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룸싸롱에 갔어요

룩ㄹㄱ2016.11.08
조회629
반말이해좀요
남자친구랑만난지 6년됐고6살차이야
결혼 전제하에 만나고있고
우리끼린 항상 결혼얘기를 하는데
머지않아 가족끼리 혼담이 오고갈듯해
나한텐 이남자가 첫남자인데
남자로써 허튼짓 안할사람이라고 믿어서
이사람아니면 독신으로 살생각이거든
이사람은 술을 엄청 좋아해
한번 마시면 정신을 항상 놓고 일자리에서 먹으면 연락이 안되거나  집에 안들어가곤했지
물론 일하는곳은 11시반이면 차가 끊기고
집이랑 차로 1시간 반거리야 차가 없으니 집에 못가는거지
찜질방에서 잔적이 많아 자취하는사람 집이나 물론 나한테 말하기론.
근데 오늘도 일자리에서 술을먹는대열시반에 전화받더니 열한시에 가겠대
11ㅅ시20 분쯤 전화하니 멀리서 무한맥주가 얼마고이런소리가들려
전화를 안받을라고 돌렸는대 받아졌나 생각하고 계속 들어봤지
그랬더니 아가씨를 부르면 돈이 추가된대
이걸듣는순간심장이 미친듯이 뛰면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
1분쫌 안됐나 갑자기 전화가 끊겨
얘가 전화되고있는지 그때 알았나봐
믿고싶지 않아서 바로 전화를 다시했어그랬더니
들었어?이러면서 받더라?
떨리는 목소리로 뭐하짓이냐고 했더니 나 집에가야겠지? 이러네?
엄청 욕했어 니랑 맨날 놀던애들아니냐고
여태 그딴식으로 놀아온거냐고 소리치니까
뭔소리냐고  이런데서 놀라고해서 집에간다고 말하는거래
믿음이 한순간 무너지는거같아서 진정좀 시킬려고 그만두잔식으로 말하곤 폰 꺼버렸어
남자들이 그렇게 노는건 익히들었지만 이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한 내가 병신이었을까?
나 이사람만보고 이사람이랑 곧함께할날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살아왔는데이대로 끝내야하는걸까?
솔직히 아니라고해도 맞다고해도 증명할순 없잖아 거짓말인지 아닌지 어떻게알아..,
아직도 믿고싶은데....아가씨....나 충격이 너무크다
일체 폰은 다 잠구고 나한테 준적이 없는사람..
줘도 2초만에 다시 가져가는사람..카톡에 내사진 한번도 안한사람..
잃어버리고 걸리적거린다고 커플링도 안하는사람..폰에 저장된 내 연락처도 내 이름인사람..
한번 내 후배랑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단둘이 밥먹은거 나한테 숨겼다 들킨사람..(그냥 날 도와줘서 고맙단의미로 산거래 내가 알면 싫어할까봐숨겼대)
나밖에 없는것처럼 6년을 만나온사람이야 한번도 안헤어졌고 일주일에 네다섯번은 봐
저녁밥친구처럼 지내고있어일단 변명이라도 들어볼까..?
남자들아 조언좀..
헤어질것같아.
영상통화 안받더니.
전화 꺼버렸어.
진짜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