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의 과거 파혼사실

우울2016.11.04
조회26,335
11월 말쯤 결혼 예식 예정인 예신입니다..

결혼전인데 예랑이 집에서 현재 둘이 같이 살고 있구요

신혼집은 지금 따로 있고 한참 인테리어 중입니다

예랑이 출근 한사이에

1층에 창고 같은데가 있는데 거기서

그냥 뭐가 있나 뒤젹거리다가 못볼것을 보고 말아서 ㅠ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말았습니다..

예전 여자친구가 써준 편지가 몇장 있는데

임신에 낙태인지 유산인지 모르겠는데 아기를 잃었단내용에다가
(편지내용엔 3개월동안 입덧하면서 못난 자기도 엄마라는걸 꿈꿀수 있게 해줘서, 행복한 상상 하게해줘서 고맙고 결국엔 이모든게 자기의 선택으로 끝이 났다 .. 뭐이런내용이었어요 ㅠ)

다른 편지에는 파혼 얘기에다가

파혼후 다시 3년을 만나면서 예랑이 부모님께 잘못했다고

용서를구하는 내용에 편지에다가

암튼 .. 다 전여자친구가 쓴 편지구요 다 잘못했다는 내용에

편지들이 몇장 있는데..

안보면 상관없는데

보고나니 기분도 안좋고

고히 나둔 편지도 아니였고 우연히 발견한것도 아니구

제가 뭐가 있나 이곳저곳 막 뒤지다가... 틈사이에서

발견한거거든요 ㅠㅠ

시간도 8~9년 지난건데..

이얘기릉 예랑이한테 꺼내야할지

괜히 꺼냈다가 긁어부스럼만들어서 싸움만 나고 사이만안좋아질것같고

가만히 담아두고 있자니 내마음도 답답하고

오늘 가구 전자제품 들어오는 날인데

괜히 마음만 안좋아요 ... 괜히 봐가지고 ㅠ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랑이가 나이가 좀 있는편이에요... 저랑 11살차이..
(예랑이가 30대 후반 제가 20대후반입니다..)

진짜 당장이라도 눈물나올것같아요

과거는 과거인데 ... 쿨하게 넘기진 못할것 같아요 ...

한마디라도 뭐든좋으니 좀 해주세요 ... 어디 털어놓을때도 없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