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성폭행 당했어요 죽고싶어요

12016.11.08
조회278,905


하루사이에 톡이 되어있네요
많은 분들이 봐주신것 같아요 댓글은 모두 읽어보았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위로해 주신분들도 정말 감사해요
제가 겁이 많고 혹시 가족이 알게될까봐 신고는 못하겠어요..
아직 많이 힘들지만 정말 그냥 잊으려고요
근데 사실 안잊혀져요 아직도 저는 그 순간이 기억나요
제가 울면서 애원하고 몸부림치는걸 다 무시하고 그냥 했던 그 남자가 계속 생각나요.
폭력은 안썼지만 저한텐 진짜 폭력적이게 느껴졌어요 너무 무섭고요
세게 때린건 아닌데 제가 몸부림을 계속 치니까 제 뺨을 툭툭 치면서 조용히 하라고 하긴 했어요
아픈건 못느꼈어요 울고 빠져나가려고 하느라 정신없어서 모르겠어요
근데 자작 정말 아니거든요
자작이라고 댓글쓰신분들은 좀 밉네요.
자작 정말 아니고.. 댓글에 제 탓도 있다고 더 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잘 알아요 잘 알고.. 그냥 제가 너무 멍청했던것 같아요.
그냥 그날 뒤로부터 계속 힘이 없네요 무기력해요
다 의미 없는것 같고요 집에 와서 계속 울고만 있어요
방 밖으로 잘 못나가겠어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것 같아요 저한테는..
봐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댓글에 모텔값 남자가 내라고 했는데 제가 카드밖에 없다고 말하고
집갈때는 택시타고 갔다는게 이상하다고 자작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나가겠다고 하니까 남자가 막다가 나가려면 지금당장 모텔값 내놓으라고 했고
저는 현금이 없어서 계좌로 집가서 바로 준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당장 못내놓을거면 넌 못간다 고 했고요
전 남자힘이 그렇게 센줄은 그날 처음 알았어요
죄송한데 자작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글은 제가 올린거지만 아직 심적으로 힘들어요
제가 멍청한거 잘 아는데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올린 글이에요 너무 답답해서요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관계없는 카테고리에 글 올려서 죄송해요.
제일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인것 같아서요..

저는 23살이고 여자에요 지역은 말 안할게요
저번주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났어요
반갑고 해서 다같이 놀고 술도 마시고 떠들다가 몇명은 집에 가고 몇명은 남아서 더 놀았어요

후에 이제 저희도 다들 집에 가려 했는데 어떤 남자가 말을 걸면서 같이 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와 제 친구들 모두 거부감 없어서 술자리 같이 했구요

몇시간 후 자리를 끝내고 다들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남자들 중 한명이 저한테 바래다 주겠다고 했어요
제 성격상 이런게 어색해서 그냥 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그냥 바래다주고 싶은 거라고 계속 말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거절을 잘 못해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요..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술 깰때까지만 같이 있자더군요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제가 진짜 멍청한거였는데 그땐 설마 무슨일 있겠나 싶었어요
워낙 매너 있기도 했고 막말로 뭐 여자 술먹이고 관계를 가지려거나 그런 사람으로는 안보였거든요
저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괜한걱정은 말라면서 건드리거나 하는일 절대 없을거라고 그냥 너무 피곤하다고 말했구요

저도 너무 피곤하고 술취한채로 집에 들어가면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요
진짜 멍청하죠 그냥 집에 가서 한소리 들으면 되는걸..
같이 모텔을 갔어요 제 의지로 제 두 발로 들어갔어요..
그 곳을 가는건 절대 강제적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죽고싶어요 그냥 눈을 감으면 다시 안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에 자면 내일 못깨어나면 좋겠어요..

모텔에 들어갔고 코트를 벗었어요
저는 소파에서 잔다고 했고 남자는 그러지 말라며 자기가 몸도 안닿이게 할테니 침대에서 자라했어요
몇번 거절하다가 그럼 그렇게 해야겠다 생각하고 침대에 누웠어요
남자는 자기는 안씻고는 잠을 못잔다며 씻으러 갔어요
전 맨정신이 아니었기에 누워있다가 살짝 잠들었구요
너무 피곤할때 눈 감으면 잠들랑 말랑 하는거 아세요?
그런 상태였어요

어느순간 눈을 떳고 그 남자는 씻고 나와서 침대를 올라오려 하고 있었어요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뭔가 이상했어요 자기 자리에 눕는게 아니었거든요
제 옆으로 왔어요 근데 그 남자는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어요

웃으면서 제 위로 올라왔어요
저는 얼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대로 상황정지 된듯이 아무 행동도 못했어요
절 만지려 하길래 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러지 않기로 했지 않냐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자기는 지금 하고싶다면서 잠을 못 자겠대요
그래서 그럼 내가 나가겠다 하니까 그럼 모텔값을 주고 가래요
지금 현금이 없으니 계좌번호 알려주면 그리로 집가서 바로 넣어주겠다고 말하고 옆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니까 손으로 막더라구요

그러고 지금 당장 안주면 넌 못나간다고 갑자기 반말을 해대면서 저를 만졌어요.
마치 연인 사이처럼요..
이거 읽는 여자분들 진짜 이해 안되시겠지만 저는 얼어서 그냥 하지말라고 말할 뿐이었어요.
몸이 제대로 안 움직였어요

너무 정도가 심해지길래 진짜 제발 하지 말라고 이거 놓으라고 말했어요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상황이 심각해졌고 전 진짜 울면서 애원했어요
제발 하지말아달라고 부탁이라고 가겠다고 놓으라고 이런말들을 계속 했고 그 남자는 절 무시하고 했어요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그 남자는 후에 잠이 들었고 저는 울면서 계속 누워있었어요
나중에 남자가 안깨어날거라고 생각이 충분히 들었을때 일어났어요 아주 조용히요

바닥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옷을 입었어요
씻을수도 없었어요 혹시 깰까봐 무서웠거든요
조심조심 옷입고 나와서 택시잡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정신도 없이 지냈고요
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써봤어요

정말 친한 친구 한명한테 이 얘기를 했어요
말하다보니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말을 잇기도 어려울정도로 끅끅대며 말했는데 친구는 그건 강간이 아니래요
제가 제 발로 모텔을 들어간거고 관계를 한거니까 그냥 서로 좋아서 한거래요
그리고 저보고 더럽대요..
맞아요 전 너무 더러워요 처음 본 사람이랑 했으니까요
지금도 연락이 와요 만나재요 읽지 않고 있어요
전 진짜 혼란스러워요..
불안하고 또 눈물만 계속 나요
그냥 죽고 싶어요 관계자체가 더러운건 아니에요
그런건 아닌데 제가 너무 가볍게 사람을 만나고 관계했다는게 진짜 너무 후회되고 그냥 제가 너무..
제 자신이 더러워진것 같아요
앞으로 아무도 못 만날것 같고 그 누구도 만나고싶지 않아요 누굴 만나던 어차피 끝은 섹스하는거일테니까요

제 잘못이에요 제가 거길 간 잘못이고 제가 멍청하게 뭘 잘 몰랐고 그냥 제 자신이 너무 멍청하고 한심해서 미치겠어요 저는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경험이 한번밖에 없어요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남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몰랐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너무 모든게 허탈하고.. 우울해요.. 우울해서 그냥 글 써봤어요

이거 읽고 기분 나쁘신 분들에게는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댓글 273

워워오래 전

Best사실.. 나 젊었을때 생각해보면, 정말 순진했을 때가 있었지;;참 운이 좋아서 나쁜 일 안당하고 넘어온 것 뿐이고.. 그래서 님 상황 이해는 됩니다. 안쓰럽고요.. 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게 법적으로 죄는 아닌데, 사실 저 상황은 백퍼 강간이고, 강간은 법적으로 죄죠. 하지만, 저걸 문제삼고 저 남자를 응징하려 하는 순간부터, 2차 성추행들을 당할것이 너무 뻔히 보여서 뭐 어쩌라고는 못하겠네요. 모텔까지 따라가놨으면 지가 마음 있었던거 아니냐, 바보냐, 꽃뱀이다 별 개소리를 다 들을거임. 아 이미 더럽다는 소리도 들었네요. 님 더러운거 아니에요. 후... 여자들이 처음부터 백퍼 무장하고 태어난게 아닌데, 잘 모르는 시기의 애들 꼬셔서 지 욕심 채우려는 나쁜 놈들은 냅두고, 꼭 당한 여자만 왜 무장 안했냐고 바보라고 욕하잖아요. 마음 상처 두배 세배 더 받을거 같아서.. 더럽고 치사해도 이걸로 뭐 고소를 하라 마라... 증거도 없대고; 그냥 그런거 있지 않나요. 성폭행 무료 상담소.. 그런데 상의하시는게 오히려 전문가 도움받고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ㅇㅇ오래 전

Best와... 진짜 친구말 보고 경악했어요... 좋아서 한거라뇨... 물론 모텔까지 간건 쓰니님이 조심하셨어야 했는데 이건 엄연한 강간이라고 생각해요 뭐라고 위로드려도 속상하실거같아요ㅠㅠ

얜뭐니오래 전

Best바보아니야?? 모르는 남자가 같이 술먹자는데 거부감없이 마셧고. 데려다 주는길에 모텔에서 잠깐 쉬엇다 가자는데.. 알앗다고 정말 쉬엇다 가자고 같이 들어감.......

ㅇㅇ오래 전

Best모텔을 자기 발로 들어갔든 거부를 어떻게했든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관계는 성폭행 입니다.. 데이트 강간이라는게 왜 있는지 모르세요? 이런 일 있을까봐 경계하면 자기를 범죄자 취급하냐고 ㅈㄹ이고 막상 사건이 일어나면 여지를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ㅈㄹ.. 피해자한테 어떡하라고 그 ㅅㄲ가 짐승만도 못한건데... 얼굴에 써놓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170오래 전

Best이게성폭행아니라고하는것들은 그냥 혀깨물고자살하세요

gg오래 전

추·반처음보는 남자랑 술마시고 모텔을 간다...

쓰니오래 전

댓글실화인가 이건 당연히 성폭행인데 무슨 2차가해를 피해자한테 쳐하고앉아있냐 미친사람아닌것들

ㅇㅇ오래 전

요즘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23살에.. 이체를 집에가서 어케해요? ...??

ㅇㅇ오래 전

지랄도 옘병이네ㅋ

ㅋㅋ오래 전

이거 개씨 미친 범죄자놈들 천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넌 네친구 집에 데려오지마라ㅋㅋ 친구가 너 갑자기 ㄱㄱ해도 할 말없제? 같은 집 사는 부부간에도 강간죄가 성립이 돼 여자가 옷 다 벗고 모텔에서 쇼를 해도 직전에 안 된다고 하면 안 하는 게 맞는 거야. 범죄자새끼야. __토나오네. 뒤져라 그냥

우웩오래 전

힘들어도 신고해라. 요즘 미투운동이 유행이야.

오래 전

헐. 원래 눈팅만 하는데 이 글 보고 너무 놀래서 회원가입 까지 했음....지금은 30살 넘었지만 19살 때 친구랑 둘이 클럽 갔다가 처음 만난 남자랑 디비디 방 갔었던 적이 있음. 정말 영화 보는 줄 알고.. 남자가 가만히 안냅두길래 영화 왜 안보냐는 나에게 남자가 황당해함. 나 평소에 보고 싶었던 만화 영화 골랐었는데.. ㅋ 그때 클럽 같이 갔던 친구랑 같이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친구가 남자랑 사라져서 그냥 얘랑 시간이나 때울려그랬던건데.. 친구 사라지는거까지 본 남자애가 니 친구는 걔랑 모 하고 있을 것 같냐고.. 정신이 버쩍 듬. 원래 계획은 술집에서 한잔 하자 그래서 간거였는데 앉자마자 자기 배부르다고 영화나 보자고.. 난 새벽에도 영화관 하냐고 해서 들어간게 디비디 방. 결국 남자애가 너무 허탈해하면서 집에 간다그러길래 내가 디비디방 돈 주고 나왔던 기억. 나는 내가 너무 순진해서 남자애 한테 좀 미안한 마음이 있었음. 하지만 그렇다고 강간은 네버네버 합리화 될 수 없음. 쓰니 힘내길 바라고 자신이 더럽다는 생각 보다는 남자가 쓰레기라고 생각했으면 함. 살면서 그런 쓰레기는 많음 근데.. 아 그리고 쓰니.. 혹시 그런 상황에 다시 처한다면, 꼭 그 자리에서 거세게 반항하길 바래요. 수치스러울 까봐 참는 경우 많이 봤는데 차라리 그자리에서 난리 치고 막는게 이런 상처를 막는 방법이에요 ㅜㅜ

ㅇㅇ오래 전

길가다 나체로 술취해 쓰러진여자가 있다할지라도 그 여자 신체에 손끝도 대지않는게 정상이에요ㅋㅋㅋㅋ성관계는 둘이 합의하에 해야만 정상적인 관계고 그 외에는 다 강간인건데 피해자인 글쓴이한테 책임의 화살을 돌리는 댓글들은 다 뭔가요 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왜 피해자탓을 하지? 남녀 둘이 모텔에 갔다해도 여자든 남자든 둘중 누구하나가 갑자기 마음이 바껴서 하기싫다고하면 거기서 끝내는게 맞는거죠ㅋㅋㅋ부부사이에도 강간죄가 성립하는마당에ㅋㅋㅋ부부여도 한쪽이 싫다는데 억지로 하면 그게 범죄에요; 무슨 모텔갔으면 무조건 해야되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거임? 글쓴이는 싫다고 거부의사를 확실하게밝혔지만 남자가 그걸 무시하고 억지로 한거잖아요. 조카 __ 화가나네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순진하네 뭐네 지랄같은 댓글 달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좀해보세요ㅋㅋㅋ순진한게 죄임? 남이 싫다는데 억지로 뺨쳐가면서 강간한게 그게 바로 죄죠. 범죄자요.

맘이아파오래 전

일년이넘어 보게되었네요. 지금껏 댓글다신분.이 거한본봐보세요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ar_people&logNo=221160074345&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sug.psn%26where%3Dm_video%26query%3D%25EC%25B9%25A8%25EB%25AC%25B5%25ED%2595%2598%25EC%25A7%2580%25EC%2595%258A%25EA%25B2%25A0%25EC%258A%25B5%25EB%258B%2588%25EB%258B%25A4%26oquery%3D%25EC%259A%25B0%25EB%25A6%25AC%25EB%258A%2594%2B%25EC%25B9%25A8%25EB%25AC%25B5%25ED%2595%2598%25EC%25A7%2580%2B%25EC%2595%258A%25EC%259D%2584%2B%25EA%25B2%2583%25EC%259D%25B4%25EB%258B%25A4%26tqi%3DTB2G5wpVuqZssuOV9t8ssssss8d-327254%26qdt%3D0%26acq%3D%25EC%25B9%25A8%25EB%25AC%25B5%25ED%2595%2598%25EC%25A7%2580%25EC%2595%258A%25EA%25B2%25A0%26acr%3D1 갑자기 찾으려니 이쪽블로거를 태하게되었지만 이 영상보시면 ..아실겁니다 글쓴이분 힘내세여 그런사람만있는게 아니지만 ..아니 주제넘게 말이많았네요

ㅇㅇ오래 전

근데 정말 마음아픈건 이걸 신고해도 어쩔수가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강간이라는 증거도 없고 방 내부에는 cctv가 없을테니ㅠㅠㅠ모텔 들어간건 자발적이었으니 그 cctv로는 강간이라는 증거를 댈 수도 없고ㅠㅠ

zzzzz오래 전

그냥 지가 하려고 들어간거지 핑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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