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흥함 인증녀 봤어? 결시친글...

뭐지2016.11.10
조회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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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아까 너네들 성형흥함 인증봤음?


나 그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랬다..그거 보고 잠이안옴...


사실 판녀판남 욕먹지만(일부 이상한사람들때문에..)...여기에 진짜 개념있고 멋진 오빠언니들 있어서 참 좋거든 


아까 치킨 남동생이랑 아빠한테 줘 버린 엄마 글에 막 언니오빠들이 쓰니가 나쁘다고 적어줘서


그거보면서 되게 힘있는 이모나 삼촌같고 우리 중학생들 어리다고 무시 안하고 바른말 해주는거 같아서 좀 멋지고 그랬어..헤.....(나 그때 뿌링클 먹고있어서 졸라 맘상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푸념글이였지만 언니들이 중소기업 과장이라고 올린 글 보면서 진짜 판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고 똑똑한사람들도. 성공한사람들도 많다......그래서


배울점도 많다고 생각했다 항상.


그리고 나 10대방에서나 옵챗에서 학교이야기나 힘든이야기 하면서 위로도 많이 받아서 난 판이 조아......





근데 아까 어떤 언니가 자기가 얼굴 성형해서 부자남자 만났다고 용돈 던져주는 남자라고 글 올리고 인증했는데


그 언니가 글에 무서운사실알려준다면서 얼굴이면 다 해결된다는것처럼 해놨는데..


(난 그렇게 생각안해. 엄마가 그랬는데 행복은 마음속에서 나 자신을 사랑할때만 오는거랫어.. 남들에게 잘보여서 얻어먹는건 거지랬어)


난 그 글 보면서 "나 부자네 간택당했어 우리주인님이 나 밥 졸라비싼거 주신다” 하고 노예가 자랑글 올린거같았다. 


돈을 던져준다. 용돈을 받는다. 화장품을 사준다. 돈을 나는 얼마를 받아서 얼마를 썼다. 그래서 불쌍해보였어.


여기까지는 뭐 이상한사람들이 자기 인정받고싶어서 ㅂㄷㅂㄷ 글쓰는일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런가보다 했지?







근데 내가 충격받은거는


인증한다고 올린글에 많은 언니오빠들이 부럽다고 쓴거야.....................그게 부럽다고...


물론 그중에 인증이 허접하다, 샘플로인증한다 해서 반박글이 더 많았고


쓰니의 이런태도를 질책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이긴 했어. (댓글 보니까 진짜로 부자는 아닌거같더라 


내가 잘 모르지만은 댓글 대부분이 그렇게 부자까지는 아닌걸 증명함..;; 인증을 화장품으로 한거보니까...게다가 집사진은 자기명의도 아닌거니까 자기꺼도아니고. 진짜 자기사진인지도 모르고....)


근데 그래도 쫌 마는 수의 사람들이 나도 그렇게 되고싶다 나도 고쳐서 부자남자 만나고싶다 성형어디서했냐 써놔서...


진짜 이게뭐지 싶었다. 




다들 남녀평등가지고 싸우는데 난 그거 잘 모르거든? 근데....얼굴만 이뻐서 시집가서 용돈받고 살면 그게 평등을 주장 할 사람의 위치는 아닌거같어. 



그냥 성형해서 시집가서 그 남자돈으로 할일없을때 학위따는거랑.


내가 노력해서 공부하고 돈벌고 학위따서 동등한 상태로 남자 만나는거랑. 


어떻게 같을 수가 잇겠어? 주변사람들도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자기만 모를리가 없겠지...




엄마랑 오늘 이 이야기 했는데 엄마가 언니들도 힘들때가 있고 세상에 치이고 하니까. 순간 혹해서 댓글 그렇게 적었을수도 있지만 진짜 그렇게 살으라면 안살거야. 그렇게 정말로 산다고 해서 행복하면 그 여자도 그렇게 화에 가득찬 글 쓰면서 인터넷에 올렸겠니 했어. 


그런것도 같애. 


나는 이 많은 선생님들과 똑똑한 언니오빠들이 우리에게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가르친다고 생각하진 않아. 몇몇 술집여자들 글쓴것만 봐도 그게 정말 행복한 인생이면 왜 자기들은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겠어? 


누가 댓글에 그 물건들 가격이랑 증거 올리면서 부끄러운줄 알라고 해놨더라. 나 그거보고 조금 안심했어. 그 언니가 자기는 자기가 벌어서 당당하게 쓴다고 했는데. 난 갠적으로 그언니가 진짜 인증했으면 좋겠음. 얼굴 고치고 남자 꼬셔서 자기인생이랑 바꾼게 사실은 별거아닌 인생이라고. 자기가 노력해서 살면 더 멋있게 살 수 있고 그렇게까지 노예처럼 살지 않아도, 남자한테 빌붙거나 뜯어먹지않아도 내가 사고싶은거 맘대로 사고 진짜 예쁘게 살수 있다고 보여주면 좋겠음. 






학교에서도 잘나가고 막놀고 조건하면서 몸굴려도 얼굴이쁘고 성형하면 시집잘간다 하면서 떵떵대는 애들 반에 몇명씩 있자나. 난 그거 안믿거든?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