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하시고 아이까지 있는 시어머니

ㅇㅇ2016.11.08
조회55,578
@ 댓글에 어머니가 같은 동생은 이부동생이라 알려주셔서 이복동생-> 이부동생으로 수정할게요~ 감사합니다

남편 초등학교 입학전에 이혼하시고
재혼까지 하셔서 남편 이부동생이 중학생이예요

저는 임신 중인데
아기낳고 몸조리 후에 시외할아버지댁에
인사드리러 오라세요
저희 부부는 서울 살고
시외할아버지는 지방.. 저희 결혼식 때 안오셨고
시어머니 저희 결혼할 때 한푼도 안해주심..
지금은 친정덕 보고 사는데
남편이 인사드리러 가자네요

가야되요?
아기 보여주기도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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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사람이지만 남편 너무 답답해요
그래도 생모니까
남편안쓰러워서 남편한테 뭐라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어릴 때 어렵게 커서 엄마가 많이 그리웠을테니까
그래서 더 어렵네요

진짜 제발 재혼 하셨으면
그 쪽 집안에 신경 쓰셨음 좋겠어요
친정엄마가 반찬이며 간식이며 엄청 잘해주시는데
자꾸 이상한 김치나 반찬 보내시고..
남편도 안먹어서 다 쓰레기통직행이예요

너무 황당한건
아기이름도 본인이 지으시려고해요
남편 친가에서도 친정에서도 그냥 작명소 가라 하시는데;;
왜 이혼하신 분이 자꾸 이러실까요

지금은 타이밍을 못잡아서 짧은 거절만하는데
진짜 한방멘트 날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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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하자면..
제가 신랑 친가쪽이든 시어머니든
도리를 아예안하는게 아니예요
아버님께는 지방에 혼자계시니 모시진 못해도
갈 때마다 반찬 바리바리 싸서 가구요
아버님은 정말 며느리아끼시는 분이예요..

어머니는 가정이 있으시니 아버님한테만큼은 아니더라도
서울 오시면 밥도 사드리고 소소한 선물도 가끔하는데
제가 원하는건 정말 시어머니까지만 챙기고 싶다는거죠
누구 돌아가시면 잠깐 뵐 것 같았던
시외가까지 뵐 거라곤 생각못했어요

시어머니께서 항상 선을 넘으셔서
며느리 도리까지 끊어야하나 생각하게 만드시는거예요
어머니 반찬 들고 이부동생 데리고
저희 신혼집에도 오신분이세요.. 당일 전화하셔서..
그 날 그래도 큰 반찬통 들고 오신거니
택시비까지 드렸네요
반찬 해주시는거 너무 감사하죠
하지만 살림 해보신 분들 알아요
김치통(작은거 말고 긴 김치통 입니다... 사진인증 가능....;;;)으로 두세통씩 택배로 보내실 때도 있어요...
해도 너무한 맛없는 김치 한접시도 못먹어요
김치냉장고도 없고 곰팡이 피어서 버리면
쓰레기 엄청난거 아세요?
버리는 맘도 죄짓는 거 같아서 안좋아요
주지마세요 하면 무작정 보내십니다
물론 이 문제는 남편 쉴드 따위 없구요

아기 이름 왜 지으시려고 하시는지 덧붙이자면
시어머니 교회다니십니다
저희 부부 무교구요
전화오셔서 기도하다가 하나님께 이름을 들으셨대요
저 종교에 편견없지만
제 아이에게 믿지 않는 신(?)이 주신 이름을 짓는 거 싫어요
하... 다행히 이 부분은 남편이랑 통해서
작명소 가기로했어요..

자작 같다하시는 분
편의상 이부동생 중학생이라 했는데
내년에 중학교 올라가요
남편 20대 후반입니다 저희가 일찍 결혼했어요
제가 속상해하는 일이 자작같다시니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 알겠네요

전 시어머니니까 우리 남편 생모니까
딱 도리만 하려했는데 그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싫은 소리 나쁜 며느리 되려니까
맘이 착찹해서 글올린거예요..

댓글 32

허르오래 전

Best뭘 그래요...이래저래 돈없고 힘들어 죽겠다 어머님 능력되시면 돈좀 빌려달라 연락해요...알아서 떨어저 나감

오래 전

글 읽다내림 근데 시어머니가 남편키웠음? 시어머니가 남편을키웠다면 시어머니의 시가도아니고 시어머니의 친가라면 갈수도있다생각하고 시어머니가 이혼후남편 안키웠다면 안가도될듯 울신랑 중딩때 시어머니가 이혼하시면서 시할머니댁(시어머니의시댁, 시아버지의어머니)에 맡기고 가심 그리고 보러도 안오고 거의 안 만남; 이혼하신 다음해에 바로재혼하셔서 신랑이랑 이부동생이랑 나이차가 15살임. 시아버지도 자기자식보러안오고 나랑 연애중돌아가심. 우리신랑은 시어머니께 암껏도하지마라함; 명절도 시간이된다면가고 시어머니생신모름 근데 시어머니도 내생일모르는데 본인아들생일도모르심;; 본인 생일에 연락안하시고 시외가는 뵌적도없음. 아이들 백일 돌에 반지해주시는정도고 1년에 1~2번만남 거리가멀기도하고..그래도 우리시어머니는 양심이?있으신듯;;

ㅇㅇㅇ오래 전

집 얻는게 힘들다...고 자꾸 금전문제를 들추세요. 저는 이사하는 시점에는 시가쪽에서 아예 연락을 안하시더라구요! 한심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엘리8오래 전

시댁문제의 90프로는 남편이 중간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나머지 10프로는 돈문제 때문이다

오래 전

시아버지의 재혼한 전부인의 본가는 글쓴이남편집안과는 인연이 끊나서 남인 집안인데^^ 글쓴이가 거기를 왜 가는 것이고 글쓴이남편은 자기집안과 혼인한 남의 집안사람인 부인을 왜 자기집안과 남인 집안에 데리고 가겠다는 겁니까? 친정부모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친정아버지가 사돈인 글쓴이 시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뭐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이제 곧 슬슬 돈 얘기 나올테니 님이 먼저 돈 없다고 시어머니 볼때마다 앓는 소리 해봐요 남편하고도 말을 맞춰서 남편도 힘들어서 그동안 친정 덕 보고 살았는데 이젠 친정 가세도 기울어서 이젠 그마저도 힘들다고 볼때마다 징징거리고 오시면 대접도 형편없이 해드려요 이게 우리의 최선이라고 하시면서요 그러면 자연스레 떨어지실거에요

오래 전

그렇게 슬슬 안방마님노릇 하시다가, 이제 시어머니라며 곧 용돈얘기 꺼내겠네요 장성한 아들내외만큼 용돈얘기꺼내기 쉬운곳이 어딨겠어요 알아서 다 커와서 돈벌어오는 자식만큼 반가운사람이 또 있을까요

머저리오래 전

부모가 이혼하고 재혼했더라도 키워주셨으면 부모대접 해야지요. 같이 살지 않았더라도 학비라든지 생활비 양육비 등등 지원 받았으면 자식노릇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릴때 버려놓고 이제와서 부모노릇 한다고 설쳐대면 그건 아니지요. 정에 굶주려 에미라고 중심잡지 못하는 남편을 감당할수 있겠어요? 남편이 중심잡지 않으면 힘들어요

안타까움오래 전

아버지고 어머니고 키워주지 않았으면 부모자격 없음 헌데 아들이 자기편이라는걸 너무나도 잘아는 시어머니를 며느리가 무슨수로 이길수있을까. 게임아웃~ 님남편이 병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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