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추가)강제로 문 열고 들어온 카페 손님

2016.11.09
조회109,801
그냥 넘어가려다가 계속 댓글이 달려서 남깁니다.
그 고객님 오셔서 저희직원들한테 사과하셨습니다.
자주 오시던 분이라 영업시간에 대해 잘 알고있던 분이구요.
글쓸때는 고객님과의 대화가 억양된 말투가 있었나보네요.
전 다시 그런일이 와도 이렇게 대처 할거같네요.
(말은 조금더 부드럽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서비스직업이라도 이런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분도 처음엔 제 얘기에 무안하셔서 소리지르고 반말 하셨는지 다음날 오셔서 잘못된 행동을 아시고 사과하셨습니다.

문이 닫혀있는데 강제로 열린다고 해서 열고 들어오는건 무단침입이 맞다 생각합니다.

저희도 이번일로 매장전체를 불키지 않고 저희가 필요한 부분만 불을 키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중에 커피 내리는게 뚝딱하면 나오는걸로 오해하시는데요 워낙 초년생부터 아르바이트로 커피에대한 로망으로 지원하는 친구들 많이 보긴 했습니다.
그만큼 하루 일하고 그만두는 친구들도 많지요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만큼 쉽게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픈 준비시간은 다 이유가 있고 영업시간이 정해진것도 다 이유가 있지요.
구구절절 이러이러해서 준비시간 30분이 필요해요 라고 이해받고싶진 않지만 영업시간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있네요.. 원래 영업시간 10분전 스텐바이해서 문을 열어두지만 오픈준비 다되면 그 전에도 열어놓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아직까지 서비스직에 대한 여러사람 생각은 인격을 낮게 생각해주시나 봅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중인데요
그래도 여전히 웃으며 주문해주시는 고객님
같이 감사하다고 하시는 고객님
인사하면 안녕하세요 하시는 고객님
잘먹었습니다 하며 가시는 고객님
등등 이런 분들 때문에 속으로 울다가도 웃는게 이런 직업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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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뜰줄몰랐는데...
막상 되고보니 속상한 댓글이 많네요
서비스직원은 사람도아닌가요?
어쨋든 강제로 들어온게 제일 큰 잘못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서비스직원이라는 이유로 조곤조곤 따지면 안됐던건가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도하고 이해해주리는 분도 계셔서 위로도 되네요

병원안에있지만 자동문이 잠겨있어요
여자든 남자든 강제로 열어야만 열릴 정도지
힘이 아니면 열리지않아요
제가 그 고객님이 처음 오실때 얘기하지않은 이유는
너무 벙쩌있기도했고 사실 그상황이 이해가 되지않았어요
근데 다시 오셨을때 말하지 않으면 또 그런일이있을거같아서 말씀드린거였구요

아침 6시부터 6시 반에는 여자직원 한명만 있습니다
만약 그전에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얼마나 놀랐을까요
어째서 강제로 들어온 사람한테 나가라했다고 뭐라한마디 했다고 이리 욕먹을줄 몰랐네요
솔직히 당사자가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상상만으로 난 안그럴텐데 라고 할지모르겠네요

네 사실 서비스직 9년 일하면서 여기와서 제 성격 버리긴했어요 인정합니다.
제가 고분고분 듣고 네네 하면 여기 어르신들 환자분들
만만하게 보구 만만한 직원만 찾드라구요
안되는거 알면서 꼭 다른 직원한테 또 물어보구 반말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서비스 마인드가 줄어들긴했어요
제가 친절히 베푼만큼 주고받는게 있음 좋겠지만
거기까진 안바래요 직원도 인격을 존중해주세요
요즘 판에 카페 진상에 대한 글이 많든데
정말 요즘 막무가내 손님들이 많아지고있네요

그래도 제가 인사하면 같이 인사해주시는분이나 가끔 잘먹었습니다. 수고하세요.
라는 말 한마디로 큰 힘을 받고있네요
서비스직 직원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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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에있는 커피숍에서 일한지 어느덧 1년 좀 넘었네요
바리스타로 일한지는 9년정도 됐는데
서비스직이라면 진상을 안겪어볼순 없지만
8년치 여러 진상을 겪어본것보다 병원 커피숍 1년치 겪은게 더 많았네요

아픈 환자들도 많고 의사 간호사 많습니다.
다 자기만 단골이고 자기가 제일 아프고 자기밖에 모르고
쓸모없는 생활용품 다 쓸어 가고..
안주면 야박하다고 빼액 소리지르고 안된다하면 대한민국에 안되는 법이 어딧냐며 병원 원장 나오라고 하고..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
저희매장은 오픈 6시 30분에 시작해서 영업시간은 7시부터입니다
그래도 10분 전에는 문을 열어놓는데요
유리창으로 되있다보니 불빛을 보구 문 앞에서 똑똑 거리면서 열어달라 하시는 분도 잇고
손가락으로 한번만요.. 하면서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한번만 해달라고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도 계셔요
그럼 저희도 손가락으로 7을 보여 드리며 그때 오시라고 하는데
후문 쪽은 저희가 보이지않습니다
근데 갑자기 링거바퀴소리가 드르르륵 하면서 누가 들어오는거에요
남자환자분이셨는데 순간 저희가 어제 마감때 문을 안닫고 갓나 싶어서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했더니
"그냥 열리든데? 커피줘"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우선 7시부터 영업이니 좀있다오세요
하니까" 한잔만 그냥 뽑아주면 되지" "아직 커피준비가 안됐으니 돌아가세요" 하면서 자동문을 다시 열어드렸어요
그분이 나가시기에 제가 자동문을 눌러보니 열리지가 않는거에요 (안에서 문을 잠궈버리면 밖에서 문이 안열리는게 맞음)
그래서 나가시는 도중 다시 여쭤봤어요
"문이 닫혀있는데 어떻게 문를 여셨어요?"
"문이 열렸다고!!"
하시며 가시더라구요

직원들끼리 벙쩌가지고 제가 한번 강제로 문을 열어보니 열리더라구요 힘으로....
그분은 힘으로 문을 여신거였어요..
직원들끼리 어찌 이런일이 있냐며 아무리 힘으로 열린다해도 강제로 열고 들어올수가 있냐며
직원 혼자있었으면 정말 무서웠겠다면서 얘기했죠

7시에 영업시작을 했고 얼마 지나지않아 그 환자분 다시오셨어요
" 아메리카노 한잔"
" 네 2500원입니다"
돈 계산 다하고
" 고객님 다음부턴 강제로 문 열고 오지마세요. 영업은 7시부터입니다"
"강제로안열었어 문이 열렸다고"
"문을 잠궜는데 어떻게 열려요?"
"모르지"
"씨씨티비 확인할까요?"
"확인해서? 경찰이라도 부르게?"
"다음에 또 그러시면 그땐 경호원 부를거에요"
"무슨 근거으로?"
"무단침입이잖아요"
"여기 사람들이있는데 뭐가 무단침입이야"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오셨잖아요!"
가만히 제눈만 보시더니
"맹랑해!!!"
이러시더니 커피받으러 가시더라구요
전 포스 앞에 있었는데 커피받고선 거기 한참을 계시다가 오셔서는 또 제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시더니
"아주 맹랑해 " 라며 비꼬듯 얘기하고 가시더라구요

아니 제가 아무리 고객님들한테 을 이라도
이건 너무한거아닌가요? 아닌건 얘기해야하는거아닌가요?
직원들은 옆에서 다음엔 그렇게 얘기하지말라고
어떤 불똥이 튀길지모른다며 요즘 세상 얼마나 무서운데 조심하셔야겟다고..
그럼 모르는척 넘어가야하나요?

어떤 할아버지가 커피 10잔 주문하시고 음료 다만들었는데
선생님들이 안받는다며 환불해달라하시기에
안된다고 실랑이 벌였더니
대한민국이 세상에 안되는 법이 어딧냐며
빼액 소리지를때 와....정말 맞더라구요

대한민국 서비스직에선 소리지르고 때쓰면 안되는 법이 없더군요ㅎㅎ
왜 직원들은 할말도 못하고 살아야하는지 서러워서 끄적끄적 써봤네요..

댓글 108

ㅇㅇ오래 전

Best아 진짜 진상들 싫다 우리가게는 마감시간 지나서 불 다끄고 프론트등만 켜놔도 셔터문 올리고 들어오는 손님도 계세요 ;; 힘내세요 글쓴이님..ㅜ

오래 전

Best손님이 잘못한건맞지만 님의태도도문제있네요 돌아가세요 마세요 등 너무 명령조예요. 나의친절이 상대를 기분좋게하면 나또한 스트레스받을일이없어요. 바리스타 몇 년 되셨다면서..서비스마인드도 갖추심 더욱좋겠네요ㅎ

오래 전

추·반근데, 그손님 말대로 그냥 가볍게 문이 열릴수도 있잖아. . . 확률이 아예 없지 않은거 아닌가? 그럼 어쩔라고? 뭐 그정도로 CCTV확인하니, 경호원 부른다니, 난 무서워서 그 커피숍 안갈란다. . .

아기공룡오래 전

진상이고 머고를 떠나서 글쓴이가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는거 같은데? 말투 저런 직원 있음 서비스든 맛을떠나 나는 절대 안감

ㅋㅋ오래 전

추가글에 또 추가글에 글쓴이 말 ㅈㄴ 많고 혀 ㅈㄴ길다 서울에서 충청도 가라면 바로 안가고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다 돌고 그담에 충청도 갈 스타일....그렇다고 분석적이고 디테일하고 집요한 스타일도 아닌 그냥 말많고 미사여구 많은 타입

ㅇㅇ오래 전

진상한테는 단호박이 약임^^ 받아주면 아 이게 통하는구나 하고 다른곳 가서도 그즤랄할거임^^ 여기저기서 개무시 받아봐야 정신차리지^^

포스트잇오래 전

진상손님한텐 무조건적인 친절보다는 적당히 거절하고 끊어주는말투로 해주어야 모든게 빨리 정리되는거같아요.

수염요리사오래 전

오픈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미리와서 기다리거나 좀 빨리해달라는 진상들 ㅈㄴ많다.

서비스종사원오래 전

근데 만에 하나....정말 만에 하나 손님 말대로 그냥 문이 열렸다면. 손님 벙 찌겠군요.... 제 말은 만에 하나라도...라는 가정하에요..

23살서비스직오래 전

와.. 진짜... 서비스직 일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무슨 기분인지 알겠고 화나요 저희도 오픈시간11시부터 에요 직원들이 10시에 나와서 청소하고 준비합니다. 11시전까지 직원들 밥먹고 준비하고 저희도 저희 나름 오픈 준비라는걸 해야하는데 그전에 와서 왜안되냐 그거하나 해주는게 뭐가 문제냐 하시는분들 진짜 의외로 정말 많아요, 근데 진짜 그거 잘못생각 하시는거에요 제발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지마세요. 돈주고 먹으면서도 욕먹고 싶으세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보니까 서비스직이면 손님한테 항상 늘 개처럼 기어야하나요? 저희도 일하는 직원이기전에 사람이에요 어느정도 참고 달래도보고 죄송하다 사과도 보고 그래도 말안통하고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사람들도 있어요 서비스는 말그대로 서비스를 해주는 직업이지 손님들 진상에 병신같이 때리면 맞고 욕하면욕먹고 하는 직업 아니에요. 손님이 무슨짓을하던지 머리숙이는게 사과하는게 빌빌거리는게 서비스 아닙니다. 가끔 어떤분들.젓가락으로 반찬그릇 툭툭치면서 더가져오라고 하시고 반말하시고 소리지르시고 이유없이 째려보시고 저희도 사람이고 상처 받아요 식당에서 식사하는 여러분 다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일부 손님들때매 저희도 되게.마음에 상처많이받고 울컥하는날 많아요 가끔 거칠고 불친절한 직원분들도 계시겟지만 따뜻하게 대하는.직원들.보면 식사다하시고 잘먹었습니다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서비스직 일하는사람들은 그 한마디가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무섭다오래 전

쓰니 같은 사람 만날까봐서 정말 무섭다 무서워. . .

ㅇㅇ오래 전

난 학교 안에있는 햄버거가게에서 오래알바했었는데 오픈할때는 영업시작시간보다 30분일찍가서 오픈준비해야됨 그릴이랑 기름 빵굽는 기계도 예열해야되고 청소도해야되고 이것저것 할게많으니까 30분일찍가서 준비하는거임 문앞에 영업시간 버젓이 적어놨는데도 주문하는사람있고 그런사람들한테 다시오라고는 안하지만 아직 오픈전이여서 좀 기다리셔야된다고 얘기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기다리다가 왜안나오냐고 그러는 사람들있음 자기가 오픈전에시켰으면 기다리든가 그렇게 그손님꺼 빨리 내주려고 하다보면 오픈준비 밀리고 그사이에 또손님오면 이미 매장엔 다른 손님이와있으니까 9시부터 주문받는다고 말할수도없고... 가게에서 영업시간을 정해놓는건 괜히 정해놓은게 아님 손님많이 받으면 가게입장에선 매출오르니까 좋지 근데도 그렇게 영업외시간에 손님안받으려고하는건 이유가있는거니 좀 지켜줬음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영업외시간에 주문받으라고 그러는게 진상짓인것도 좀 알고

ㅇㅇ오래 전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잠재적 진상들이 많다니ㅋㅋㅋㅋ저손님이 뭐가진상이냐는 사람들은 어쩌면 자기들도 어디가서 직원들한테 한 행동이 진상짓인지도 모르고 살아온 사람들일것같네 여닫이문도아니고 자동문을 밀고들어온것자체가 무식한행동이고 자동문은 센서감지자동문이든 스위치자동문이든 매장내 자동문전원스위치 켜놓지않으면 강제로 열지않는이상 열릴수가 없음 자동문이 오작동해서 열렸을수도 있지않냐는사람들은 전원코드빼놓은 밥솥이 오작동해서 밥했을수도 있지않냐고 그러는거랑 똑같음 글쓴이가 처음부터 나가라 그런것도아니고 7시부터 영업이니까 그때 다시오라는데 거기다가 그냥 한잔 뽑아달라고 억지부리는게 진상짓인거지 자기가 억지로 문열고 들어간건 영업시간을 몰랐을수도 있고 문이고장나서 안열린거라 생각하고 그런거라고 백번이해하고 넘어간다쳐도 영업시간 아니라는데도 그렇게 요구하는것부터가 상식적인 행동은아님 자기가 억지로문열고 들어가서 영업시간아니라그러면 미안해서라도 다시 나오는게 당연하지 그리고 후에 손님이 다시왔을때 어떻게들어온거냐고 묻는것도 마감때 문 다잠그고 자동문 전원끄고 그랬을텐데 키지도않은 자동문으로 들어온거면 당연히 물어볼수있는거아님??? 손님말대로 진짜 자동문이 열려서 들어온거면 마감때 제대로 안잠궜으니 마감직원들한테 주의줘야하는거고 자동문전원이 고장났을수도 있는거니까 손님한테 물어야지 그걸 누구한테 물어봄?? 매장에서 일해본적도없고 서비스직 종사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다들 서비스 정닌 운운하면서 뭐라그러는게 웃기네 손님도리 아니 그냥 상식이나 지키는 인간도리나 하고 그런거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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