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서른인 결혼 3년차 부인입니다.
이런저런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본론만 바로 얘기하자면..
애기를 낳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을 위해서, 아이를 갖고싶어서.. 아기 갖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마음의 노력을 해본다고 하는데.. 그런 노력을 할 수록 아기를 갖기가 더욱 싫어집니다.
저희남편은 제가 마음의 준비 됐을 때 갖아도 되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 할 수 없지 말은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자녀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편과 알고지낸 지 8년이라 .
남편의 이해심과 인내는 고맙다 치는데..
부모님, 시댁에서도 다들 자녀소식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특히 저를 태어났을 때부터 길러주신 외할머니는 .. 당신 증조할머니 되고싶으시다며 애기 안 갖는 것을 너무 서운해 하시면서 저에게 매우 상처되는 독한 말도 하십니다 . (할머니께서 원래 한 카리스마 하세요)
주변에 친구들 또한.. 서른 넘으면 애기가 잘 안 생기고
아이가 다운 증후군일 확률도 높아지고... 그렇게 미루고 미뤘다가는 나중에 정작 아이를 원할 때 못 가질 수도 있다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동원하여 저를 아이 갖게 하려고 설득합니다 (친구들 중 80프로는 아직 남친만 있고 결혼을 안 했어요). 다 맞는 말이고 저를 위해 하는 말인 것을 알지만.. 제 마음이 no 라 하니 어쩔는지요.. ㅠㅠ
그래서 저도 애기 갖고싶어야지 갖고싶어야지 정말 주문이라도 외우는 듯 제자신을 아이가 갖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아기를 갖기가 싫습니다. 나중에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길 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를 24시간 내내 돌보고 챙기고 해야된다는 생각만 해도 마음문이 닫혀 버립니다.
남편과 가족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기다리게 하고 서운하게 하는 것 미안하지만.. 그것을 이유로 제 인생을 그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고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다가 제가 아이 갖을 마음이 영영 안 생겨서 평생 아이없이 살게 되면 어쩌나..그 삶이 외로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고..
아이를 원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평생 주지 않는다면.. 너무너무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저는 평생 세계여행을 하면서 사는 게 제 인생 가장 소중한 꿈이거든요.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선사? 선물? 해주고 싶기도 하고...
마음이 안 먹어지고 결정이 안 내려져서.. 참 답답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나 궁금하구요.
또한 아이를 가진 분들, 아님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하고 살고 계신 분들 , 그렇지 않더라도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신 분들 , 꼭 조언 부탁드려요.
아기 갖고 싶은 마음이 도무지 안 생겨요
이런저런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본론만 바로 얘기하자면..
애기를 낳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을 위해서, 아이를 갖고싶어서.. 아기 갖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마음의 노력을 해본다고 하는데.. 그런 노력을 할 수록 아기를 갖기가 더욱 싫어집니다.
저희남편은 제가 마음의 준비 됐을 때 갖아도 되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 할 수 없지 말은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자녀를 원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편과 알고지낸 지 8년이라 .
남편의 이해심과 인내는 고맙다 치는데..
부모님, 시댁에서도 다들 자녀소식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특히 저를 태어났을 때부터 길러주신 외할머니는 .. 당신 증조할머니 되고싶으시다며 애기 안 갖는 것을 너무 서운해 하시면서 저에게 매우 상처되는 독한 말도 하십니다 . (할머니께서 원래 한 카리스마 하세요)
주변에 친구들 또한.. 서른 넘으면 애기가 잘 안 생기고
아이가 다운 증후군일 확률도 높아지고... 그렇게 미루고 미뤘다가는 나중에 정작 아이를 원할 때 못 가질 수도 있다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동원하여 저를 아이 갖게 하려고 설득합니다 (친구들 중 80프로는 아직 남친만 있고 결혼을 안 했어요). 다 맞는 말이고 저를 위해 하는 말인 것을 알지만.. 제 마음이 no 라 하니 어쩔는지요.. ㅠㅠ
그래서 저도 애기 갖고싶어야지 갖고싶어야지 정말 주문이라도 외우는 듯 제자신을 아이가 갖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아기를 갖기가 싫습니다. 나중에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길 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를 24시간 내내 돌보고 챙기고 해야된다는 생각만 해도 마음문이 닫혀 버립니다.
남편과 가족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기다리게 하고 서운하게 하는 것 미안하지만.. 그것을 이유로 제 인생을 그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고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러다가 제가 아이 갖을 마음이 영영 안 생겨서 평생 아이없이 살게 되면 어쩌나..그 삶이 외로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고..
아이를 원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평생 주지 않는다면.. 너무너무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저는 평생 세계여행을 하면서 사는 게 제 인생 가장 소중한 꿈이거든요.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에게 아이를 선사? 선물? 해주고 싶기도 하고...
마음이 안 먹어지고 결정이 안 내려져서.. 참 답답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나 궁금하구요.
또한 아이를 가진 분들, 아님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하고 살고 계신 분들 , 그렇지 않더라도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신 분들 , 꼭 조언 부탁드려요.
길고 답답한 하소연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