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제... 14년차? 유학 중이었다가 근래에 영상편집 일 하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 원래 성격이 그닥 둥글둥글한 스타일은 제가 봐도 아니긴 한데. 그래도.. 이 현상은 뭔가 좀.. 달리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친구들은 저보고 대개 '눈이 높다' 내지는 '사람을 판단하는게 너무 성급하다' 그런 말을 하는데. 물론.. 저야 제 모습을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해도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제 성격 자체에 있는 하자는... 뭇 사람들과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왜 이리 저만 외로움에 사무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것도 외로움이라는게. 누가 있었다가 없어지면 '외롭다' 하겠는데. 제 옆에 있어준 여자 사람은 뭐 없었으니. 전 그 느낌 자체도 모르는 거죠.
고등학교 때 짝사랑에 데이고 나서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부터 조심스레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것도 10년 전 일인데. 그 뒤로 좋아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두 세명이고. 그 분들은 다 알아보면 남친님들도 있으시고. 또 하나같이 자기 성향에 맞는. 예쁜 사랑들 하고 있어서 제가 뭐 기다리거나 끼어들 수도 없는 그런 케이스들 뿐 이었습니다.
영화전공을 하고 나서. 사진도 배우고. 주로 여자 인물 사진을 찍는데. 가끔 지나가는 여성분들 모델로 섭외하고 뒤돌아서면.
'아 내가 모든 여자를 그저 외모만 보고 빠져들었었나'
'난 진심으로 누굴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법을 모르는 건 아닌가. 이런걸 여자들도 느끼고 날 멀리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절 요즘 아주 많이 엄습합니다.
전 남자친구 들도 두 세명 맘 터놓고 얘기 하는 애들 말고는 그닥 중요성도 못 느끼고. 언제나 얘기할 수 있는 여자친구들도 두 세명 있고.. 뭐... 누가 더 필요하다는 건 정확히 아닌데.
그냥. 남들 다 해보는 10대 때의 풋풋하고 순수한 연애. 20대 때의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서로 제일 예쁘고 멋있을 때의 연애. 이런거를 못해본다는 생각에 요즘은 좀 생각에 많이 빠지네요.
#27모쏠푸념
친구들은 저보고 대개 '눈이 높다' 내지는 '사람을 판단하는게 너무 성급하다' 그런 말을 하는데. 물론.. 저야 제 모습을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해도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제 성격 자체에 있는 하자는... 뭇 사람들과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왜 이리 저만 외로움에 사무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것도 외로움이라는게. 누가 있었다가 없어지면 '외롭다' 하겠는데. 제 옆에 있어준 여자 사람은 뭐 없었으니. 전 그 느낌 자체도 모르는 거죠.
고등학교 때 짝사랑에 데이고 나서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부터 조심스레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것도 10년 전 일인데. 그 뒤로 좋아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두 세명이고. 그 분들은 다 알아보면 남친님들도 있으시고. 또 하나같이 자기 성향에 맞는. 예쁜 사랑들 하고 있어서 제가 뭐 기다리거나 끼어들 수도 없는 그런 케이스들 뿐 이었습니다.
영화전공을 하고 나서. 사진도 배우고. 주로 여자 인물 사진을 찍는데. 가끔 지나가는 여성분들 모델로 섭외하고 뒤돌아서면.
'아 내가 모든 여자를 그저 외모만 보고 빠져들었었나'
'난 진심으로 누굴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법을 모르는 건 아닌가. 이런걸 여자들도 느끼고 날 멀리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절 요즘 아주 많이 엄습합니다.
전 남자친구 들도 두 세명 맘 터놓고 얘기 하는 애들 말고는 그닥 중요성도 못 느끼고. 언제나 얘기할 수 있는 여자친구들도 두 세명 있고.. 뭐... 누가 더 필요하다는 건 정확히 아닌데.
그냥. 남들 다 해보는 10대 때의 풋풋하고 순수한 연애. 20대 때의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서로 제일 예쁘고 멋있을 때의 연애. 이런거를 못해본다는 생각에 요즘은 좀 생각에 많이 빠지네요.
그래도. 이리 쓰니 맘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