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 읽어봤는데
마지막에 제가 일반열차 타라고 한 것때문에 의견이 분분한것 같네요.
제가 글 마지막에 일반열차 타라고 쓴거는
모든 애기엄마는 애기데리고 있을때는 일반열차 타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글을 잘 읽으시면
제눈엔 애기엄마가 먼저 타고 손잡은채로 애는 전철 밖에 있는상태가 위험해보였습니다.
엄마인 본인이 먼저 애를 배려해야죠.. 애를 안고타던가 먼저태우던가..
그상태에서 문닫힌다면 하는생각을 보는사람은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지팡이로 전철문 여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김포공항 사건이후로 어른인 저도 매일 전철타고 내리는일이 조심스럽고 겁이 나는데
안전의식이 부족한 아이를 보호하는 엄마는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무슨사정 있을수 있죠.
아무리 급하다고 애기까지 그런 위험까지 감수하는게 맞는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새치기로 질서도 안지키면서
모든이의 배려를 바라는 그 행동이 기분 나빴다는 겁니다.
그런 배려를 바랄거면 애초에 일반타야죠. 공간도 없는데 어찌 애를 배려해줍니까
팔에 그냥 찔리면서 아픈데 참고 있어야 하나요?
제입장에선
술냄새 풍기는 아저씨나
자기애기 보호한답시고 팔로 다른사람 찌르는 애엄마나
기분나쁜건 마찬가지 였습니다.
뭐 얼마나 아프겠어 하시겟지만
뼈와 뼈가 만나있는 그상태에서
다른쪽에서도 밀리는 상황에서 정말 아팠습니다.
제가 아프다고 말한후에도 째려보면서 의식적으로 더 저를 밀었습니다.
한마디 더 할까 하다가
그래도 아이가 보고있는데 하면서 그냥 참고 내렸습니다.
전철에서 술냄새 풍기면 불쾌하죠...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버지뻘 되는 사람을 째려보고 궁시렁거리진 않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탔으면 아이가 지켜볼때 부끄럽지 않을 행동을 하고 배려를 바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질서를 지키고 나서야 할말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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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퇴근길에 9호선을 항상 이용합니다.
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9호선 급행은 정말 장난아닙니다. (노량진~고속터미널구간)평상시에도 붐비는데 특히 출퇴근시간에는 기본 1~2번은 보내고 타는것같애요 타더라도 꽉 껴서 움직이기 힘듭니다.지난주 저녁9시쯤 고속터미널에서 급행을 타려고 줄서있는데 어떤 젊은 애엄마가 어른키 반만한 여자아이를 데리고 줄을 가로질러 마구 가더라구요.지나갑니다, 죄송합니다. 이런말도없이 툭툭치면서.. 그래서 이목을 끌었던거 같애요.
급행이 도착하고 타려는데 설마 애기데리고 탈까 싶었는데 그 꾸역꾸역 타는 사람들속에 줄도 안서서는 애기 손잡고 뛰어서 전철로 가더라구요. 이제 생각해보니 줄도 안서고...근데 문제는 엄마가 껴서 타고나서 그뒤로 다른분이 탔어요. 그 애엄마가 애기손잡고 있는줄 몰랐던거같애요 . 엄마만 타고 애는 엄마손잡고 전철밖에 있는 상황.저는 그 애엄마 옆에 있었구요.
갑자기 그 애엄마가 자기애기 어떡하냐면서 피해자인척(?) 어머 우리애 어멍머 어머어머어머 이지랄 ㅡㅡ 그래서 앞에 몇분 내리고 애기가 타고 다시 다른분들이 탔습니다.
출퇴근시간에 급행은 어른도 타기 힘들고 지치는데 애기데리고 꼭 타야할까요? 보는 저도 조마조마 해지던데...
그러고 가만히나 있지 뒤에 있던 아저씨가 말할때마다 술냄새나니까 째려보고 인상쓰고 나중엔 숨만셔도 인상쓰고 째려봐요 ㅋㅋㅋ
전 바로 그애엄마 옆에 서있었는데 자기애 보호한답시고 팔로 애앞에 가드 치는데 손 주먹쥐면 위로올라오는 뼈로 세워서 저를 찌르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제가 "아줌마 아파요" 했더니 절 째려보기 시작하더라구요..ㅎㅎ 기가막혀서 그 비좁은데 꽉껴있는데 어디 비킬데도 없고.. 어른들 엉덩이 만 보고 서있는 애가 불쌍하기도 하고.. 애엄마는 얄미워죽겠고.. ㅎ
계속 사람들 틈에서 본인이랑 애기 자리 팔로 확보하면서 이사람 저사람 찌르고, OO야 괜찮아? OO야 엄마여기있어 괜찮아? 아 놔 엄마보고싶어
급한일 있을수도 있죠.. 근데 그래봐야 몇분차인데 애기를 위한다면 너무 붐비는 급행은 피하고 그냥 일반타는게 맞지 않나요.. 오만 인상다쓰면서 애기방패삼아 이사람 저사람 한테 피해주는건 뭔지..저는 탈때부터 조마조마 했어요 그러다가 문닫히면 어쩌려나 싶어서 제가 다 화가나더라구요. 내릴려는데 문가운데서 비켜주지도 않고... 승질났다는거 보여줄려는건지 뭔지.. ㅎㅎ
암튼 그 아줌마가 이글 꼭 봤음 좋겠네요 아이를 정말 위한다면 안전을 생각해서 일반열차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