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어머니 험담? 한건가요

오와2016.11.10
조회158,678
안녕하세요
어린 아들 하나 있는 30대 유부녀입니다

오늘 남편과 얘기하다 말이 길어져 싸움이 됐네요
그래서 잘못 한건지 묻고 싶어요(욕말고 니잘못이다아니다요 ㅜ)

어머님이 시누와 여행 후 마지막 일정을
저희집으로 오셨어요
아기보기 위해서

기쁜맘으로 모셨고 못하지만 반찬들과
메인 국 찌개 끓였구요 시누도같이오라했지만
힘들어서 다음에 온다하여 어머님과
남편과 저녁먹으며 얘기하던 중

어머님께서
"ㅇㅇ"이가(시누) 시아버지생신때 음식을 그리 차려 대접했더라 혼자 지 시부모 지 시누 시누남편까지
6명 치르느라 얼마나 고생했겠노

그 말 듣는데 서운했습니다
저 결혼 3년동안 많지는 않지만 일년에 4-5번씩
아가씨 아가씨남친 시부모님 모시고
맞벌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칼퇴해서 준비하고
모셨거든요
아가씨가 결혼해서 시누된 지금도 저희집에서
모이구요 . 그래서 난 자주했는데 하는
서운한 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머님 가시고 남편과 맥주한잔하며
이러저러해서 그냥 그말 한마디가 서운했다하니
울 엄마가 알고하는 소리겠냐고
그냥 내딸은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저보다2살많고 남편과살던시절 저보다 요리잘한다했습니다ㅜ)
고생했겠다 한거랍니다. 너 고생한것도 알거라고..

근데 전 그게 싫습니다.
아시면서 왜 딸 힘든얘기만 하시는지
그래서 그런얘기 나올 때 남편에게 "ㅇㅇ이도 자주한다"
이 말 한마디 해달라했더니
니 욕먹긴 싫냐며 니가하라고, 하길래
그렇담 내가할경우 버릇없다던지 엄마편들지말고
지금처럼 중립하라고 했더니
노발대발 난리내고 소리질러 애기도 깼습니다

모바일에 맥주도 마셔서 엉망이지만

작은얘긴 오고간게 없어 거의 저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저런 부탁하면 안되는거였던가요?
부모님 얘기에 제가 너무 민감했던건지요
지금 남편은 애기보고 니엄마한테가라고 하며 와인마시는데 .. 진짜 엎고싶지만 큰 싸움될까 조언듣고싶습니다 ㅜㅜ

댓글 111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섭섭하다 말한걸 남편이 너무 하네요. 소리지를게 어딨다고 애도 있는데....그런거 시어머니가 칭찬 안해줘도 남편이 고마워 하면 다 풀리는거 아닌가? 담부턴 해주지 마세요. 그집 남편 참 밉다.

이이2오래 전

추·반님도 참 성격 이상하네요. 그 상황에서 ' ㅇㅇ이도 많이 한다 ' 이런얘길 왜해요?? 그럼 오히려 님과 님남편만 꼬인 사람 되는거에요. 실제로도 님은 좀 꼬인듯? 차라리 시누이얘기나왔을때가 아니라 그냥 님이 상차리느라 고생한 날 님 남편이 '이거 준비하느라 ㅇㅇ가 애 많이 썼다'이렇게 하는게 자연스럽지 시누이 얘기 하는데 님 얘기를 갖다붙여서 성격 꼬인거 티내고싶어요?

dd오래 전

서운한걸 말할뿐인데.. 남편 참 밉네요 그냥 말이라도 알았다고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참..

오래 전

그게 약오르고 싫다면 그냥 거기서 그럼 그게 쉬운줄 아셨어요? 시부모님 모시려면 당연히 그정도는 해야죠 . 하세요 거기서 발끈하면 님도 안하시면 되는거구요

ㅇㅇ오래 전

아들이 챙기고 편들어주는 며느리는 시샘받지만 아들이 무심한 며느리는 무시받는다

파란운동화오래 전

볍신새끼

헐랭오래 전

니 엄마한테 가래ㅋㅋ 남의 남편이지만 참 찌질하다ㅉㅉ

ㅇㅇ오래 전

그쵸, 준비하려면 보통 애쓰이는 게 아닌데 아가씨 고생하셨겠다. 저번에 제가 모셨을 때 퇴근하고 이거저거 하느라 . . . 수다시전 ^^

오래 전

글쎄요 , 굳이 꼭 남편입 통해서 나와야할까요? 저라면 제가 그냥 말할듯해요. 남자들 그거 머리속으로 기억하고 있다가 님 편들고 이렇게 세심하지 않아요. 저도 엄청고생했던거 아시죠? ㅎㅎ 이정도는 남편 쉴드안쳐줘도 할 수있는말 아닌지. . . 이런말 듣고 만약 신랑분이 싫으면 느낀바가 있고 담엔 본인이 하겠다하겠죠. 신랑분도 직접하라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 . 시어머니께 대드는것도 아니고 님도 고생했다는거 상기시켜드리는거잖아요.

ㄷㄷㄷ오래 전

남편이 현명한 남편은 아니네요 저도 첨에 남편한테 어머님욕을 했더랬죠 어머님이 명백히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그랬더니 남편이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조곤조곤 설명했어요 난 서운한게 있어도 말도 못하고 살아야되냐고...그리고 내가 이렇게 남편한테 말하는 이유는다른게 아니라 나를 다독여달라는 거다 어머님 왜 그랬대 당신 속상했겠네..등 나를 이해해주는 한마디 해달라는 건데 남편이 돼서 그런거 하나 못해주냐고...그러면 내가 이렇게 불만 쌓아놓다가 어머님께 직접 터트리면 당신 감당할 수 있겠냐고 내가 어머님과 사이 안좋으면 누가 제일 곤란할 거 같냐고 제발 생각 좀 하고 살라고... 분명 말했으니 앞으로 잘 생각해서 행동하라고 마무리지었어요 그랬더니 요즘 반여우가 돼서 불만 터트리면 어머님이 잘못 했네 내가 이번에 가서 한마디할까 (하지도 못하면서..) 암튼 쌩난리를 하네요 그 모습보면서 저는 좀 풀리네요... 남자들은 세세히 설명해줘야 압니다 님도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따져서 쟁취하세요 화이팅!

ㅎㅎ오래 전

충분히 서운할만한데요. 딸이 한건 고생이고 며느리가 한건 당연한게아니잖아요 너도 고생했다 한마디해주면 좋을텐데. 남편분 괜히 머 낀놈이 성내는거 같네요 걍미안하다 하면될걸

공감오래 전

조금 민감하긴 하네요 세월이 흘러 나중엔 별거 아닙니다 그보다 더 큰 싸움이 자주 나요 원래 시집얘기 나오면 백퍼 싸움나지요 20년 살고 나니 지금은 그저 부질없는거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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