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정치생각 대립 .. 속이 답답하네요

휴휴2016.11.06
조회8,177

방탈이더라도 한번 올려봐요

요즘 나라가 시끌시끌하죠

그거 때문에 신랑과의 사이가 좀 냉랭합니다.

왜냐면

저는 뉴스를 잘 안보다가 사건있고나부터는 8시에 꼭 뉴스룸을 시청하는데요

그걸 보면서 막 욕을 하면 신랑이 " 그런다고 너도 선동되지마"이럽니다.;;;

신랑은 솔직히 정치 전~혀 신경안써합니다.

그치만 국민들이 저런다고 너도 선동되지 마라니요, 저는 이나라 국민 아닌가요

이게 분위기 휩쓸려서 욕하는건가요..?!

말문이 턱 막히더라구요,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는지..

 

그치만 그런말이 있죠 경상도는 빨강색만 찍는다고.;;;

신랑도 그래요, 예를들어 제가 세월호 이야기를 하면서

그때 어떤식으로 조치를 취했는지 알고 있냐고 막 그러면

그게 박근혜 탓이냐고.;; 박근혜 때문에 세월호가 그리 됐냐고 그러네요.;;

미친,,이건 말이 안통해요,

그러다가 친척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마침 뉴스에 대통령 사과문영상이 나왔어요

그니까.. 저희 시어머니가 박근혜가 딱하다고.,;;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랬겠냐고

자기 정치 연루안되게 하려고 가족들 다 끊었는데 외로워서 마음준 사람이..

그랬다고.;;;막 !!! 그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걸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싶었네요,

4년전인가 시어머니가 투표할때 무조건 1번찍으라고 막 저한테 확인전화도 하셨거든요

거짓말했었죠, 1번찍었다고.;;;

근데 시어머니는 뭐 그렇다치고 남편이 그런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몰랐네요..

저는 살수차 사건때도 그렇고 요즘 마음이 갑갑하고, 계속 기사를 찾아보고 하는데.

남편은... 휴.. 저처럼 의견대립이 있는사람이 있나요

 

이걸 보시고, 화나시는 분..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