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독특한이별, 이별과정중인가요 아닌가요

무신고2016.11.08
조회489

여자친구와 이별을했습니다.

이별을 한 이유는 오래만나던 중

여자친구는 저에게 소홀함을 느끼고 그것이 상처가 많이되었나봅니다.

그렇게 혼자서 한달여 시간을 상처를 받다

제가 직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일부로 제가 일에 지장이되지않게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자 이별을 바로 고했습니다.

이제까지 정말 많이 생각해본 결론은 이별이었고, 더 빨리 말하고자 했으나

제가 일에 지장을 줄까봐 일부로 미루다 말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 마음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지속된 연애가 참 달콤해

안주가 되어 영원히 제사람이다 착각을 하고 여자친구에게 신경을 확실히

덜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무엇이 잘못된지 모르고 첫날은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며 왜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를 혼자 정리하고 혼자 떠나냐며

다그치고 잡고 애원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잡는게 몇일이 지나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말해서 제가 달라지는건 자의가 아닌 것이기에

무슨소용이 있냐 했지만, 사실 제가 눈치 채지 못하게 여러번 말을해왔습니다.

같이 기분 좋게 술을 먹다 여자친구가 만취가 될때면 여러번 울었습니다.

왜 우냐고 물었지만 한번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자

술버릇이 새로운 게 생겼구나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한 두번정도 '넌 나에게 관심이없어'라는

말을 했지만, 요즘 회사생활에 지쳐 그런것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배려하지 않았고 생각해주지 않았던 겁니다.

이것 외에도 제가 서운하게 해주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전 장기간 연애가 처음이어서 서툴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충분히 인지하고 정말 잘할 자신이 있지만

기회가 없는 게 너무 힘드네요.


포기하려고도 해봤지만 제가 잡을때마다 우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아직 여자친구도 많이힘들어하는게 너무 보여 아직 제게 마음이 남아있는것만 같아

계속 잡았습니다. 결국 헤어진지 5일만에 얼굴을 봤고

제가 잡을때 항상 밤늦게쯤이었는데, 자신이 술을 먹고 그감정에

흔들려 연락을 제게 주고 그런 모습을 보였던게 항상 후회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단 만나 제 감정을 모두 전하고 2시간동안 한달만

만나보구 그래도 제게 감정이 더 생기지 않는다면 그만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안된다기에

친구처럼 연락은 항상 하되 2주동안 딱 2번을 더 만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처음엔 낯설게 연락하던 여자친구는

점차 전과 비슷하게 항상 저와 연락을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엔 원래 만날생각없었지만 그날 약속을안하면 계속 잡을것 같아 말만 알겠다고 했지만

연락을 해오면서 그 2번 친구처럼 만나는게 무엇이 그리 어려울까 하며

생각을 바꿨다고 합니다.


여전히 카톡만 하루 내내 서로 하고는 있지만,

그 외적 부분에 대해선 저는 터치할 수 있는입장이 아니므로

정말 평상시에 하는 톡들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뭔가 여자친구는 친구로 2주동안 하기로 약속이

되었기에 의무감으로 하다가 지금은 편하게 하는 스스로하는 느낌입니다.

다만 그 '편하게'라는 느낌이 정말 이성적인 감정이

서서히 식어가는 느낌을 받으니

정말 죽을것같이 힘들다 다시 많이 회복되었는데 조금씩 아파오네요,


이번주 주말에 그 1번의 만남이 있습니다.

과연 가능성이 정말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