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가족을 소개합니다

푸드리2016.11.03
조회17,798

 

 

안녕하세요!

새벽에 아기가 미친듯이 우느라 잠을 못잤더니 피곤하네요ㅠㅠ

 

푸들가족 셋과 남편이랑 아기 그리고 얼마전 굴러들어온 꼬마(유기견)까지

일곱식구의 뒤치다꺼리를 맡고 있는 아줌마에요 ㅎㅎ

 

 

꼬맹이는 먼저 키우던 아이랑 성격이 정반대였음

먼저 키우던 아이는 조용하고 똑똑하고 말썽도 안저지르고

이런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기특했음

 

근데 꼬맹이는 오자마자 여기저기 탐색하고 돌아다니며 온갖 사고를 저지르기 시작했음

동물병원에서 유리창 밖으로 볼땐 이러지 않았.........

눈빛도 그렇고 정말 사랑스러웠는데....;;ㅋㅋㅋ

 

 

 

꼬맹이한테 한눈에 반해 데리고 오자마자 엄마집으로 달려감

근데 내 눈엔 안보였던 것들이 가족들한텐 보임;

분양이 안된다고 너무 안먹였는지 코 위에 털은 다 빠져있었고

피부도 안좋아서 각질도 심했음

너무 말라서 뼈가 다 만져질 정도였고....

동생은 가서 환불을 하던가 다른 아이로 바꿔오라고 함

 

근데 그거 잠깐 같이 있었다고 못보내겠는거임 ㅠㅠ

눈빛이 얼마나 애절한지 도저히 보낼수가 없었음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키우기로함 ㅋㅋㅋㅋ

피부병 고치는데 어마무시하게 돈이 들었다는건 비밀ㅋㅋ

 

그래서 그런건지 꼬맹이는 지금도 간식을 못 먹음

체질인건지 그때 체질이 변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사료 외에 간식을 주면

피부가 다 뒤집어짐;;;

근데 간식 너무 좋아함.............ㅠㅠ

꼬맹아....주고 싶어도 못주는 내 심정은 어떻겠니ㅠㅠ

 

그렇게 조용하던 집안이 꼬맹이로 인해 점차 씨끄러워짐ㅋㅋ

 

 

이빨이 간지러웠는지 카페트를 하도 물어뜯길래 혼냈더니 저러고 쳐다봄ㅋㅋㅋ

내가 티비보는 사이에 조금씩 앞으로 전진 중임ㅋㅋㅋ

 

 

 

 

티비볼땐 이러고 봄ㅋㅋ 나보다 유연함ㅋㅋㅋ

이 뒷모습이 꼬맹이가 낳은 둘째 아들이랑 똑같음;;

먼저 글에 푸들가족사진 중 맨 왼쪽에 있는놈이 아들인데 판박이 ㅋㅋ

 

꼬맹이는 사고도 많이 치지만 애교도 많음

 

 

어깨에 매달려서 놀아달라고 애교도 부림ㅋㅋ

 

 

 

 

(주절주절 글이 길어질꺼 같으니 훅 넘길께요)

 

꼬맹이가 시집을 가서 2012.7.18일 엄마가 됨!!!!!

자그마치 6남매의 엄마......

 

나한텐 항상 아이같은 녀석이 엄마가 된다니 믿기지 않음

엄마노릇을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배가 점점 불러오고..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함

가만히 배에 손을 대고 있으면 뭔가 막 꿈틀꿈틀함 ㅎㅎㅎㅎ

지금은 내가 애를 낳아봐서 알겠는데 저땐 굉장히 신기했음ㅋㅋ

 

 

 

아직 어리게만 보이던 녀석이 배가 불러오면서 어찌나 안쓰럽던지

내 선택을 후회한 날도 많았음

몸보신 시켜준다고 피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먹이느라 나도 고생 ㅎㅎ

 

 

 

12.7.18일 새벽..

온 가족이 꼬맹이 출산에 신경이 곤두서있길 며칠...

 

난 한번자면 잘 안깨는데 이상한 느낌에 눈이 번쩍!!

꼬맹이 첫째가 나오려고 함......

 

 

미친듯이 엄마를 불렀음

온가족이 전부 일어나서 내방으로 옴

 

그렇게 한시간정도 6남매를 무사히 다 출산함

완전 감격..ㅠㅠ

 

초보엄마라 서툴지 않을까 했는데 젖도 물리고 지 새끼들부터 찾는거 보니 기특했음ㅋㅋ

 

 

그때부터 푸들가족 7마리의 육아를 꼬맹이랑 같이 시작함ㅋㅋ

 

 

 

 

 

 

 

 

 

 

 

 

 

 

 

 

 

길어야 세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어찌될까 모르겠네요..

할말은 너무 많은데 ㅎㅎㅎ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