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사회초년생 월급관리요.

ㅇㅇㅇ2016.11.09
조회41,918

 

10/4일에 중소기업 비서로 입사한 사회초년생입니다.

3개월동안은 인턴기간이라 90퍼 센트를 받고 3개월 후 정직원이 되면 월급그대로를 받습니다.

연봉은 2300이고 계산해보니 3개월동안은 세후155, 정직원되면 세후 175를 받게되더라구요.

이번주 금요일에 월급을 받게되는데요. 10/1일에 들어온게 아니라 4일에 들어와서 이번달에는

155 전부를 받지는 못할거같습니다. 아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월급을 받으면 다 자기한테 주라고 하십니다.

절대 다른곳에 쓰겠다는게 아니라 월급도 작으니 제가 돈관리도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된다고

본인이 다 적금넣겠다구요.

대신 저한테 용돈은 따로주시겠다고 합니다.

원래는 이렇게 하기로 했는데 가만보니 제 월급인데 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르고

제가 관리하고 싶어서 제가 관리하겠다고 하니

그러면 방세, 휴대폰비, 보험료 전부 제가 내라고 합니다.

저 자취하고요 그동안은 돈을 안벌었으니 부모님께서 다 내주셨지요.

엄마한테 맡기면 방세, 휴대폰비, 보험료도 본인이 내신다고 합니다.

돈은 많이 모일거같은데 제 스스로 돈관리를 하고싶고 뭔가 불안하고 찜찜해서요.

저희 어머니가 절대 허튼곳에 돈쓸분이 아니라는거는 아는데 돈 관리는 제가 하고 싶고

그렇다고 돈관리를 제가 하자니 모든 지원이 끊기니 돈 모으기가 힘들고 약간 쩔쩔매며 지낼거

같고.. 이런거는 22살 성인인만큼 제 스스로 선택해야하지만 저보다 인생을 많이 살아오시고

경험 많으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만약 돈관리를 제가 한다고 하면

 

방세 : 30만원

휴대폰비 : 7만 5천원

보험료 2개는 얼마가 나가는지 모릅니다.

(이건 주말에 본가에 가서 엄마와 타협해서 보험료만 내달라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가스비, 전기비 : 2만 5천원예상

적금 : 85만원 (1년만기로 천만원 모으려구요)

식비 : 10만원 (점심 회사에서 나오고 저녁 무조건 사먹습니다. 저 요리못해요. 간식 거의안먹어요)

데이트비용 및 유흥비 : 20만원

화장품, 옷값 : 15만원

교통비 및 기타 생활비 : 5만원

 

이렇게 하면 175만원이더라구요. 인턴기간동안 부족한 20*3=60만원은

제가 그동안 따로 모아둔 돈이 마침 60만원 정도 있는데 그걸로 대체할 생각이구요.

 

솔직히 저희 집 못사는거 아니고 잘사는편에 속해요. 그래서 학생때 용돈도 넉넉히 받았고

용돈 달라는대로 주셨습니다. 그래도 저 경제관념 철저하고 관리 잘 할 자신있어요.

 

1. 돈 관리 스스로 한다.

2. 부모님께 돈을 맡긴다.

 

어떤게 나은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