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문제, 남편이 눈치가 없나요?

ㅡㅡ2016.11.10
조회48,064
결혼한지 일년아직 안되었고
시아버지 싫어해요
뭐만하면 도리얘기에 잔소리 한번하면 한시간 기본.
무례하고(맘에안들면 소리지르기) 간섭, 아들없을때 며느리잡기 등등 때문에 가까이살아도 만나기싫음ㅜㅜ
남편은 자기부모님가까우니까 맨날 만나요 점심 먹고오고 엄마랑 마트가고ㅡㅡ 심부름다니고
시아버지랑 트러블때문에 첨에 너무힘들었어요 남편도 어리버리 지부모님 편들더니 저랑 사이 틀어지고 이혼얘기 오가니까 이제는 제편드는 시늉은 해요
어제 제가 아파서 둘다 퇴근하고 국물있는거 먹으러가자고 했는데
저녁에 잠시 어디갔다온다고 하는거예요

어디가냐니까 아빠가 뭐좀 도와달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응 빨리와 이러고 기다리고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화해서 아빠가 밥먹자는데 잠깐 나올래? 이지랄ㅡㅡ

결혼초였으면 가기싢어도 알았다 했겠지만 이제 얼굴한번보면 스트레스로 일주일 잠을 못자는 상태니 저도 나부터 살아야겠단 생각에 다 놔버렸거든요 (주 일회전화와 의무적식사약속 이제 안잡아요)

아니 안가^^ 이랬더니 민망한듯~~ 왜 마니아파? 이러더라구요(아버님이 옆에 있었던것같음ㅋ)

어 나집에서 먹을께 혼자 먹고와

이러고말았는데

몸이안좋아서 혼자 밥 먹을기운도 없고 라면먹으려는찰나 또 전화해서 나오면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정말아무렇지않게 나라면 먹으니깐 끊어 그러고 전화 끊었어요

솔직히 서운하고 속상했어요
나랑약속다해놓고 와이프 아파서 낑낑대는데 시아버지한테 가서 밥먹자니ㅡㅡ 그것도 내가 정말 얼마나 스트레스 받아하는지 알면서
집에와서 여보 화났어? 이러구 아양떠는데
화났다고 말하는것도 웃기고 그냥말았어요

남편이 아직 눈치를 못채는건가요? 내가 아버님땜에 맨날울고 스트레스받는다고 악을 질러대서 이혼얘기 까지 오간상태였는데 이인간이 진짜 몰라서 이러는건지 아님표현을 해서 알려줘야 할런지 모르겠어요

아님 알면서 모르는척하나.?
(이틀전에 시아버지만났는데 대화내용 적어볼께요
"오랜만이다?"
"네 바빴죠 뭐 아버님도바쁘셨다면서요 이제 자주뵈요"
"왜? 계속 오지말지?"
"...(대화단절)")
이것땜에 남편한테 아버님은 뭐 그렇게 말씀하시냐니까
니앞에서 무서워서 무슨말하겠녜요
제가 오바하는건지 아님 이인간이 내맘을 몰라주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인건지


앞으러 계속어필해야하나요 그냥 넘어갈까요ㅜㅜ

댓글 26

누룽지오래 전

Best남편이 눈치 없는게 아닙니다. 님이 시아버지 불편해 하는거 충분히 알고 있어요. 그런데 님이 이해하고 넘어가주길 바라는 겁니다. 그러니 계속 저리 구는 거죠. 남편 생각은 본인이 자주 자리 만들어서 어떻게든 접점을 만들어 사이좋아지게 만들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안 맞는 사람은 안 만나는게 가장 좋아요. 그냥 집안 행사 있거나 할 때 의례적인 인사 나누며 잠깐 얼굴 비추며 사는게 사이 좋아질 일은 없지만 이보다 더 나빠질 일은 없을텐데 그걸 모르니까 저러는 거죠.

ㅅㅎ오래 전

Best남편 모르는거 아니에요. 다 알면서 저러는거에요. 문제해결할 마음도 능력도 없고 그냥 님이 슬쩍 봐주면서 넘어가주길 바라는거에요. 그럴때마다 단호하게 어필하세요. 이혼얘기 또 나오길 바라냐고.

오래 전

아퍼서 낑낑댔다는 사람이 외식하자고 했겠나요? 그냥 컨디션 안좋고 귀찮으니 외식하자고 한걸테고 남편이 안오니 혼자서 라면 끓여먹은거고. .마치 자기가 엄청아픈데 신랑이 외면한것처럼 ㅎㅎ 글쓴이도 되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듯. .

대박오래 전

저는 아무 대답도 안 합니다 한마디하면 거기에 또 속 뒤집는 말씀하셔서 제가 더 스트레스 받는거같아 그냥 입닫았더니 당신도 지치시는지 포기하시더라구요

파란운동화오래 전

늙은것보다 저 여우짓하는 쓰레기가 문제네요

오래 전

나같으면 시아버지 전화 안받음~ 좋은말도 안하는데 빈정대고 화내는거 들을바에~ 남편한테 계속 뭐라고하시고 시아버지한테도 솔직하게 얘기해요 자주 뵙자느니 쓸데없는말 하지말고~!!!

ㅇㅇ오래 전

계속 말하세요. 아플 때는 올 때 죽 사오라고 시키기도 하고요. 자기가 귀찮고, 상처받지 않으니까 저러는 거예요ㅡ

오래 전

님 시아부지가 울 시아부지랑 비슷하네요 전 그래서 말씀하실때 꼬박꼬박 말대꾸 다 해드려요 끝에 쓰신 글처럼 시아부지가 저한테 말하셨으면 전 알았다고 애들이랑 아범만 보낼게요 이랬을텐데 ㅋ할말 다하면 스트레스 안쌓여요 저희 아버님도 좀 노답이시라 시엄니 하두 잡으셔서 시엄니편도 들어드리고ㅋㅋ

오래 전

남편이 님께서 시아버지 싫어하는건 아셔도 자식으로서 아버지를 멀리대할수가 있겠나요 본인도 난처하시겠죠 그리고 남편이 미안해하는거 보니까 남편본의로 님을 나오게할생각이 아니었던거같은데요 시아버님께서 계속 불러내신듯 해요 남편이 문제가 아니고 시아버님이 문제인것같네요

ㅇㅇ오래 전

머리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머리 나빠 그 남자랑 결혼해 심신 둘 다 고생이시네요

현실오래 전

그냥 애 없을 때 그 애 같은 거 정리하고 지 부모한테 돌려 보내요. 절대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수 없는 인간입니다...

오래 전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고단수임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려고하는것 근데 님은 눈치 없다고 생각하는데 전혀요 님 남편 여우라고요 님만 모르잖아요 에휴 님 남편 같은 사람 개인적으로 싫어요 저런 사람 이중인격인 사람들이 많아요 곁과 속이 다른 틀어지거나 하면 본색 드러내요 님 남편 눈치없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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