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여기서 글 많이 본다고 해서 글 남긴다

ㅇㅇ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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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락할 땐 귀엽네 말하는게 마음에 드네 생각이 어른스러워서 좋네 그래놓고

뒤에서 다른 사람 만나고 있었구나

너 고3이라고 시험보러 간다고 할 때 새벽부터 일어나서 잘다녀오라고 응원해주고

시험은 잘봤을 까 밥은 잘 챙겨 먹었나

혼자 괜히 걱정했네

나한테 당당하게 벌써 다른 사람 두 번 이나 만났다고 이야기하는데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진다

그럴거면 니 사진은 왜 그렇게 나한테 보내고 학교 끝났다고 꼬박 꼬박 카톡하고 왜 그랬어...

그래도 너 때문에 힘든 생활 잘 버텨보려고

이제 쫌 괜찮아지나 보다  나도 좋은 사람 생기는 구나 생각했는데 나 혼자 착각이였네

 

한 순간에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그래 너 꼭 좋은 대학가서 그 사람이랑 평생 사랑해라

나는 그냥 다시 내 일상으로 돌아갈께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