㅋ....
얘네는 뭐 계속 잠만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다가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가서 짐 풀고!!!
쌤 운전 하느라 피곤하셨는지 한시간 뒤에 깨우라고 하고 자러 들어가심ㅋㅋ...


끊어서 쓸게요!!
다음 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