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을 써보기는 처음인것 같네요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전 그 분 이름도 모른다는거지요 그저 같은 열차칸 안에 함께 서있던 승객이었거든요 성함도 여쭤보고 연락처라도 여쭤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세상이 하도 흉흉하다보니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무서워 하실까봐 선뜻 그리 못하겠더군요 (네, 그냥 제가 용기가 없었습니다...) 근데 역에서 나오고나니 그 분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고 연락처도 물어보지 못한게 정말 한스러운겁니다 딱 한 번 보았을 뿐인데 어젯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그분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영영 못 만나는건 아닐까 너무 초조해지네요 딱히 고집하는 이상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거리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보게 되는 수많은 미모의 여성들을 볼 때와는 다른, 소위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저로 하여금 네이트판에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비이성(?)적인 짓을 하게 할만큼 정말 오랜만에 제 가슴을 뛰게 만드신 분이었지요 '만나게 될 인연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라고 굳게 믿는 저이지만, 솔직히 드넓은 대양에 병편지를 띄우는 심정입니다 기회를 잡지 못한 바보 같은 제 탓이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11월2일 수)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2호선 신도림역이었나 문래역이었나 (정확하진 않지만 그쯤이었습니다) 그 분이 지하철에 탔어요 검은 긴 생머리에 얇은 턱선 구리빛 감도는 건강한 피부와 스모키 화장을 한 동양적인 쌍꺼풀 없는 눈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입술엔 분홍빛 립스틱을 바르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약간 누런빛 감도는 카키색 니트 베스트에 생지 청바지, 민트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손엔 라쿤털 달린 네이비색 잠바와 자라(zara) 쇼핑백을 들고 계셨습니다 손에 든 물건이 많아서였는지 물병을 입에 물고 쇼핑백을 뒤적이시는데 그 모습이 재미 있으면서도 털털하니 뭔가 매력적이더군요 (부끄... *-_-*) 중간에 옆에서 전화 통화 하시는걸 본의 아니게 얼핏 들었는데 친구를 만나러 가시는 길 같았어요 내심, 남친은 아닐까 초조했답니다... 어느덧 내려야할 합정역에 도착했는데 같은 방향이었는지 먼저 내리실 준비를 하셨어요 열차에서 내려서 같은 출구 방향(7번 출구)으로 걸어갔는데 출구로 나가기 전 친구(여성)를 만나 반갑게 포옹하셨답니다 친구분이 남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쉬할 마지막 기회가 날아감으로서 제 마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결국 그녀를 뒤로한채 먼저 출구를 나올수 밖에 없었답니다... 버스는 이미 지나갔는데 여기서 이래봐야 무슨 소용이냐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주작일거라고 비난하실 분들도 계실거구요 하지만 저는 아무 상관 안할겁니다 (사실 저도 지금 제가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거든요..)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그분을 다시 만나 제 마음을 전하는 거랍니다 그렇다고 신상을 털어 달라는건 절대 아니고;; (이름 한자, 사진 한 장 없는데 신상은 개뿔)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는 분 중 이 분을 아시는 친구분이 계시다면 "네이트판에 왠 청년이 널 애타게 찾고 있던데 관심 있으면 연락이라도 한 번 해보렴"이라고만 전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그 분과 같이 식사라도 대접할게요 ㅠㅠ) 범죄(?)에 악용될 것을 우려하여 전화번호는 못남기고 petitoursbrun91@naver.com으로 메일이나 쪽지 보내주셔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라도 제 글이 물의(?)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면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이나 사진 같은 개인정보가 아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단순한 인상착의와 행방 정도니 문제가 될게 있겠냐만은, 혹시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거나 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법률은 잘 몰라서요;; 범죄나 불법적인 일에 악용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명백히 밝혀둡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이미 만나는 분이 있으시다면... 어.. 음.. 행복하세요... 3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네이트판에 글을 써보기는 처음인것 같네요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전 그 분 이름도 모른다는거지요
그저 같은 열차칸 안에 함께 서있던 승객이었거든요
성함도 여쭤보고 연락처라도
여쭤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세상이 하도 흉흉하다보니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무서워 하실까봐
선뜻 그리 못하겠더군요
(네, 그냥 제가 용기가 없었습니다...)
근데 역에서 나오고나니
그 분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고
연락처도 물어보지 못한게 정말 한스러운겁니다
딱 한 번 보았을 뿐인데
어젯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그분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영영 못 만나는건 아닐까 너무 초조해지네요
딱히 고집하는 이상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거리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보게 되는
수많은 미모의 여성들을 볼 때와는 다른,
소위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저로 하여금 네이트판에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비이성(?)적인
짓을 하게 할만큼
정말 오랜만에 제 가슴을 뛰게 만드신 분이었지요
'만나게 될 인연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라고
굳게 믿는 저이지만,
솔직히 드넓은 대양에 병편지를 띄우는 심정입니다
기회를 잡지 못한 바보 같은 제 탓이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11월2일 수)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2호선 신도림역이었나 문래역이었나
(정확하진 않지만 그쯤이었습니다)
그 분이 지하철에 탔어요
검은 긴 생머리에 얇은 턱선
구리빛 감도는 건강한 피부와
스모키 화장을 한
동양적인 쌍꺼풀 없는 눈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입술엔 분홍빛 립스틱을 바르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약간 누런빛 감도는 카키색 니트 베스트에
생지 청바지,
민트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손엔 라쿤털 달린 네이비색 잠바와
자라(zara) 쇼핑백을 들고 계셨습니다
손에 든 물건이 많아서였는지
물병을 입에 물고 쇼핑백을 뒤적이시는데
그 모습이 재미 있으면서도
털털하니 뭔가 매력적이더군요 (부끄... *-_-*)
중간에 옆에서 전화 통화 하시는걸
본의 아니게 얼핏 들었는데
친구를 만나러 가시는 길 같았어요
내심, 남친은 아닐까 초조했답니다...
어느덧 내려야할 합정역에 도착했는데
같은 방향이었는지
먼저 내리실 준비를 하셨어요
열차에서 내려서 같은 출구 방향(7번 출구)으로 걸어갔는데
출구로 나가기 전 친구(여성)를 만나
반갑게 포옹하셨답니다
친구분이 남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쉬할 마지막 기회가 날아감으로서
제 마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결국 그녀를 뒤로한채 먼저 출구를 나올수 밖에 없었답니다...
버스는 이미 지나갔는데
여기서 이래봐야 무슨 소용이냐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주작일거라고 비난하실 분들도 계실거구요
하지만 저는 아무 상관 안할겁니다
(사실 저도 지금 제가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거든요..)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그분을 다시 만나 제 마음을 전하는 거랍니다
그렇다고 신상을 털어 달라는건 절대 아니고;;
(이름 한자, 사진 한 장 없는데 신상은 개뿔)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는 분 중
이 분을 아시는 친구분이 계시다면
"네이트판에 왠 청년이 널 애타게 찾고 있던데
관심 있으면 연락이라도 한 번 해보렴"이라고만
전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그 분과 같이 식사라도 대접할게요 ㅠㅠ)
범죄(?)에 악용될 것을 우려하여
전화번호는 못남기고
petitoursbrun91@naver.com으로
메일이나 쪽지 보내주셔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라도 제 글이 물의(?)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면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이나 사진 같은 개인정보가 아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단순한 인상착의와 행방 정도니
문제가 될게 있겠냐만은,
혹시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거나 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법률은 잘 몰라서요;;
범죄나 불법적인 일에 악용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명백히 밝혀둡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이미 만나는 분이 있으시다면...
어.. 음..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