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시누이를 이해하래요.. (답글)

시자는왜이런가요2016.11.08
조회57,176

글을 올린뒤,
댓글들을보며 정말 많은 위로가 됫습니다ㅎ
왜들 위로가된다하시는지....
이해하지못햇엇는데,
해보니까알겠더라구요^^

대댓글을 달아서 아닌걸 아니라고 말씀해드리고싶엇던게많아요
결혼전에관둿어야한다는 말씀은...
제가신랑을넘넘사랑해서 그런것같아요
이제신랑도제가왜그런지 진심으로 받아들인것같으니
행복하게 잘살게요^^
넘넘 많은관심갖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분들 행복하시고,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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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밤에 잠이너무안와서 댓글남편하고 같이보려고 글써봅니다...
전 너무답답해서 잠이안오는데..
옆에서는 코골고잘도자네요....

상황 이해를 위해 저희를 먼저 소개할게요

결혼한지 한달안됫고 29세 동갑부부이며
혼전임신으로 현재 19주차 예비맘입니다...

시누이얘기에요...
객관적인 평가부탁드려요

임신한사실을 4주초에 알게되서
계획햇던 결혼보다 서둘러 2달반 준비끝에
후다닥결혼식을 치루게됫습니다
배나오기전에 드레스를 입히고싶다는 친정엄마의뜻을 따라...

평생한번있는 결혼준비 힘든거 다들 아실테고
조심,또조심 해야한다는 임신초기에 결혼준비햇엇고..

그기간동안에 시누이가 저를 많이괴롭혓엇어요
그덕에 2~3주 하혈이멈추지않앗엇고
유산조짐이보인다는 이야기를 수도없이 들어가며
전전긍긍하면서 초기를 보냇습니다.

여러가지 일이잇엇지만
임신초기 결혼준비당시.
제가 몸이 이래이래안좋아서 위험하다는 얘기를 하며 최대한 조심을해야해서.....
라는말을꺼냇을때 시누이한테돌아왓던말이
너한테 올애기는오고, 안올애기는 너가어떻게해도 너한테안와.

라는 말이였어요 어떻게 들리실지모르겟지만
저한텐 이세상 그어떤것보다 소중하고 어떻게든 지켜내고싶던 와중에 들엇던 말이라, 너무 고깝게받게 안들리더라구요.

비꼬자면 니가 조심해도 유산될아이는 유산되니,
니가해야할건 해야지.

라는 영락없는 시누이가 하는 말이엿엇죠

이것뿐아니라 어이없고 당한일이많앗엇어요
저한테는
인생중 가장 힘들다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뱃속에 아가가잇는 상태엿고,
조심해야한다는 초기엿는데
아이상태가 안정적이지못해서 더 예민해있을 시기였거든요

이부분을 신랑도 인정할정도로 많은 일이잇엇고
신랑이 본인누나잘못이크다 인정도햇어요


워낙 가족애가 투철한 집안이라 제가 시누이를 계속싫어하면 신랑이 힘들어할거라는것을 알기에.
시간을 두고 흘러서 제가 맘이풀린다면 저도 시누이랑 잘지내야겟다 생각햇고,
저는 이게 순서라고 생각햇습니다
그 생각을 한 이유는 오로지 신랑을 사랑하기때문이엿지요.

신랑도 시간을 주겟다 말햇고요


문제는 일단 저입니다
얘기의 주제는 중요하지않고, 시누이의 얘기가나오고, 이야기에 시누이가끼면 바로 제 표정이 바뀌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져요....
신랑이 힘들어할거라는걸 알면서도 고쳐지질않네요

오늘 사건이 터져 시누이가 껴잇는 이야기를햇고
전 또 표정이변햇고 부정적여지게 받아치니
신랑도 화가낫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시간이에요
이 시간엔 시누이얘기가 나오는게 싫고 나와야한다면 돌려서 제기분을 맞춰줫으면 하는거죠..
제 상처가 아물어야 제가 손윗사람인 시누이한테 살갑게 다가갈수잇는 용기가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신랑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저를 닥달해요
저더러 결혼햇으니 결혼전의 일은잊고 다시시작하라는데.
가해자인 시누이는 노력하는데 피해자인 너(저)는 왜노력을 안하녜요

제 노력은 제 상처릉 추스리는 일이라고 하는데
가해자인 시누이가 하는것처럼 연락도 먼저하고 지낼순없냐는데

참고로 저는 제 친언니한테도 먼저 연락을 안하는편이고 무슨일이잇을때에만 서로 연락해요
신랑집은 그 반대고요
그럼 중간점을 찾아야하는것 아닌가요?

본인도 살면서 누나를 싫어햇엇는데
이리 본인누나를 싫어하는 저를 만나니 할말이없데요
제가 처음부터 싫어한것도아니고
가해자는 시누인데.... 왜 피해자인 제가 또 피해를 입어야하는걸까요???
우리애기가 겪은 고통과 힘듬
그리고 내가 받은 상처들이 나는 아직 아물지 않앗으니 예민하다고
거기에 임신중이라 더 그런부분도 잇고 더 잊혀지지않는다는데
서로막말까지 나오면서 이얘기릉 햇네요

제가 시간이필요하다는 반면
신랑은 도대체 시간이언제까지필요하냐.
중립점이 없어요

제가당한기간만 족히3개월이고
결혼한이후 3주인데.
저는 3개월을 홀몸도아닌 몸으로 당한뒤에
홀몸이아닌몸으로 3주안에 추스렷어야햇나요?
결혼한지 3주동안 저,신랑,아가 세식구만 생각할시간도 모자라지 않앗을까요?

답답해서 써봣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9

ㅇㅇ오래 전

Best싀팔새끼에 싀팔시누년임. 자극적이겠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라해요. 내새끼 잘못 될까봐 조마조마 한데 올애는 오고 안올애는 안온다 이러 싀발개줫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다. 나라면 진짜 결혼이고 뭐고 뒤집었을거 같음. 저런소리 듣는데 기분좋을 여자가 어딨으며 저말을 이해하는 사람 몇될려나. 유산했으면 더 심한말도 했겠다. 남편새끼는 싑쓰레기임. 받아들이는게 쉽나???얼마나 지났다고 지랄발광이야. 내가 더 빡친다. 저러면 더 마음닫아버리지.

로렌오래 전

Best남편분~ 상처는 받은사람이 괜찮다고 할때 괜찮아 진겁니다. 때린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면 맞은사람이 바로 안아파 진답니까? 잘 생각해보시고, 보듬어주려고 노력하세요. 근 삼심년동안 님도 싫어했던 누나라면서요. 하물며 피도 안섞인 와이프가 받은 상처를 헤아려야지. 참 한심하군요.

오래 전

추·반시누가 잘못했어요. 근데요 님. 님말이 다 옳고 님이 잘못한게 아니지만, 결혼했잖아요. 용서가 안되었다면 거기서 결혼 스탑하고 느네 누나가 나한테 빌기전엔 결혼안한다. 맘의 상처가 크다, 하고 그때 말씀하셨어야 해요. 모든 사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셨기때문에 시누라는 남이 아닌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그럼 더이상 님을 스스로 피해자라고 칭하며 본인을 불쌍하게 여기셔서는 님만 힘들어져요. 남편이 좀더 유연하고 배려가 넘쳐서 님이 원하는 시간이 주어지게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못한 인간인거 알면서도 결혼하셨잖아요? 이런 상황은 인간적 사과도 못받은채 합의를 해버린것과 같은거에요. 이미 합의서 제출했는데 이제와서 인간적 사과를 바란다, 나는 피해자다~ 해봐야 아무도 편들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좀더 약게 굴어요. 님이 피해입은거에 남편이 편은 못들어줘도 미안해 할테니 시누한테 나는 엄청잘하는데 시누가 번번히 내게 상처입히는걸 약게 보여줘야 지가 알아서 끊어줍니다. 미리 남편이랑 편먹기 해봐야 손해에요

파란운동화오래 전

시누년이야 원래 또라이 아는데 누나편드는 남의편 개쓰레기 그런 집안을 고른 니눈깔 탓해

M오래 전

인생중 결혼준비가 제일 힘들다는 소리는 또 처음듣네. 올애면 오고 안올 애면 안온다는 얘기는 명백한 실언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글자체에 헛소리삘 낭낭한게 시누입장도 듣고픔. 저말이 어떤상황에서 나온얘기인지???? 구체적으로 시누가 뭘 어떻게 괴롭혀서 유산위험이 생겼단건지..?내보기엔 굳이 무리해서 초기에 결혼 밀어부친 쓰니 엄마도 유산끼제공에 한몫했지 싶은데.? 나도 올캐입장이지만 이글은 왠지 편들어주기 힘듦

오래 전

왜 피해자가 가해자 사정까지 봐주고 가해자가 사과 했다고 피해자가 무조건 사과를 받아줘야 하는거죠? 미친쓰레기 같은 소리하네 정말 그 누나에 그 동생이라더니 하는 짓거리가 똑같네요 가해자는 사과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마음을 풀 때까지 기다리는거지 무슨 개논리를 펼치고 있는지 그러니 임신한 여자에게 막말하는 누나나 지 누나 처못말려서 지자식이랑 지 마누라 시달리게 한 남자시키죠

아유오래 전

아니 뭔 3년 30년도 아니고 3주로 마음을 바꿀 수가 있나요? 남동생이나 오빠 없어요? 지 맘이 아주 확 짓밟혀야 어떤 기분인지 알겠네~

오래 전

남편분이 같이본대서 적어요 이런말이있죠. "때린사람은 기억못해도 맞은사람은 기억한다." 그 어딜가나 상처를 받는사람이 이 있으면 무조건 상처를 주는사람이 있어요. 시누이는 아무이유없이 그냥 싫어서 얄미워서 등등 여러이유로 언어폭력 을 했다면 부인분은 ㅇ어떻게 받아드렸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미안하다 한마디로 그 상처가 지워질수 있나요? 사람의 몸에 난 상처도 없어지기까지 오래걸리는데 하물며 3개월 내내 시누가 만들어준 그 언어폭력이라는 상처가 마음에 머릿속에 3주만에 없어질수 있을까요? 남편분의 동생이니깐 이해한다 가족이니 이해한다한들 빨리 치유가 되나요? 남편분은 입장을 바꿔 생각은 해보셨나요? 입장을 바꾼다 한들, 감정이 어떤지 느껴보셨나요? 저라면 아이 낳고 아이 돌 지나서 안정기쯤 들어설때 진정될거같아요

오래 전

도데체 저런말을 내뱃는 계념없는 누나를 자기 편하자고 중간에 끼기 싫다고 잘해보라고 밀어붙이는 남편이 제일 미움

옹냐오래 전

고마워요. 혼전임신까지 해가면서 저런 쓰레기들에게서 처녀들을 구해줘서!!

오래 전

비슷한 일들 많죠 일단 시간이란. 가해자가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시작되는건데.이런 일들은 대부분 절대 가해자는 사과하지않아요..남자들보기엔 별일도 아닌 여자들 싸움이라 생각하기도 하죠.

에휴오래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도 임심했을 때 유산 직전까지 갔었던 사람입니다. 길가다 애가 갑자기 아랫배로 훅 내려오는 느낌에 다리 힘 풀려서 길바닥에 누울 정도였어요. 지나가던 경비 아저씨 아니었음 진짜 큰일날뻔했습니다. 의사가 무조건 움직이지 말고 누워만 계시라고 신신당부 할 정도로 심각했어요. 근데 그때 저보다 7살 어린 시누이가 지나가듯이 "누워있어도 떨어질 애는 떨어지지 않나?"말하고 방으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그때는 분가하기 전이라 시댁이랑 분란 만들고 싶지 않아서 참았습니다. 애 낳고 몇개월 뒤 분가하자마자 남편한테 말했어요. 아가씨가 나한테 이런 말을 했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지금도 상처로 남아서 아가씨 보기가 껄끄럽다. 그랬더니 남편이 바로 전화걸어서 동생 만나러 나가더라구요. 몇시간 뒤에 시누이가 과일 한 박스 들고 남편이랑 같이 저희 집 왔습니다. 자기가 할말 못할말을 못가린 것 같다면서 엄청 사과하더라구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언니가 저땜에 상처받으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면서 앞으론 주의하겠다구요. 남편이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사과하니 아물진 못해도 마음이 찢어지진 않더라구요. 그날 죄송하단 소리 과장해서 백번은 들은 것 같아요. 진심도 느껴졌구요. 남편이 중간 역할 잘 해준거죠. 정신적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지금은 시누이랑 잘 지내지만 여전히 가끔 그 말이 생각나면 괜히 가슴 한쪽이 시큰거려요. 제발 상처가 낫기를 강요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중간역할 제대로 할 자신 없으면 입 닫고 조용히 계시구요. 남편분 지금 행동, 굉장히 잘못된거란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ㅋㅋ오래 전

남편한테 잘 지낼 인연이면 어떻게 해도 잘지내지고 안 될 인연은 어떻게 가져다 붙여도 안되니... 시누와의 관계도 그러한 듯으로 살아라~~ 잘 안될 인연은 억지로 가져다 붙여봐야 서로 싸울일만 생긴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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