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중소기업과장 노처녀과장입니다.-추가

372016.11.10
조회74,274

댓글 다들 읽어봤어요.

뭐 사는게 정답은 없지만 그냥 푸념삼아 올린글인데 어마무시한 관심에 일단 감사드립니다.

 

댓글중에 남자친구 놔줘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일단 저는 비혼을 하겠다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부분이 없어요.

사실 결혼에 대해서 무조건 비관적이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옛날이야 결혼적령기를 신체나이로 따졌다면 지금은 정식적으로 성숙된 시기가 결혼적령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내가 한 생명을 탄생시켜서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수 있는지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결혼이라는게 정말 많은 책임이 따르는건데 과연 내가 그 책임을 다할수 있을지도 늘 걱정하는 부분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거지, 저는 비혼으로 살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혼자 지내는 것을 너무 즐거워하는 성향탓에 남자친구가 외로워하는부분도 있는데

서로 맞춰간다면 결혼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데세랄 구입하면서 원래 갖고놀던 미러리스를 남자친구가 만져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카메라는 관심 하나도 없던 사람인데 같은 취미를 갖고 싶다고 하기에

참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또 댓글중에 남자친구 나이 40넘었을건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2살 연하에요. 뭐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어리고 이쁜여자들 얼마든지 만날수 있겠죠(댓글참고) ㅎㅎㅎㅎ)

 

다만 제가 글을 올린건.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결혼을 그렇게 망설이냐는 직장사람들의 비껴뜬 눈초리와,

쓸데없는 오지랖에 열이 받아서..

그냥 하소연삼아 글 올린거에요.

 

좋은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비혼을 결심한적도, 기혼을 결심한적도..어떤 결정을 내린게 없어서

사실 조금 애매한 마음이 늘 가득했는데.

이런 내마음이 잘못된게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은 편해졌어요.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댓글 55

ㅋㅋㅋㅋㅋ오래 전

Best진짜 쓰레기네. 아직 결정한 것 없다면서 계속 남자 잡고 있는거 아닌가? 남자한테 확실하게 말해요. 난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 나중에도 할지 안 할지 모른다. 그걸 알고 만나자. 싫으면 헤어지자. 뭐, ㅣ런 식으로요. 그남자는 결혼생각하고 있을건데...

한수오래 전

Best남친 놔주세요. 남친은 무슨 죄입니까? 지 감정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년이네요

ㄹㄹㅎㅎ오래 전

Best이런 생각이시면 남친은 놔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친은 결혼하고 싶어한다면서요?? 남자나이35면 적은나이 아닙니다.

고민오래 전

추·반비혼인지 결정해서 빨리 놔주라니(누가 누굴 놔줘요 붙잡고 있는것도 아닌데;) 아직 쓴이는 어떻게 할건지 마음의 결정도 안했는데 왜 그래야하죠.. 쓴이의 지금 생각을 그냥 공유하면 되는거잖아요 지금의 삶이 좋고, 아직 결혼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괜찮다면 계속 만나는 것 역시 남자분의 선택인거고 누가 누굴 위해 희생하는거 아니고, 서로 좋아서 만나는건데 참 오지랖 대단해요 사람들 다만 저는 글을 읽으면서 쓴이분이랑 지금 남친분이랑 가치관이 잘 안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본인의 삶을 즐기는 분이랑 만나야 함께하는 시간이 서로 즐겁지 않을까요 자기의 삶을 그렇게 즐기면서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자기 중심이 있고, 삶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오래 전

결혼 원하는 남친만 놓아주고 지금처럼 혼자 잘사심 아무도 뭐라안해요~ 남친은 하루하루가 귀할나인데

헐헐오래 전

정신적으로 성숙된 후에 결혼하시겠다구요? 대부분의 부부들이 그렇게 되서 결혼하던가요? 아니죠? 살아가면서 성숙하게 되고 티격태격 싸우고 그러는 겁니다. 정신적 성숙은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겁니다. 육체적인 부분을 간과 하시는데 가족이란 것이 최소한 부부와 아이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님 나이면 아이 갖기 힘듭니다. 과학이 발달해서 나이 많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시죠? 천만에 말씀 입니다. 인공수정은 정자와 난자만 있으면 수정은 잘 됩니다. 그러나 아기를 낳아보지 않은 엄마 몸에서 착상이 거의 안되요 그래서 나이가 많으면 실패하는 겁니다. 나이들어서도 인공수정에 성공하는 사람은 과거에 임신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아이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결혼할 필요가 없죠 그냥 동거하던가 연애만할 사람과 사귀셔야죠

워메오래 전

나도 혼자 있는게 좋은 사람이라 이런글 보면 반가움ㅋ

101023535오래 전

과장님 저랑 오손도손 말동무나 하면서 지내요

오래 전

반대로 남자가 이글 썼을때 댓글이 어땠을까? ㅈㄴ 이기적인 여자들 천지네.

최화례오래 전

남친을안놔줘서 남친이옆에있는게 아니잖아 남자가그래도 좋으니까 여자옆에있는건데 남자를놔줘라뭐라 ㅈㄹ들한다 남자는병신이냐??그런것도 구별못하게??? 냅둬!!!!지들알아서 결혼하든 헤어지든 그렇게 할일없음 촛불시위나가서 나라망친 약빤ㄴ이나 끌어내리라고

ㅋㅋㅋ오래 전

댓글이 거의 여자한테 놔주라는데 억지로 옆에 있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남자도 좋아서 옆에 있는데 왜 여자한테만 뭐라 하시는지? 정 결혼하고 싶으면 알아서 떠나겠죠 여자가 못 가게 하는것도 왜 다들 남자 불쌍하다 여자 이기적이다 하는지 모르겠네 글쓴이랑 남자가 알아서 하겠죠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은

ㅇㅇㅇ오래 전

언제든지 내가 꼴리면 결혼할수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깨지긴 싫어!!!! 일단 나 즐길거 다 즐기고 결혼하고 싶으면 그때 바로 할수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야돼!!! 호주머니에 넣어논 사탕처럼 나중에 내가 땡길때 꺼내먹을래!!! ㅋㅋ 님이 하고싶은거만 무조건 즐겁게 하다가 님이 꼴릴 때 결혼하세요~ 남자친구 떠날때도 꼭 붙잡아주시고, 결혼하자 하면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 피하시고~~ 남자친구 인생쫑났네 이상한 년잡아가지고 ㅋㅋ 이쁜 생활하세요

9오래 전

이런 시1발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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